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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_완결모음/단편+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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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겠습니다. [왕복여행이 가능하다면] 정말 이런 풍경이 흔할지도 ... 유명연예인의 죽음 직후엔 팬 사이트에서 패키지 상품이 나올지도 인간에게 한번밖에 허락되지 않은 [편도여행] 시도할 수 없는 [여행준비완료] ....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가장 무거운 짐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나 알아 솔직히 말해서 니가 그때 왜 그랬는지 나 알아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생각하는 힘을 준 것 영화 [이프 온리] 에서 남자주인공도 말하잖아 어린이가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걸 지킬 수 없을 때 - 자신이 사랑하는 부모님이 망가지는 모습을 지켜 봐야만 할 때 그리고 그런 부모를 O오하고 미워 할 때 얼마나 고통스럽고 괴로웠는지에 대해서말야 슬픈 어린시절 따위는 모두 잊고 핫하 웃을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어른들은 혼자 있으면 외로운걸거야 (혹시 아직 어린 친구가 이 글을 본다면 말야) 남들보다 힘들게 보낼수록 더 강해지는 건 아니지만^^; 잘 견디길 바래 - 그리고 무사히 이쪽 세계로 와라 아이때는 극복할 힘이 없기 때문에 견디는 수 밖에 없더라구 - 그래서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아이에게도 생각할 힘을 준 거였을거야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수 많은 하루들에게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사랑 - 그 쓸쓸함에 대하여 ............................................................................................. 이병우 작곡 / 양희은 작사 이 노래를 처음 들었던 건 노래방에서 술 취한 친구가 불러서! 게다가 마이크 잡은 녀석은 남자였는데 술 취한 남자가 부르는 이 곡 - 정말.... 그때 처음 안거지 - 이 가사가 이렇다는 걸 - 남 얘기 하듯 한달까 - 진짜 슬픈 사람이 그 슬픔을 남 일 이야기 하듯 하는 것- 그래서 진짜 쓸쓸한 것 - 마치 무서운 태풍이 지나간 이야길 하는 것처럼 들려, - 그 때 태풍이 참 심했지 정말 - 심했어...(회상조 목소리... 웃음도 조금) - 대단했어.소중한 건 다 망가지고 부서지고 - 모든 걸잃어버렸으니까 -..
니체의 "위험할 정도로" 원문: 니체 [ 디오니소스의 송가] 책세상/ 백승영 옮김 사막의 딸들 틈에서/3장 12~ 더없이 아름다운 대기를 마시면서 술잔처럼 부풀어오른 콧구멍을 하고는 미래도 추억도 없이 나 여기 앉아있다. 그리고 종려나무를 바라본다. 이 나무가 춤추는 여인처럼 어떻게 몸을 구부리고 비틀며 허리를 흔드는지를 -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노라면 따라하는 법이다.... 종려나무는 이미 너무도 오랫동안, 위험할 정도로 오랫동안 언제까지나 다리 하나로만 서 있지 않았는가? 그 나무는 다른 한쪽 다리를 잊어버린것처럼 보인다. 헛된일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나는 잃어버린 다른 한쪽 보석을 - 말하자면 다른 한쪽 다리를 찾아보았다. 불쌍한 다른 한쪽 다리는 어디에 머무르고 있을까? 책 맛보기
생활고에 못 이겨 우발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이미지들을 그리다가 나도 모르게 그려진 낙서인데 내가 보고 내가 놀랐어 [나]라는 존재만으로도 [너]라는 존재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낙서라고 생각해 이 글을 보는 너는 니가 너한텐 [나]지? 하지만 난 내가 [나]거든?! 이 사실이 너무 대단하지 않아?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모두 몇마리일까요? Q:동그라미 안에 나비가 3마리 있습니다. 동그라미 밖에는 4마리 있네요 그럼 모두 몇마리일까요? 답: .... 7마리 인생의 답을 찾는 것은 위와 같은 문제의 답을 찾는 것보다 어렵지 않다. 희망만 갖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은 훨씬 더 쉬운 것이 될 것이다. 나비는 없다
오실 날 아니오시는 사람 ... 맘 켱기는 날 고색창연한 교과서 시인 소월에 대하여 흥미를 갖게 된 것은 도서관에서 당시의 한글표기로 기록된 소월전집을 발견하고 난 뒤의 일. 당시의 한글표기는 위의 시 [맘 켱기는 날]처럼 정감어린 표현이 많다. 그는 1902년 조선왕조의 [대한제국]시절에 태어났고 개탄스런 시기에 10대시절을 보낸다. 다니던 학교의 교사 김억에게 시적 재능을 인정받아 시를 쓰기 시작했다. 살아 생전 유일한 시집인 [진달래 꽃]을 발표한다. 하수상하던 시절이라 시인은 가난했고 지독한 극도빈곤에 시달리던 소월은 34년 12월 24일 아편을 먹고 젊은 시체로 발견된다. 당시의 정서상, 불우하고 나약한 시인은 그렇게 잊혀졌다. 1977년 어느 날 - 우연히 소월의 시 노트가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후 43년만에의 일이었다. 낡은 노트..
