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광 #SOGONG #sambakza #book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서광의 창밖에는 봄 글을 쓰는 창작자의 마음을 방으로 표현했다. 스탠드의 불빛은 켜져 있고 쓰다만 글이 어떤 내용인지 다가가서 읽어보고 싶다. 수북한 마실 것들 - 쌓인 컵라면 그릇들... 어라? 다가가서 봐도 읽히지 않네 - 수북한 종이들 - 뭔가를 많이 쓰긴 했는데 아직 책이 되지 못했다. -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곳 말고는 발디딜틈도 없는 방 - 밖은 대낮인데 누워있네? 스탠드 불도 끄지 않은 걸로 봐서 잠시 누운 건지도 모른다. 잠들어 있는걸까? - 죽은 걸까? - 침대를 만년필 케이스 모양으로 디자인했는데 - 관처럼 보여서 - 만족스러웠다. 창살이 꼭 죄수의 방같다. - 너 갇혀있는 거니? 첫번째 완성 ~ 후일담: 그림을 주문한 도서관협회로 그림을 보내는 날- 창가에 둔 이 그림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림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