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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박자 전시회+books

[전시회]프랑스 앙굴렘 만화 페스티발 참여


이번 앙굴렘 행사에 우리의 책을 만들어 준 황매 출판사가 참가하면서  
<뜨거운 물고기><횡단보도 앞에서>등 책,전시용 버젼과
<사춘기><노려보기><빙고>등 디지탈 카툰이
나도 못 타본 비행기를 타고, 나도 못가본 프랑스에 도착해서
나는 말만 들어본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발에 참가를 했다.

번역이나 통역이 필요 없는 황매 출판사의
<굿모닝 디지탈 굿모닝 카툰>전시 앞에는 대단한 인파가 몰렸다면서
황매출판사 만화팀 식구들은 다소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앙굴렘 전시관중  황매 출판사 전시장 앞 풍경



<뜨거운 물고기> 10유로 <굿모닝 디지털 굿모닝 카툰> 12유로

LCD 모니터와 황매에서 출판된 책을 전시하는 분위기였던듯 한데
<움직이는 카툰>이라는 개념의 디지탈 카툰 모니터 앞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여러계층의 관람자가 모여들었단다.

역시 그림은 만국 공통어란것을 그 어느때보다도 실감했다는 황매 만화팀은
모해규 작가님의 현장 사인회와 김경호 작가님의 캐릭커춰로 인기를 끌었고
들고 갔던 <굿모닝 디지탈 굿모닝 카툰>책은 모두 동이 났다고...


모니터 앞의 마우스를 이용해 디지탈 카툰을 보고 있는 소년






전시장 앞 풍경과 모해규 작가님의 친필사인을 받고 기뻐하는 현지인...





전시관 근처에 있다가 우연히 찍힌 김경호 작가님 (검은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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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발 참가 여행 후일담>>

<황매 만화팀 노진수 고문님>
- 솔직히 의미는 있었지만 두번 가고 싶지 않다. 너무 힘들었다.
- 하지만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

<스튜디오 모난돌 모해규 작가님>
- 다음해엔 좀더 확실하게 준비해서 가고 싶다. 아쉬움이 크다.



앙굴렘 근처의 대서양(!) 앞에 선
홍윤표 작가님과 모해규 작가님...노진수 고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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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굴렘 전시용 뜨거운 물고기 팜플렛 -





이 프랑스판 팜플렛에서 주위깊게 볼것은 맨 위에 적힌 -MANHWA-라는 표기이다.



앙굴렘 만화 페스피발은 올해로 31회를 맞이하고 있고
매년 200여개의 출판사와 몇백명의 작가가 참가하는 국제적인 만화축제다.
이번에 참가하게 된 <용잡이>의 작가 서홍석씨의 기사에 따르면
유럽에서 일본만화의 진출은 이미 몇십년전부터의 일이고
유럽인들에게 일본 만화 즉<망가>가 굉장히 일반적인 용어였던듯 하다.

우리나라가 참가하기 시작한것은 3년전부터이며
작년에 <주빈국>으로 초대된 뒤
올해엔 처음으로 전시와 판매참가까지 하기 시작했고
한국작가들의 책이 프랑스에서
<망가>가 아닌 <만화>로 표기되어
사인회를 가진것도 이번이 처음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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