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의 낙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호의 낙서, 볼록렌즈 거울 예전에 다니던 만화학원에 부모님 손에 끌여 온 중딩 - 이었던가 고딩이었던가 어쨌든 이름은 이 호 (본명인지 가명인지는 모름) 등교거부에 문제가 많은 아이라며 부모님이 직접 데려왔는데 만화학원에선 드문 일 - 대부분 부모 몰래 입시학원 돈으로 만화학원 다니다 들켜서 처참하게 멱살잡혀서 끌려가는게 흔함 - 어쨌든 이호는 부모손에 억지로 만화학원에 끌려왔는데 학교는 안가도 만화학원엔 가끔 나왔다 - 정말 가끔 ^^ 하루는 학원의 빈 강의실에 이호랑 나랑 둘밖에 없던 적이 있었다 그는 진지하게 뭔가 쓰고 있었다 그리곤 가방을 챙기더니 나가버림 - 책상위에 쓰고있던 뭔가를 남겨두고 ~ 그가 가고 나서 책상위의 그걸 봤더니 레모나 - 라는 이름의 술집 웨이터 홍보물 뒷장에 쓴 낙서- 이 호 ㅡ 보고있냐? 너랑 같..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