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무지 더운 날 - 피서겸 - 뒤늦게 트릭아트 전시회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 사람도 많지만 이렇게 이미지 메이킹하며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 신선
- 다들 남 시선 전혀 신경안쓰고 민망한 포즈도 과감하게 - #
그림속에 내가 ^^
- 서울전시때는 바빠서 못가고 이제사 일산까지 - 여행하는 기분도 만끽하고 -
-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로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 가장 좋았던 건 어린이 모델들을 원없이 찍을 수 있었다는 것 -
- 안찍고 싶어도 그림이 워낙 크니 그림속에 아이들이 가득가득 - #
- 처음엔 내 사진을 찍을 생각은 전혀 없었으므로 ( 부끄럽다)
- 그림을 보면서 사진을 찍는 어린이들을 찍으며 한바퀴돌고 나니 -
- 스스로 그림에 어울리는 연기를 하며 나도 찍게 되더라 또 한바퀴 -
- 오후내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
- 동행한 친구 역시 사진찍는것 싫어해서 처음엔 안찍겠다고 하더니
- 어느덧 몰입연기-
- 전시회에서 돌아와 찍은 사진을 보는것도 또다른 즐거움 -
- 올 여름은 피서를 가지 못했지만 트릭아트에서 찍은 사진만으로도
- 동물이라든지 - 우주라든지 - 베네치아 쯤으로 여행다녀온 기분 ^^ #
고호의 방 - 거울속에 내가 있다. 어쩐지 좀 무섭다.
이 글은 소공님의 2011년 08월 1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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