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극장,혜화동 1번지,환절기 소극장 ㅡ혜화동 1번지에서 ㅡ박도현 작가의 희곡 [환절기] 낭독공연 ㅡ 다른 날보다 오늘이 특히 좋았다. 무대와 배우의 액션을 배제한 희곡 낭독공연 이라는 스타일때문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과 눈에 보일듯 그려지는 강한 등장인물들의 성격 - 완벽한 무대와 상황이 연출된 공연도 좋을지 모르지만 그냥 낭독공연도 참 좋다 어설픈 연기는 텍스트의 힘을 오히려 분산시키는데 이렇게 배우의 분장이나 액션없이 낭독공연을 하면 이야기에 더 몰두할 수 있다 예고 학생들과 같이 봐서 더 재미었음 ^^ # 덧붙여: 암울하고 기괴한 이야기였지만 - 너무 극단적이 상황이다보니 개성강한 등장인물의 모진 대사가 오히려 웃음유발 - 나처럼 웃음이 많은 사람은 중간중간 남들보다 좀 많이 웃는 편이라 웃고보니 혼자만 웃고 있을때가 많음 -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