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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지만 옥탑

뒷짐 진 까치

 
삼박자 작업실 옥탑 마당풍경 
 


쇼킹초록 방수페인트가 작렬하는 옥탑마당 ^~^;
평상위엔 이불과 베게를 햇빛에 일광욕 시키는 중


 


그림을 그리다가 저 평상으로 나가 잠시 쉬기도 하고 -
평상에 앉아 멍 때리고 있다보면 옥탑마당의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항아리 5개 있는 장독대(?)-  
파가 자라는 토분 하나
야채 쓰레기를 말리는 바구니 하나
근처 개운산에서 오시는 옥수수 좋아하는 까치님-  

이 환경에서
그림의 기본 소스가 되었나봅니다.
예를 들어 - 5개밖에 없는 작업실 옥탑의 작은  항아리들은
머리속에서 이런 - 모양으로 그려집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 1부 첫번째 보름달의 밤
5장 [ 항아리 속의 고양이] 중 한 장면 


매일 찾아오는 까치를 제 마음대로 
말없는 손님 혹은 친구라고 생각해버립니다.(진심)
비가 와서 오지 않으면 서운해 하죠 (진심) ㅋㅋㅋ^~^

까치는  옥수수 차를 끓이고 버린~
끓는 물에 불어서 적당히 말랑말랑한~
옥수수 알맹이를 좋아합니다.
오로지 드실 뿐입니다.  
용기걸어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죠 ^~^
말을 하면 좋을텐데 -
개운산 어디어디에 보물이 묻혀있다- 라든지 ^~^;






콕콕 쩝쩝쩝  ~
콕콕 쩝쩝쩝 ~
콕콕 쩝쩝쩝 ~






비온 뒤 마르지 않은 물 웅덩이  물도 드시고 ~ 



이곳의 사진은 몇장 안되지만
(사진찍는 걸 싫어해서 셔터소리만 나도 날아감 )

까치가 나오는 꿈도 꾸고  러프 스케치도 그리고 -









이 모습은 가장 흔히 보는 까치의 정면 모습입니다.
이 자세는 특히 인상적이죠?
이 장면이 만화속으로 들어가 이렇게 변신





철학고양이 요루바 - 1부 첫번째 보름달의 밤
5장 [ 항아리 속의 고양이] 중 한 장면






이런식으로 까치문지기 탄생



철학고양이 요루바 - 1부 첫번째 보름달의 밤
2장 [사람이 되고 싶은 동물입니까?] 중 한 장면





철학고양이 요루바 - 1권 후일담
[인간의 소원 고양이의 소원] 중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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