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낚시와 거북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첫 낚시와 거북이, 엄마의 기대 오늘같이 날씨가 좋은날엔 낚시하러 갔던일이 생각난다 ㅡ 태어나서 처음으로 간 낚시 ㅡ 줄 던지자마자 입질이 와서 배운대로 줄을 당기니 낚시줄에 큰 거북이가 매달려 올라왔었지 ㅡ 어찌나 큰지 옆에 있던 친구들이 다들 놀라서 난리난리였었어 # 거북이는 어찌됐냐구? 근처 횟집에서 큰돈줄테니 팔라고 했는데 - 기어코 집에 들고 갔어 식구들한테 자랑할라고 거북이를 넣어둘데가 없어 임시로 집에 있는 스텐레스 들통에 넣어뒀는데 거북이가 어찌나 힘이 센티 들통을 넘어트리고 밖으로 나오고 얼굴도 무지 무지무지무지 무지 ---------- 무섭게 생겼어 아무래도 보통 거북이 아니라고 잡았던 강에 (소양강이었음) 풀어주자고 엄마가 제안했다 한밤중 - 12시가 넘은 시간에 세 여자가 밤길을 걸어 강가로 갔다 (엄마 동생 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