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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_완결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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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간 빨간 하이힐 to leave a red high heels 두고 간 빨간 하이힐 to leave a red high heels 그녀는 늘 운동화를 신고 다녔는데 치마를 즐기는 그녀의 스타일로 봤을 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물론 그는 그런 말은 입 밖으로 꺼내진 않는다. – 남이 어떻게 하고 다니든지 상관할 바 아니지 않겠는가- 그런데 지난해 9월 – 아무런 예고도 없이 뜻밖에도 그의 입에서 그 말이 튀어나왔다. - 치마에 운동화라니 – 어울리지 않아요. 워낙 사람이 많았고 다들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으므로 아무도 그의 말을 듣지 못한 듯 했으나 불행히도 그녀만은 확실히 들은듯하다. 보란듯이- 기다렸다는듯이 그 다음 모임에 그녀는 빨간 하이힐을 신고 나타났으니까. 그는 못 본 척 하기로 했다. 하지만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아무 생각 없이 고개를 돌..
찰랑 찰랑 be full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송영감의 마지막 인사 [송영감의 마지막 인사 ] front on the left to the right the lower part .............................................................................................................. detail content view 송영감의 마지막인사에코 캔버스(재활용 종이캔버스) / 아크릴 물감표면 보호처리: 아크릴 바니쉬 투명광택 4회 14cm X 14cm X 2cm (thickness) 구입는 여기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첫 낚시와 거북이, 엄마의 기대 오늘같이 날씨가 좋은날엔 낚시하러 갔던일이 생각난다 ㅡ 태어나서 처음으로 간 낚시 ㅡ 줄 던지자마자 입질이 와서 배운대로 줄을 당기니 낚시줄에 큰 거북이가 매달려 올라왔었지 ㅡ 어찌나 큰지 옆에 있던 친구들이 다들 놀라서 난리난리였었어 # 거북이는 어찌됐냐구? 근처 횟집에서 큰돈줄테니 팔라고 했는데 - 기어코 집에 들고 갔어 식구들한테 자랑할라고 거북이를 넣어둘데가 없어 임시로 집에 있는 스텐레스 들통에 넣어뒀는데 거북이가 어찌나 힘이 센티 들통을 넘어트리고 밖으로 나오고 얼굴도 무지 무지무지무지 무지 ---------- 무섭게 생겼어 아무래도 보통 거북이 아니라고 잡았던 강에 (소양강이었음) 풀어주자고 엄마가 제안했다 한밤중 - 12시가 넘은 시간에 세 여자가 밤길을 걸어 강가로 갔다 (엄마 동생 나)..
빨갛지만 뜨겁지 않아 빨갛지만 뜨겁지 않아 - 너를 좋아하지만 사랑하지는 않아 - 그럼 앞으로 사랑 할 가능성은 있어? - 사랑이 아니면 안되겠니?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듯이친구였던 편안한 시절은 사라져 가같이 있을 때는 따뜻하고 행복했는데...왜 그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할까? - 왜 따뜻한 것은 뜨거운 것이 되어야 하지? - 좋아하는 감정이 사랑한다는 감정보다 부족한 것이니?- 여름날의 그 무성하고 푸른 잎사귀는- 오직 사랑하기 위하여 태어났을까?'나는 너를 사랑한다 , 너도 나를 사랑하는가?'- 오직 그 답을 구하려고 살아가는 거야? - 답을 얻지 못한 푸른 잎사귀들은 어떡해야 돼? - 낙엽이 되어 떨어져 나가는거야 답이 없는 질문이 계속되고 사랑하지 않아 사랑하지 않아 사랑하지 않아서 붉은 낙엽이 진다. ..........
