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에게 자꾸 시선이 간다
왠지 눈을 뗄수가 없다
발랄한 사람, 잘 웃는 사람, 재미 있는 사람
잘 생긴 사람... 뒤에 무표정한 얼굴로
서 있는 그를 본다
용기를 내서 말을 걸었다.
대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 뒤, 그를 볼 때마다
매번 말을 걸었다.
그의 대답은 늘 짧았지만
조금 웃는 얼굴...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만난 그가 먼저 말을 걸어줬다.
이제와 하는 말인데
니 파란색깔 구름 멋지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지금 색깔도 정말 좋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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