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낱개물감,교보문고 기념,대추 동네 서점의 운명과 마찬가지로 근처 미술용품이 사라졌거나 축소되었거나 했다. 낱개물감을 구하기가 힘들어 몇일 돌고 돌다가, 결국 교보까지 와서 호라이즌 블루를 구할수 있었다. 물감 두개 샀더니 재생종이로 만든 연필 2자루도 줬다 . 확 바뀐 교보 ㅡ 기념인듯 # 산책나갔다가 대추주워왔다. 꽤 크고 멀쩡한 대추였다. 산에서 도토리 주워온적은 있지만 대추를 주워온건 처음ㅡ 도대체 어디서 떨어진건가 주변을 둘러보아도 대추나무가 안보이므로 뭔가에 홀린 기분이엇다. # 대추를 주우며 계속 갔다. 재미있어서 완전 신남. 얼마를 가니 드디어 대추나무 등장. 어제 태풍에게 당했는지 열매 대부분 뜯겨져 날아가고 없었다. 불쌍한 몰골ㅡ 주운 대추를집에 데려와 잘 씻었다. 한개 먹어보니 풋맛 ㅡ 예뻐서 유리병에 넣어두고 싶..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