목말라 나무 저 나무는 봄이 와도 새싹이 나지 않고 여름이 되어도 열매를 맺지 않아. 뿌리까지 완전히 죽어버린 모양이야. 근데 이 나무는 이상한 점이 있어. 나무에 대고 이 말을 하면 갑자기 죽은 나뭇가지에서 새싹이 비처럼 돋아나는 거야. - 목말라 물 좀 주세요 - 목말라 물 좀 주세요 - 목말라 물 좀 주세요 쏴아아아아아 - on the left to the right the lower part ...........................................................................상세 이미지 go into detail 재료 / 에코 캔버스(재활용 종이캔버스) / 아크릴 물감표면보호처리 / 아크릴바니쉬 , 광택4회 크기 / 소 14cm X 14cm X 2cm(두께) ..
아이큐는 타고나는가? 길러지는가? 작업실 이사하는 와중에 3권 출간 ^^ 원래 아이큐는 타고나는가? 길러지는가? 라는 주제였는데 편집진에서 간단 명료하게 정리해주셨네요~ 표지도 원래그림은 이런 밑그림에서 앞표지 밑그림 뒷표지 밑그림 앞 뒤 한장면으로 1차 완성해서 보냈었다. 주니어 김영사에서 유일하게 전화통화를 하게 되는 고영완 편집실 팀장님이랑 표지 디자인 김순수 과장님 이번엔 표지 수정 딱 한번으로 통과 - 앞 뒤 표지 나눠서 간단 명료- 단순한 쪽으로 수정하여 2차 완성 표지 하단의 상딱지랑 큐알코드 등등 산만하다하여 올려다보던 달학교 친구들이 과감하게 삭제되었다. 처음으로 표지모델에서 탈락된 달나라의 심정은 충격이었을라나 ^^;; 표지 디자인 러프는 아말록이 해줬는데 내가 잡은 1.2권에 비하여 확실히 동적이다. 앞으로도 표지 레..
동요를 이용한 철학공부, 팃포탯 전략 철학고양이 요루바 2권 이기주의 대 이타주의 중에서 어린이 철학만화를 하면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전문용어가 나올때 어떻게 하면 쉽게 표현하나 ?!!! 1권에 이어 이번에도 동요 개사하기를 이용해서 팃포탯 전략을 설명해봤다. 이 곡은 리리 릿자로 끝나는 말은 - 이라는 노래를 개사한 것이다. 단순한 악보니까 따라 부를수 있으면 따라 불러보세요~~ 유치원생이나 초딩들은 영어공부 한다며 해맑고 귀여운 얼굴로 부르지만 가사가 예사롭지 않아 - 애들이 부르기엔 무지 철학적이라는 - 인생 한낱 꿈? 장자가 가사를 썻나봐요~ ^^ 오늘은 여기까지~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이런 마을에서 살고싶다 - 2권 표지 해가 지고 있는 달마을 모습- 하늘빛이 그대로 비치는 깨끗한 개천 철학고양이 요루바 표지배경인데 그리면서 무척 재미있었다. 이 그림은 표지 최종버젼이고 몇장의 시안작업이 있었다. 크로즈업씬을 그리고 싶어 이것 저것 많이 이미지 레이아웃을 해봤지만 편집진에게 채택된건 마지막 시안 달마을 전경장면 수정사항 1. 어린이 책 표지에서 검은 배경을 피할 것 2. 이기주의 이타주의를 마을 풍경속 행렬로 바꿀 것 3. 뒷배경의 인물을 좀 더 키워줄 것 4. 요루바 시선을 마을쪽으로 바꿔줄 것 수정 된 그림 주인공 캐릭터에 푸른색이 많아서 산뜻하게 노란색 배경을 써봤다 [출판사에서 수정한 최종버젼 표지] 파란 배경을 살리기 위해 마을의 채도 명도를 낮춰주어 안정감이 있다. 글자가 레이아웃되니 이제사 표지 같군 ^~^ ..
