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를 인터넷 홈쇼핑으로 사는데 ㅡ 20과 내외 만원 정도 짜리를 주로 사먹음 ㅡ
- 그 중 지난 겨울 단골로 구매해서 먹던 옥산 사과마을
- 껍질째 먹는 사과에 완전 꽂혔었다 그러나…. #
- 맛있는건 다들 귀신같이 잘 안다. 얼마전에 재구매하러 갔더니 수확했던 사과 올 판매 ㅡ
- 모두 매진, 품절 ㅡ 으흐흑 ㅡ
- 옥산사과마을 농부님들 ㅡ 사과 정말 잘 먹었읍니다.
- 맛있는 새사과를 기다릴께요 ㅡ 어휴 벌써 가을이 기다려지네 ^^
- 아쉬워서 포장안에 있던 광고 전단지를 벽에 붙여놓고 산다. ㅋㅋㅋㅡ #
- 그뒤 시장 사과를 사먹었는데 ㅡ 그 가격에 맛난 사과는 어림도 없어
- 다시 인터넷을 뒤져 대타를 구하니 ㅡ 말만 들어본 황금사과
- 역시 저농약 - 껍질째 먹는 ㅡ 에 끌려 선택
- 하지만 포장 열어보고 완전 좌절 - 망했다 생각했다 - 색깔이 이상해 #
- 일명 황금사과로 불린다는데 - 생긴건 정말 비호감 ㅡ
- 사과가 빨갛지 않으니까 ㅡ 무지 싫다.
- 바나나가 빨갛다면 딱 이런 느낌일러나 ㅡ
- 빨간 사과때는 보이지 않던 기미 주근깨가 황금사과엔 고스란히 다 보임 - #
- 게다가 조금이라도 싸게 살려고 흠과를 선택했기 때문에
- 한두군데 흠도 있다 하지만- 맛을 보고 대반전
- 대감동 ㅡ아삭아삭 찹찹찹 - 아삭아삭 -
- 색깔이 저런건 햇빛을 안보이고 종이포장해서 키워서 저렇단다.
어쨌든 껍질이 얇아서 맛있다. # - 4월에 이런 사과맛이 남아 있다니 ㅡ흥분해서 리뷰까지 남겼다.
- 아말록 아이디로 구매한거라 리뷰를 남겼더니 아말록 포인트 100점 올라갔다며 기뻐한다.
- 아 ㅡ 이래서 사람들이 상품평을 올리는구나 ㅡ포인트 받을라구 ㅡ
- 갑자기 리뷰 쓰러 갔던 열정이 푹 사라졌다. #
- 리뷰쓰면 혜택주는 제도는 없어졌음 좋겠다.
- 무조건 좋다하면 포인트를 많이 주는지
- 상품평 엉터리로 쓰는 구매자의 정보때문에 속을때도 있다.
- 눈앞의 이익때문에 구매자가 구매자를 속이는 꼴이다.
- 포인트제도는 없애고 대신 정말 좋은 상품을 만나면 ㅡ
- 좀 귀찮더라도 다른 구매자를 위해 구매자끼리 정보를 공유 차원에서 리뷰좀 올려줬음 싶다.
- 포인트가 없는 사이트는 또 리뷰가 너무 없어 - 히유~~~ #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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