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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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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말을 한다고? 그래서 뭐? 만화나 영화에서 흔히 보게 되는 여러가지 말도 안돼는 설정들ㅡ 말도 안돼 라고 하지만 결국 말도 안되는 설정들이 비슷하게 반복되므로 결과적으로 신기할것도 없다. 철학고양이 요루바에선 애완동물들이 말도 하고 두발로 걸어다니는데 그런 의미로 뭐 놀랄일도 아니다 # 솔직히 요즘 만화에 등장하는 고딩중에 귀신 안보이는 주인공 없고 개구리가 지구침공하는 시절에 애완동물들이 말좀 하고 심부름 좀 대신 해주고 밤에 지들끼리 이상한 학교에 다닌다고 해서ㅡ놀랍지?그치그치? 라고 호들갑 떨 일은 아닌듯 ㅡ첨부 그림은 달학교 교문 통과의식 # 올해는 옥탐마당에 제대로 모기장을 만들었다. 평상지붕에 각목으로 기둥 지지대를 만들고 모기장천은 옥션에서 10마를 샀다. 효과? 옥탑 평상에 누워 자도 모기가 안문다. 올여름은 태어나..
숨겨둔 배경 속 설정들 철학고양이 요루바는 철학통조림(저자: 김용규)이라는 철학입문서를 기본 골격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렸다 원작자인 김용규 선생님과는 메일로 연락을 주고 받고 가끔 직접 만나기도 한다 1권 원고를 출판사에 넘긴 지난 겨울 어느날 - 선생님을 만났을 때 선생님께서 서류가방에서 뭔가를 꺼내 보여 줬는데 내가 보낸 원고이미지 중 몇장면을 직접 프린트 한 것이었다 순간 직감적으로 이렇게 생각했었다. 앗 - 그림수정을 원하시는구나 - 하고 (완전 철렁) 그런데 - 진심으로 칭찬을 해주시는거다. 구도도 좋고 구석 구석 재미있는 장면이 많아서 좋다고 하시며 조목조목 그 장면들을 찍어주시며 칭찬을 해 주셨다. 심지어 내 스타일이 맘에 든다고 하시면서 준비하고 계신 다른 책에 그림을 그려줄 수 없냐는 제의까지 해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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