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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박자만화공방_후일담

헨드폰 교체, 안드로 원

헨펀바꿨다. 기존에 쓰던 이 녀석 나의 첫 헨펀이다.  



5년 넘게 썼다. 헨펀을 오래 쓰는것이 어쩐지 좋았다.

워낙 구형이라 효도폰이라고 친구들이 놀렸지만
튼튼하고 손안에 쏙들어와서 왼손문자 완벽하고 - 
작고 튼튼해서 마음같아선 평생 쓰고 싶었다
헨펀 바꾸라고 끊임없이 안내전화와도 끝내 너와 함께 했지
교체하는것 귀찮기도 하고 -   

니가 최고야~~~




하도 소중히 다뤄서 거의 새것 ^~^;


하지만 최근
밧데리 수명이 다 한 듯하고 - 통화음이 작아져서
상대방이 잘 알아듣지 못하겠다는 하소연이 반복되면서
처음엔 귀찮아서 내일로 내일로 망설였지만
LG안드로원이 무료교체 기종에 있길래
문득 지난 19일 헨펀 교체를 결정했다.
효도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갈아탔다.




안드로원을 선택한것은 저 자판 때문
사용해보니 정말 좋다 - 많이 좋다. 컴터 자판위치랑 비슷하기 때문에
문자시 속도가 장난아니게 빠르다
이녀석도 스마트폰중에선 가장 스펙 구린 구형이라니
내 생애 첫 헨펀과 두번째 헨펀의 5년사이 
그들의 진화가 엄청나게 이루어졌구나 감탄했다.
실내에서 무선랜 와이파이로 인터넷과 미투를 하게 됐고
외출시 라디오와 MP3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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