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지만 옥탑

옥탑에서 키우기 쉬운 자급자족 채소 - 햇빛만 있으면 됩니다.

so_gong 2010. 7. 16. 19:52
5월쯤에 시장에 갔다가 고추나무묘종 2개 1000원주고 샀었다
심은뒷날 한놈이 시들시들 죽어간다.
뽑아 버릴라 했다가 그냥 놔뒀다.
(동네 어르신들께 물어보니 고추묘종은 생명력이 강해서
처음에 비실비실 해도 일주일정도 지켜보라고 하셨다.)
내리 한 일주일정도 이렇게 시들시들 했었다.
저녀석 - 저대로 시들어 죽는구나 했다...




현재

두놈 다 잘 살아남았다.
특히 비실비실하던놈 - 생사의 고비를 넘겨서인지
멀쩡하던 놈보다 더 튼튼하고 강하다 
장한 녀석 
신기할정도로 고추가 많이 열린다. 금방금방 자란다
풋고추를 좋아해서 여름엔 지출이 꽤 됐는데
올 여름엔 한번도 마트에서 안사고 자급자족했다

흐뭇하다.








고추나무 아래에 이상한 잎들이 올라온다 자꾸 자란다.
뭔지 몰라서 그냥 놔뒀다.



꽃도 처음봤는데 생각보다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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