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광 #SOGONG #sambakza #book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서광의 창밖에는 봄 삼박자만화공방의 만화가 소공입니다. 오늘은 예전 도서관협회 웹진 표지로 쓰였던 일러스트입니다. 글을 쓰는 창작자의 마음을 방으로 표현했습니다. 스탠드의 불빛은 켜져 있고 쓰다만 글이 어떤 내용인지 다가가서 읽어보고 싶은 기분을 담았습니다. 올리고 보니 방안풍경이 너무 을씨년스러워서 유언일지도 모른다는 상상이 드네요 수북한 마실 것들 - 쌓인 컵라면 그릇들... 방안 가득 쌓인 종이뭉치들 - 제가 생각하는 글 쓰는 창작자의 작업실 풍경입니다. 그림이 완성된 뒤 대충 사진을 찍었더니 그림 위에 바른 유광 바니쉬 때문에 스탠드 위쪽이 반사광이 심하네요 어라? 다가가서 봐도 읽히지 않네 - 수북한 종이들 - 뭔가를 많이 쓰긴 했는데 아직 책이 되지 못했습니다. 창작자의 글이든 그림이든 8할이 책이 되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