삼박자 드림, 그림글자 싸인 비와 우산과 예쁜 소녀를 잘그리는 작가 레인북에게 보낸 책 싸인 책이 나오게 가교역할을 해주신 모해규 스승님께 보낸 책 사인 감사를 표현하고 싶었는데 왜 저렇게 조잡하게 됐지?!!! 매번 책이 나올 때마다 가장 먼저 책을 바치고 싶은 절친 우슬라에게 보낸 책 싸인 일렉트릭 서커스 의 운기,현경 , 유나 - 셋을 위한 책 싸인 삼박자의 왕 특별한 친구 왕보를 위한 책 싸인 오랜 친구 정훈, 미란 커플 에게 보낸 책 싸인 환타지 만화가 마고딕님 에게 보낸 책 싸인 바다위의 배는 돌아오고 있는가 떠나가고 있는가? 의문... 삼박자 서버를 몇년전부터 지원해 주고 있는 송석원씨께 보낸 책 싸인 감사의 마음을 물로 표현했는데 - 그만 홍수가 난 분위기 .. 뭐든 지나치면 안돼~~ 감사합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
in front of the Crosswalk...episode 01 test 버젼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숨겨둔 배경 속 설정들 철학고양이 요루바는 철학통조림(저자: 김용규)이라는 철학입문서를 기본 골격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렸다 원작자인 김용규 선생님과는 메일로 연락을 주고 받고 가끔 직접 만나기도 한다 1권 원고를 출판사에 넘긴 지난 겨울 어느날 - 선생님을 만났을 때 선생님께서 서류가방에서 뭔가를 꺼내 보여 줬는데 내가 보낸 원고이미지 중 몇장면을 직접 프린트 한 것이었다 순간 직감적으로 이렇게 생각했었다. 앗 - 그림수정을 원하시는구나 - 하고 (완전 철렁) 그런데 - 진심으로 칭찬을 해주시는거다. 구도도 좋고 구석 구석 재미있는 장면이 많아서 좋다고 하시며 조목조목 그 장면들을 찍어주시며 칭찬을 해 주셨다. 심지어 내 스타일이 맘에 든다고 하시면서 준비하고 계신 다른 책에 그림을 그려줄 수 없냐는 제의까지 해주시는..
동요를 개사한 철학공부, 노래기억법 철학고양이 요루바 1권의 주제는 약속 그에 관련된 (철학적 관점에서의) 도덕법칙이 많이 나옵니다. 고민 ...저의 경험으로 봤을때 책에서 이런 부분 나오면 그냥 건너뛰고- 다음페이지 읽거든요^^; (어떻하면 독자들이 딱딱한 도덕법칙이 반복되는걸 덜 지루해할까 - ) (오히려 재미있어하면서 반복 될때마다 꼬박 꼬박 읽어줘서 머리속에 남게 할까? ) 그래서 내린 처방 (출판사에 그림콘티를 보내면서 추가했던 내용중 일부) 풀빛동요마을 이라는 동요사이트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많은 악보를 나 혼자 어떻게 구한단 말인가? 풀빛동요마을 만세 만만쉐) 다른 사이트도 동요악보가 올라온 곳은 가능한 한 모두 검토 매일 밤 두시간 내외~ 보름정도 넘겨서야 왠만한 우리나라 동요 악보를 대부분 체크할 수 있었음 그래서..
요루바의 교복 입는 법 수채 러프로 그렸던 교복 입는 요루바 (전복과 복건) 달학교에 입학하면 노란보따리 하나가 배달됩니다 열어보면 빨간 공책( 빈 페이지- 앞으로 자신이 채워야 해요) 파란 교복(전복과 복건)이 들어있어요 1. 전복을 입는다 앞뒤를 구별하여 입어요 구멍에 팔을 집어넣는 것이 힘들지만 조금만 연습하면 꼬마 고양이라도 금방 할 수 있어요 앞뒤 비슷하게 생겼으니 주의하세요 트임이 있는 곳이 앞쪽이예요 2. 붉은 허리띠를 묶어요 붉은허리띠를 허리에 두르고 매듭을 예쁘게 ~ 고양이 손이라 힘들어도 나중에 풀어지면 곤란하니까 확실하게 묶어주세요 3. 짠 - 완성 어때요? 쉽죠? 개나 고양이도 쉽게 할 수 있는 전복 입는 법이었습니다. *전복 갑오경장(1894)이전에는 주로 어른들이 입던 옷- 즉 문관들이 평상시에 편하게..
