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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박자 전시회+books

[전시회] 전시회나 출판에 사용된 프로필 이미지들


 

시카프 국제 만화페스티발에서 사용된 삼박자 프로필 이미지


 


 뜨거운 물고기 작가 싸인회에 사용된 주인공 [붕어빵]의 프로필 이미지

 

 



 


작가 싸인회에 사용된 나의 이미지... 웃어라 소공...

 

 

 

 


 

인쇄용 작업의 프로필을 적어야 할 경우 뭘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
아마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이 이력서를 쓸 때 이런 기분이 들지 않을까?
홈에도 프로필 메뉴가 있고 뭔가 가득히 적어놨지만
사실 그럴듯해 보이게 적어뒀을 뿐 - 들여다 보면 별거 없다.
그림과 관련없는 알바 경력을 적는것이
나의 프로필에 더 적당하리라.


아래는 이번 출판물의 프로필 내용...
대충 쩔쭘함이 숨어 있는...



언제 태어나 어디를 졸업하고 경력이 뭐고 ...하는 건 싫고
술 좋아하고 일하기는 싫어요 ...라고 적는것도... (장난하냐?)
그래서 하나마나한 소리로 몇줄 적고는 후다닥 ...해버린다.
출판사에 일 때문에 가면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멋진 옷을 입고 앉아있는 모습이 부럽다.
왠지 멋져보인다. 특히 여자들이 나오는 드라마 보면
바쁘게 움직이는 그들의 회사생활- 커리어우먼의 모습에 황홀~
그냥... 가끔 ....회사원놀이(?) 하는 상상을 한다.  

세미정장에- 도심의 전망이 보이는 커다란 창문
동료와 커피타임을 가지고
(커피한잔 어때요? 라고 멜을 살짝쿵 보낸다 ... 라든지)
왠지 높은 분들이 모인 회의실에서 뭔가를 발표하고(므훗)
저녁엔 사장님이 일 잘했다고 회식도 하고...(자넨 우리 회사의 기대주야~)
매달 두툼한 월급이란것을 받는 것이다.(꺄아~~~)

물론 매일 일찍 출근해야 된다든지 ..밀린 일이 산더미 라든지...
(일 못해서 맨날 깨진다든지...하는것은)
내 회사원 놀이 상상에는 없다..(히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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