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가지 소원에 대한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은데 ㅡ
- 그 중 가장 안타까운건 러시아 민화에서 읽은
- 코가 쏘세지가 되어버린 한심한 농부들 이야기...쯧쯔 .. #
- 그 다음 인상깊었던 건 세가지 소원 중 첫번째를 현명한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했던 사람
- 잠시후 ㅡ 자아. 너의 첫번째 소원이 이루어졌다. 이제 두번째 소원을 말하라 ㅡ 라고 하자
- 첫번째 소원으로 현명해진 그가 이렇게 말했단다.......
- 아!(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지? 하는 표정으로) 됐습니다. 이만 가보겠습니다. 꾸벅 - #
- 최근 들었던 가장 기억나는 세가지 소원 에피소드는 아말록의 경험담 ㅡ
- 그는 어렸을때부터 ㅡ 잠자리에 들어 잠이 드는 순간까지를 이용해서 ㅡ
- [완벽한 세가지 소원 목록]을 작성하고 있다고 했다. (어렸을때부터?...!)
- 그래서 다 완성했냐고 했더니 -
- 아직 하나밖에 완성되지 않았단다. ㅋㅋ #
- 나로 말하면 ㅡ 나 역시 세가지 소원 리스트 상상하며 멍 때리고 있는걸 좋아하는데
- 소박하고 내가 성취할 수 있는 걸 골라 성취감을 맛보는게 기분좋다. #
- 예를 들어 1. 사과 2. 찍어논 신간 3. 멋진 산책 ㅡ
- 이 정도로 세가지 소원을 말하고 내가 다 들어 줌 ㅡ 성취감 ㅡ
- 그런데 오늘은 뭔가 특별한 소원을 말하고 싶었다. 내 소원은 … 음....
- 몸이 투실투실 튼튼하고 앞발이 두툼해서 싸움에 강한 ㅡ 하얀 고양이가 되고싶다... #
- 발라당!!!! (혀낼름) 소원성취!!!! 어랏? 고양이가 됐네????! #
냐냐냐냐냐냐냐냐~~~~냐냔~ 냐~~~ 나는 고양이로 소이다 ~~( 격렬한 기쁨)
- 자 ㅡ 주문이 사라지기전에~그럼 슬슬 움직여볼까 ~벌떡 (후다닥) #
빙글 빙글 빙글 빙글 - 부비 부비 부비 비비비비부부부~~~
날 씨 쫗네~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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