마고딕 작가의 황당한 인터넷 괴담 만화가가 되고 나서 좋은 점 중 하나는 좋아하는 작가에게 내 책을 선물로 주고 그 작가의 싸인이 든 만화책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는 점 ^~^ [철학고양이 요루바]도 출판사 증정본이 나오자 마자 몇명의 작가들에게 선물로 보냈다. 만화웹진 코믹스 시절 [넝마친구 노래방] 을 읽고 팬이 된 마고딕 작가가 첫번째! 웹진 화끈 시절 만화가 모임에서 자주 봤지만 요즘엔 안 본 지 대략 천년 정도 ^~^; 전화번호를 구해 (내 책을 보낼테니 님의 최근작을 보내주세요) 문자를 보내고 그렇게 주소를 받은 뒤 철학고양이 요루바에 그림글자 사인을 해서 소포로 보냈다. 잘 받았다는 문자 하나 없었다. 그리고 몇주가 지나고 - 히유 까였나보다 - 하고 있는데 드디어 도착한 마고딕 작가의 소포 주소봐라 바~ 지하와 옥탑의 만남..
인간이 되고 싶은 애완동물, 보름달 학교 동물아이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인간이 되는 약 - 그 인간이 되는 약 이 들어있는 주머니는 한복 입을 때 옆에 차는 복주머니 모양을 참고했습니다. 약속의 세 번째 힘과 요루바의 선택 중 - 한 장면 약주머니가 작아보이죠? 하지만 어린이 몸크기에 비교하면 결코 작은 사이즈는 아녜요 [철학고양이 요루바] 후일담 인간의 소원 고양이의 소원 중 한 장면 인간어린이와 비슷한 키의 달토끼가 어깨에 가방처럼 맨 걸 참고하면 어린이 어깨에 두르는 가방 정도의 크기입니다 참고한 조선시대 복주머니엔 칼. 옥. 조리, 각종 매듭 등 복주머니 장식이 참 많았지만 전 방울 두개만 선택했습니다. 방울은 잡스런 것을 물리치는 의미로 주머니장식에 많이 쓰였죠 제 생각엔 분실방지에 좋을듯 합니다. 움직일때마다 늘 소리가..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의 행동이미지 표지에 그려진 달나라와 요루바의 모습은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라파엘로의 대표작 아테네학당중에서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의 행동이미지입니다. 달나라는 플라톤의 행동이미지를 따라하고 있고 요루바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동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플라톤은 우리가 느끼는 감각 세계 뒤편에 참된 현실- 다른 어떤 진짜세계가 있다고 믿었고 그 현실성을 이데아라고 부르며 이데아라는 개념을 철학사에 가져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 플라톤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없죠 플라톤이 이데아 세계 및 사람의 영혼 속에 실재하는 어떤 참존재에 몰두하는 걸 보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이 신화적(미신적?) 세계상에 사로잡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저 위의 하늘이나 우리가 잡을 수 없는 이상세계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땅 - 우리가 살아..
독자분이 인터넷 서점에 남겨 준 감동 리뷰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서 철학고양이 요루바의 독자 리뷰를 읽다가 어제 본 리뷰 중 특이했던 글은 hamancan이라는 독자가 인터넷 서점에 남겨 준 짧은 리뷰 노래 외에도 그리스 항아리에 나오는 그림같은 장면으로 설명해줘서 인상깊었습니다. 기억에 잘 남을 것 같아요 정말 짧은 리뷰였지만 - 감동 백만송이~ 한참동안 이 페이지를 바라봤답니다. 좋아서 ^~^ 히히 복잡하고 어려운 철학서를 어떤식으로 소개해야할까 많이 고민했는데 역시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는게야 파이아~~~ 기억력을 높이기 위해선 단순화와 흑백대비구조를 의도했기 때문에 흑백 단순 도안화에서 시작해서 고대 그리스 도기화 기법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그리스 도기화 를 설명하자면 모양에 따라 암포라, 킬릭스, 크라테르 라고 다르게 불립니다. ..
