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와 고전 암송, 역사 과목에는 뛰어났지만
수학에는 도통 재주가 없었다.
나눗셈 하나도 제대로 못했고,
수학문제의 답으로 라틴 시를 써내곤 했다.
엄격한 어머니의 감시를 피해 파리로 도망쳤고,
파리코뮨에 가담했다.
코뮨에서의 실제 생활은 그러나 추잡스럽고 역겨웠다.
그는 ‘강탈당한마음’이라는 시에서 탄식했다.
평전의 저자는 부르주아의 아들인 그가
‘혁명은 사랑했지만,
‘손이 더러운’ 혁명가들은 사랑할 수 없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1891년 11월 10일 37세로 세상을 떠난
아르튜르 랭보
그의 삶- 지옥에서 보낸 한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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