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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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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행, 청량리역, 뱀오이,수세미 열매 춘천엘 다녀왔다. 청량리역 완공후 두번째인데 여전히 밍숭밍숭 그동안의 독특한 매력 포인트를 고스란히 버리고 기냥 신상스타일로 재탄생 나오는 곳이 1층 광장으로 바로 연결되어 있을때가 더 좋았지만 .... 이제와서 어쩌겠어 요즘은 선로위에 고층 복합쇼핑센타와 세트로 가는 추세인지라 ㅡ 깨끗해졌군 ㅡ 외엔 감동이 읎다 # 기차 타는 곳 지하의 탑승 분위기는 변화없음 [역내 풍경] 역내 기차시간을 기다리는 의자는 수가 적은 편 주변 정원은 그늘이 심하게 없다. 이용시간 오후 2시쯤- 너무 심하게 밝아서 눈알 너무 아프고 역내엔 사람 와글와글 옆 정원은 텅텅 - 역내에서 우울증 테스트도 해주는걸로 봐서 인테리어 테마는 밝음 &우울증 극복 인가 준비된 벤취에 앉거나 서성거리는 것만으로도 화상입을 정도 ㅡ 바닥의 ..
춘천행 기차안에서 차창밖으로 본 풍경 To: 얼마전 친구의 소개로 만났던 배낭족 소피아는 5월의 한국은 세계최고의 배낭여행지 라고 감탄사를 터트렸어 - 작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걸 보면 한국인들 뭐라 하냐? - 글쎄~~~아기자기하다 ? - 아기? 자기? 소피아는 한국어를 제법 많이 알고 있었던거야 -아기? 자기? 베이비? 허니? 오우~ 오늘 춘천엘 다녀왔어 이 사진들은 기차안에서 찍은거야 춘천행 기차안에서 창밖을 보니 참으로 긴 초록색 띠가 계속 이어지는 기분. 어제 소나기가 꽤 많이 내렸던 덕분에 오늘은 천지가 촉촉하게 젖어 있고 푸른잎들이 유난히 선명해 보여 작고 올망졸망한 논과 밭이 이어지는 가운데 산과 강도 질세라 끝어지지 않고 이어지고 특히 강은 평소때의 맑은 강이 아니라 비때문에 물이 불어나고 황토색인 곳도 많았어 물굽이가 구불구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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