민폐 고양이, 누페 달나라의 앙숙~ 나는야 민폐고양이 누페 착해지는 건 무서워 너무 무서워~ 악당이라는 기분이 들면 어쩐지 기쁘다네~ ㅋㅋㅋ ~ 오늘은 또 누굴 괴롭혀 줄까나~ 고양이인 주제에 단짝 친구는 대머리 강아지 뿌이~ 뿌이와 함께 돌아다니며 못된 장난을 한다네 ~ 매일 매일 달나라와 티격태격 싸운 경력이 있는 나는야 골목대장 우울할때면 비열한 미소짓기 연습을 하며 기분전환을 한다네 누군가 주목을 받으면 친한척 하지만~ 평상시엔 마음속으로 모두를 무시하지롱 특히 토자라를 놀리는것은 커다란 즐거움 ^~^ 대머리 강아지 뿌이랑만 친하지롱 ~ 뿌이랑 나는 통하는게 있다네 내 주인은 늘 재일 싼 사료만 사주는 자린고비 가난뱅이 T~T 뿌이의 주인은 쌀이 가장 쌀때 한꺼번에 사는 지지리 짠돌이 T~T 가난뱅이 주인땜에 나랑 ..
예전 스승의 날에 모해규 사부께 예전 스승의 날에 모해규 사부께 감사 메일과 책을 보냈더니 뒷날 바로 답메일이 왔는데 책 나온 걸 아주 기뻐하고 계시더군요 ㅋㅋㅋ 뭉클 (새싹 잎에 소공이라고 쓰면서 - 머랄까 - 초딩이 된 기분) 모해규 사부의 손이 닿은 황무지엔 새싹나온다 ?!!! 사실입니다. 황무지상태의 저를 작가로 만들었죠 정말 많은 작가가 그의 손을 거쳐 데뷔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저는 행보가 가~장 느릿 느릿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팔짱을 끼고 콧방귀를 뀌는 여자아이 철학고양이 요루바 철학고양이 요루바에 등장하는 인간아이 달나라 1 2 3 4 5 2권에서는 멋쟁이가 되게 해 주셔요~ 냐아~~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책 한권 주고 받은 종합선물세트 지난주에 김영사에서 작가증정본을 작업실로 보내줬다 그뒤 만나게 된 친구들에게 책을 선물로 주었다 축하도 받고 축하주도 얻어먹고 - 좋다 재밌다 하는건 술마시기 전까지만 술취해서 - 이거밖에 못해?- 너 이거밖에 안돼?- 니가 철학을 알아? 니가 인생을 알아? 버럭 버럭 ^~^;(친구야 벌써 취하면 어째?) 책을 받는 친구들의 반응은 이처럼 다르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건 오랜 친구 전정현 - 니양이로 통하는 정현에게 책을 전하자 자 - 이번에 나온 책~ 그러자 친구는 아래와 같은 박스를 선물로 줬다. 들고오면서 무거워서 땀을 뻘뻘 ~ 포장해놓은 걸 주위깊게 보면 눈물 난다 들고가기 편하도록 박스테입으로 손잡이까지 만들어줬다 ^~^ 감동 박스를 열어보니 - 왠 종합선물세트? 다양한 것들이 가득 가장 인상..
개같은 고양이 - 고양이 산책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주인들을 보면 고양이를 키우는 주인들은 생각한다 (부러워 부러워 오~부러버 미치겠소 ) 부모와 외출하는게 싫어진 사춘기처럼 주인과의 산책을 범법행위쯤으로 기피하는 고양이들 주인도 혼자 외출 - 고양이도 혼자 외출 - 주인과 고양이 산책이란 결국 주인들의 환상속에나 있을 뿐 달나라와 요루바의 초창기 러프 그림중 하나인 아래 그림은 그런 의미로 이 풍경속의 고양이 요루바가 언뜻 강아지인가? 싶지 않나? 고양이는 이런 장면을 (절대) 연출해주시지 않는다 [달나라 & 요루바] 초기 러프 보름달 학교에서 강아지들과 너무 친하게 지내서 성격이 바뀐건가? 요루바는 심지어 주인 달나라와 함께 달린다. 요루바- 너 이러다가 막대기도 주워오는거 아냐 ^~^ [철학고양이 요루바] 첫번째 보름달의 밤 1..
