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일주일내내 도서관에 다니느라 일찍 일어났더니 - 이제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데 7시면 눈이 떠진다.
- 이 증상은 오래 갈까?
여름 한가운데라도 산위에서는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분다.
아직 여린 잎들은 바람에 시달려 잎이 찢어지고
심지어 가지에서 떨어져 가족을 떠나 멀리 날아가버린다.
가을이 오기전에 떨어진 푸른 잎들은 모두 어디로 가는걸까?
사람들은 내 웃음소리가 좀 특이하다고 한다.
둘째오빠 집에서 대학을 다니던 시절, 작고 귀여운 조카아이랑 놀아주곤 했는데
내가 떠나고 난 뒤에 아이가 나처럼 특이한 웃음소리를 내며 웃는다고 가족들이 한소리 했다.
남자아이가 나처럼 웃는다면 어떨까? 잘 상상이 되진 않았지만 싫지 않았다.
그후로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그 아이를 떠 올리면 늘 나처럼 웃는 소리가 들리는듯하다...
이 글은 so_gong님의 2012년 08월 1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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