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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_완결모음/캔버스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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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광의 물고기 이야기 삼박자만화공방 선반에 있는 수경식물 이 병속에 작은 물고기를 키우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키운다면 초록색 물고기로 키우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A4 종이에 그려본 그림
독서광의 창밖에는 봄 삼박자만화공방의 만화가 소공입니다. 오늘은 예전 도서관협회 웹진 표지로 쓰였던 일러스트입니다.  글을 쓰는 창작자의 마음을 방으로 표현했습니다.  스탠드의 불빛은 켜져 있고 쓰다만 글이 어떤 내용인지 다가가서 읽어보고 싶은 기분을 담았습니다. 올리고 보니 방안풍경이 너무 을씨년스러워서 유언일지도 모른다는 상상이 드네요 수북한 마실 것들 - 쌓인 컵라면 그릇들... 방안 가득 쌓인 종이뭉치들 - 제가 생각하는 글 쓰는 창작자의 작업실 풍경입니다. 그림이 완성된 뒤 대충 사진을 찍었더니 그림 위에 바른 유광 바니쉬 때문에 스탠드 위쪽이 반사광이 심하네요  어라? 다가가서 봐도 읽히지 않네 -  수북한 종이들 - 뭔가를 많이 쓰긴 했는데 아직 책이 되지 못했습니다. 창작자의 글이든 그림이든 8할이 책이 되지 ..
독서광의 배낭여행. 주워온 옷장 문으로 작업대 만들어서 그 위에 그린 독서광 도서관협회 인터넷 웹메거진 문장 7월표지 - 여행에 대해 그려달래서 배낭을 그렸다. 배낭 속 물건들을 그리고 싶었다. 짐가방에 이런 것 챙기는 여행 전날 밤은 설레겠지 뭘그릴까? 침낭을 먼저 챙겼다. 코펠이랑 버너, 칼, 성냥, 라이터, 두통약, 물티슈, 속옷, 운동화, 또 뭘 그릴까? 즐겁다. 이번 여름엔 옥탑마당에 작업대를 하나 만들었다 누군가 버려논 옷장에서 문짝만 떼어와서 야외 작업대로 쓰기로 했다.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배경색을 먼저 칠한다. 마감이 내일이라서 급하다. 옷장 문짝을 테이블로 만드는 것은 무지 쉬웠다. 원통형 다리만 붙였다. 테이블 다리도 누군가 버린 걸 주워야 썼다. 가구 문짝은 원목 아니고 MDF 재질의 싸구려 가공목재..
독서광의 응- 하는 시간 도서관 협회 청소년 웹진 [글틴] 5월 표지 제작과정 5월호 표지는 [응]이라는 단어로 그림을 그려달라는 주문 - 도서관협회는 매달 특정 단어를 그려달라고 한다. 응 이란 단어로 어떤 걸 그리지? 그때 바로 떠올렸던 풍경- 그래 - 내가 보도 듣지도 못한 응을 그려주마 ㅋㅋㅋ 보이시나요? 응? - 해와 수면과 물에 비친 해로 응자를 만들었다. 초등들이 쓰는 캐릭터 연필 - 아름다운 가게/ 10자루에 500원/ HB로 스케치하면 연필이 덜 묻어나서 4B보다 애용한다. 버리는 종이박스로 만든 골판지 캔버스에 버리는 종이를 재활용해서 찢어서 붙인 소공표 기본 에코 캔버스 질감이 우둘투둘해서 그냥 한 장 종이에 그리는 것보다 더 재미난 그림이 된다. 종이 재질이 다른 걸 붙이면 수채화가 스며드는 속도가 달라서 ..
독서광의 겨울나기 한겨울엔 추워 ~ 독서광의 겨울나기 청소년 웹진 /사이버 문학광장 글틴 / 12월 표지 / 주제 : 아래 [아래]라는 걸로 뭘 그릴까 하다가 눈 오는 겨울 땅속 - 지면 아래를 그려보기로 했다 독서광의 겨울나기 1. 찢어서 붙이고 그리기 시작 - 요즘 종이 찢기에 빠졌다. 그림을 찢어서 붙였을 뿐인데 양감이 살아난다. 캔버스 위에도 흰 종이를 찢어서 붙이고 땅을 표현해줬다. 대충 칠해도 양감이 생긴다. 땅속 아래 굴 모양으로 동그랗게 찢는다 가위로 오렸다가 찢은 가장자리가 더 좋아서 계속 찢었다. 동그랗게 찢는 거 조금 어렵다 파란 밑그림위에 연필로 다시 한번 스케치했다. 밑그림을 파란색으로 한번 더 그려줬다. 가는 붓이 없어서 굵은 붓을 그렸더니 이게 최선이다. 채색 - 물감은 위의 빠렛트에 보이는 것..