아이들을 가르치는 호랑이- 호랑말코 처음에 출판사에 보냈었던 미완성 호랑말코입니다. 하지만 다른 주인공들과 어울리지 않더군요 T~T 일단 - 멋지긴 한데 호랑이가 아닌것 같고... T~T 조선시대 민화속에 나오는 호랑이를 참고해서 그려봤지요 난 이 이미지도 좋았어 - 하지만 역시 달학교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아서 포기 이 호랑말코도 맘에 들었어 - 일단 호랑이 같이 생겼잖아? ^~^ ; 하지만 아말록이 이걸보고 한마디 하더군요 디즈니 - 애니속의 호랑이 같다 - 라고 그렇군 - 이라고 수긍하고 포기 다시 머리속을 비우고 (잘 그리려고 애쓰지 말고) 마음속에 있는 호랑말코의 이미지만을 생각하며 낙서의 몇일이 지나갑니다. 위의 낙서들은 작업실 왔다 갔다하며 하나 둘씩 그렸던 낙서 이 그림들을 토대로 다시 마음속을 비우고 드디어 호랑말코 얼굴에 ..
철학고양이 요루바의 주요 캐릭터 네발 모습 녀석들의 이름은 세계 각국의 소수민족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본다족 / 뿌이족 / 누페족 / 요루바족 / 줄루족 / 토라자족 / 카다잔 족/ 이조 족 ~ 왜 소수민족 이름을 따왔는지는 다음기회에 ~ 달 학교 아이들은 한달에 한 번 학교에 갑니다. 교복은 전복이지요 (전복죽의 전복 말고 ^~^;) 조선시대 서당 아이들이 입던 전복을 모델로 그렸구요 처음엔 머리에 복건까지 씌웠었으나 매력적인 동물귀에 어울리지 않아서 생략 ~ 제목이 [철학고양이 요루바]로 정해진 뒤 달학교 학생들이 반응 ..... (누군 좋겠군~ 흥)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와~ 메이플 스토리 과학도둑 바로 옆이다! 처음 철학고양이 요루바 1권 나왔을 때 서점 가는날 - 교보문고 내부수리중~ 할수 없이 영풍문고로 갔는데 영풍문고는 오픈할 때 한번 가 본 뒤로 이번이 세번째인듯 ^~^; (왠지 영풍보다는 교보가 익숙해서...) 어린이 코너에서 요즘 가장 잘 나간다는 메이플 스토리와 과학도둑 옆에 [ 철학고양이 요루바] 발견 와아 - 저 쟁쟁한 녀석들 사이에 있었던거야?!!!! 어린이 만화의 최강자들 사이에 끼어있다니 대견하다 요루바 ^~^ 그런 유명만화책 만나는게 쉽냐 친구하자 말걸어봐 - 어서~~~ 이건 다른 이야긴데 몇 개월 지난 뒤 교보문고 내부수리 끝내고 다시 문열었을 때 어느 위치에 꽂혀 있나 체크하러 갔다가 사람들 거의 안가는 맨구석 맨꼭대기에 쓸쓸히 꽂혀 있는 것 보고 눈물이 왈칵 - ^~^; 베스트 책 ..
철학고양이 요루바, 만화보기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내 목소리 들려? 어? 꽃샘추위라는데 - 꽃샘추위~ 꽃샘추위~ 쉽게 말하지만 가는 겨울이 그 말을 듣는다면 굉장히 서운 - 누가 언제 꽃을 시샘했다는거야? - 철없는 꽃 따위 시샘한 적 한번도 읎써!!!! - 난.. 난 그냥... 그래도 꽤 오래 같이 있었는데 떠나는게 아쉬워서 - 쫌 더 머문거뿐이었는데..... 흑!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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