내 이름은 싸라 위의 에피소드는 키우던 고양이와의 추억이다. 토끼는 아쉽게도 아직 키워본적 없다. 녀석은 새끼때부터 유난히 머리위에 올라가기 좋아하던 녀석이었다. 외출할때면 내 몸을 타고 올라와 내 머리칼을 갈기처럼 꼭 부여잡았는데 지딴엔 그곳이 안전하다고 느꼈나보다. 한달정도 지나자 갑자기 급성장-덩치가 두배이상 자라고 머리위에 올라가려고 세운 날카로운 발톱...이미 새끼고양이가 아니다. 새끼고양이의 성장은 빛의 속도쯤이다. 머리로 올라가려는 시도는 매번 저지당하게 되고 앙심을 품은 고양이는 등쪽이나 뒤통수쪽으로 진입로를 옮겨보기도 하지만 괘씸죄가 적용- 얻어터지게 된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꽃 심는 즐거움 이규보- 중세인답지 않게 위트 있은 취향의 여러 시가 남아있다. 내 스타일로 행간을 다시 해석 사랑이라는 단어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지만 만남과 헤어짐이라는 풍경이 저절로 떠오르는 [꽃 심는 즐거움]이다. ............................................................................. 이규보의 옛글들을 여럿 찾아보다가 김용택 시인의 [한시 산책]이란 책을 발견했다. 중세 시인의 감성을 일일드라마 주인공 대사쯤으로 번역해 주는 느낌 한시 산책 책 맛보기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봄, 어서와 예전에 삼박자 사이트에 올리던 그림들을 요즘 블로그로 조금씩 옮기고 있다. 다음 네이버 티스토리 어느것이 나랑 맞을지 몰라 테스트중인데 이것도 일 - 여가시간엔 이 일한다고 산책시간이 없어졌다. 어제는 간만에 외출했다가 깜짝 놀랐다. 갑자기 겨울이 떠난듯한 느낌 - 추위 공황상태의 거리풍경은 봄이 슬금슬금 한발을 들여놓은듯 어제 그 거리로 외출한 사람들이라면 다들 마음속으로 카메라 가지고 나올걸~~~ 하지만 밤이 되고 나서 기운이 많이 떨어지고 비가 왔다. 이럴때 딱 감기걸리기 좋다. 다들 감기조심
잊은 지 오래 깊은 산 속 고목 한 그루 나무꾼도 안 온 지 오래 해마다 봄바람은 또 불지만 꽃 피울 마음 잊은지 오래 고목 .........이 담지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적은 없는데 고통은 존재한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그녀를 처음 만날 날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믿고 따라간 토끼는 비정한 악당이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굉장히 느끼한 고양이를 만났다 겨드랑이 :: ㅋㅋㅋ좀...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길고양이의 찰싹습격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토끼들이 모두 돌아온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내가 사는 동네엔 사발이라고 불리는 술광동화 - [천재 사발]첫페이지...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아무도] 왕배할배 - 니는 조컷따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왼쪽 귀에 점이 있던 영희 만화작업을 멈추고 열나게 아르바이트하면서 생활비 + 작업실 마련비용 벌던 시절의 낙서모음 아무도 [후일담] 어릴때 사귄 영희라는 이름의 친구 피부가 희고 얼굴에 주근깨가 유난히 많았어. 그리고 왼쪽 귀에 빨간 점이 하나 있었지. 이 친구 중학교를 중퇴하고 갑자기 사라졌었고 - 나는 다른 도시로 전학을 갔었다. 즉 그 후로 우리는 다시 만나지 못했어. 하지만 난 가끔 이 친구 꿈을 꾼다. 참 이상하지. 우리는 이미 성인이 되어 있고 그 사실이 꿈속에서는 늘 너무 쓸쓸하다.
긴 독서_한페이지 읽는데 3시간 07분 한페이지 읽는데 3시간 07분...^^;
깨면 안돼
아무도? 아무도!아무도?아무도! 아무도... [후일담] 이때를 기준으로 1년 반동안 생활비와 이사비용을 버느라고 하루 12시간 알바를 하면서 도저히 집중해서 원고를 할 수 없을 때 그린 일러스트/캐릭터 소개겸용 만화다. [아무도]는 그 자체만으로는 낙서광에 업데하는 것이 다 였지만 요즘 그리고 있는 낙서광 [ 토끼들이 온다]의 토대가 되어 줬다. 아무도 라는 제목을 쓰게 된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지금도 몹시 씁쓸... [아무도] 또는 [누구라도] 아무도... 누구라도... 아무도 .. 누구라도...
아무도 슬라이드쇼 - 20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아 - 만화영화 할 시간이다. 어찌나 거칠게 없었던지 그땐 그게 진심이었다 죽고 싶어서 죽자 싶어도 현재 보고 있는 만화영화 방영이 끝나면 죽자고 생각했다. 하지만 미션 임파셔블...히히 살아남았고 후일 이 낙서는 카툰 한장으로 발전되서 국제 카툰전에 보내졌었다. 제목: 여행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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