독서광의 독서 산책 도서관협회 웹진 [문장] 1월 표지 / 이번 달 주제는 해돋이로 그려 달라는 주문 해돋이? 1. 기본 종이 캔버스 만들고 버리는 종이 이용해서 나무 모양으로 찢어주거나 잘라줌 독서광 녀석도 스케치해서 잘라줌 자른 나무와 독서광을 이리저리 옮기면서 위치를 지정함 눈산의 맞은편은 바다 - 라고 생각하면서 바다 위 하늘을 그렸는데 그리다 보니 산이 돼버림 눈 산의 질감을 위해 종이를 몇겹 덧발라줌 3. 바다 대신 호수 ... 그리려고 했는데 그리다 보니 산이 어둠 속에 안 보여서 다시 바다 느낌으로 모래사장도 그림 4. 앞 쪽 눈쌓인 언덕에 아까 잘라놓은 자작나무, 새벽 산책자, 해돋이 해 붙이기 - 오려 붙이기 할 때는 요렇게 붙이기 전에 - 어디다 놓을까 레이아웃 할 때가 가장 즐겁다 색이 들어가지 않은 ..
독서광의 우정 도서관 협회 [문장] 웹진 12월 표지 - 주제는 우정 병상의 친구에게 병문안을 가서 책을 읽어주는 장면- 두 남자의 오랜우정을 따뜻하게 그려봤다 햇빛이 가득하고 화분과 꽃바구니에 초록색 빨간색 생명이 가득하지만 침상 위의 풍경으로 봐서 환자의 병이 위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근데 환자는 정말 환하게 웃고 있다 도대체 어떤 책을 읽어주길래 저렇게 환하게 웃을까 - 책 제목이 뭘까? 어쩌면 책 읽어주는 사람은 옆 병실의 손님이거나 환자의 동료일 뿐이고 저 책 - 저 책이야말로 저 환자가 죽기 직전에 다시 한번 읽고 싶었던 인생을 함께 한 - 진짜 친구였을지도 모른다 저 할아버지 환자는 그 책을 다시 읽으며 (들으며) - 그 장면 - 그 장면 한 번만 다시 읽어주세요- 하하하하 이랬을지도... .......
독서광의 휴가 똑같은 그림 두 번 그렸네요 첫 번째 그림 완성하고 보니 거친 선이 어울리지 않아 - 누드가 눈에 거슬려 조금 더 깔끔한 선과 맑은 칼라라 다시 시도 1 밑그림 - 연필이나 파란 색연필로 표지 일러스트는 이런식으로 그림 위에 표지 제목이나 텍스트가 올라갈 자리를 비워둬야 하는데 처음엔 전체적으로 빈공간이 많아서 자꾸 채우고 싶었는데 요즘엔 이 레이아웃이 좋아졌다. 2. 방안에서 텐트 치고 휴가 중-이라는 설정 옆에 쌓아논 책을 순서대로 한 권씩 1차 완성 - 했는데 뭔가 맘에 안 들어 - 칼라가 탁하고 누드인 거 편집장이 싫어할 거 같아 인간이여 - 너는 여잔가? 남자인가? 아무리 더워도 속옷까지 벗고 있냐? 의도했던 것은 뭔가 시원하고 깔끔한 그림이었는데 검은 붓선이 너 거칠어서 결국 다시 그리기로 ...
독서광의 레스토랑 청소년 문학웹진 [ 글틴] 4월 표지 [맛]이라는 단어로 일러스트를 그려달라고 주문이 왔다 맛?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지? 독서광의 레스토랑 - 을 그려보기로 했다. 일단 레스토랑이니까 넓은 식탁을 그리고 접시 위에 책을 올리자 청소년 웹진이니까 식탁 앞의 인물은 교복을 입히자 이 그림의 포인트는 접시위에 있는 저 책들을 칼을 나이프로 썰어 먹을 때 절대로 절대로 종이 맛이 안 난다는 점이다. 그리고 부드럽다 - 아삭아삭하다. 쫄깃쫄깃하다 , 혀 안에서 녹는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딱딱한 것도 있겠지만 - 결코 싫은 맛이 아니다. - 오늘의 주방장님의 추천요리입니다. 아니 이 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꿀꺽~) 메인 요리와 같이 드시면 좋은 메뉴를 가져왔습니다. 드디어 이 메뉴를 먹어보는구나 와아~ ..
두고 간 빨간 하이힐 to leave a red high heels 두고 간 빨간 하이힐 to leave a red high heels 그녀는 늘 운동화를 신고 다녔는데 치마를 즐기는 그녀의 스타일로 봤을 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물론 그는 그런 말은 입 밖으로 꺼내진 않는다. – 남이 어떻게 하고 다니든지 상관할 바 아니지 않겠는가- 그런데 지난해 9월 – 아무런 예고도 없이 뜻밖에도 그의 입에서 그 말이 튀어나왔다. - 치마에 운동화라니 – 어울리지 않아요. 워낙 사람이 많았고 다들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으므로 아무도 그의 말을 듣지 못한 듯 했으나 불행히도 그녀만은 확실히 들은듯하다. 보란듯이- 기다렸다는듯이 그 다음 모임에 그녀는 빨간 하이힐을 신고 나타났으니까. 그는 못 본 척 하기로 했다. 하지만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아무 생각 없이 고개를 돌..
찰랑 찰랑 be full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송영감의 마지막 인사 [송영감의 마지막 인사 ] front on the left to the right the lower part .............................................................................................................. detail content view 송영감의 마지막인사에코 캔버스(재활용 종이캔버스) / 아크릴 물감표면 보호처리: 아크릴 바니쉬 투명광택 4회 14cm X 14cm X 2cm (thickness) 구입는 여기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빨갛지만 뜨겁지 않아 빨갛지만 뜨겁지 않아 - 너를 좋아하지만 사랑하지는 않아 - 그럼 앞으로 사랑 할 가능성은 있어? - 사랑이 아니면 안되겠니?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듯이친구였던 편안한 시절은 사라져 가같이 있을 때는 따뜻하고 행복했는데...왜 그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할까? - 왜 따뜻한 것은 뜨거운 것이 되어야 하지? - 좋아하는 감정이 사랑한다는 감정보다 부족한 것이니?- 여름날의 그 무성하고 푸른 잎사귀는- 오직 사랑하기 위하여 태어났을까?'나는 너를 사랑한다 , 너도 나를 사랑하는가?'- 오직 그 답을 구하려고 살아가는 거야? - 답을 얻지 못한 푸른 잎사귀들은 어떡해야 돼? - 낙엽이 되어 떨어져 나가는거야 답이 없는 질문이 계속되고 사랑하지 않아 사랑하지 않아 사랑하지 않아서 붉은 낙엽이 진다. ..........
목말라 나무 저 나무는 봄이 와도 새싹이 나지 않고 여름이 되어도 열매를 맺지 않아. 뿌리까지 완전히 죽어버린 모양이야. 근데 이 나무는 이상한 점이 있어. 나무에 대고 이 말을 하면 갑자기 죽은 나뭇가지에서 새싹이 비처럼 돋아나는 거야. - 목말라 물 좀 주세요 - 목말라 물 좀 주세요 - 목말라 물 좀 주세요 쏴아아아아아 - on the left to the right the lower part ...........................................................................상세 이미지 go into detail 재료 / 에코 캔버스(재활용 종이캔버스) / 아크릴 물감표면보호처리 / 아크릴바니쉬 , 광택4회 크기 / 소 14cm X 14cm X 2cm(두께) ..
내 목소리 들려? 어? 꽃샘추위라는데 - 꽃샘추위~ 꽃샘추위~ 쉽게 말하지만 가는 겨울이 그 말을 듣는다면 굉장히 서운 - 누가 언제 꽃을 시샘했다는거야? - 철없는 꽃 따위 시샘한 적 한번도 읎써!!!! - 난.. 난 그냥... 그래도 꽤 오래 같이 있었는데 떠나는게 아쉬워서 - 쫌 더 머문거뿐이었는데..... 흑!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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