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지금 부천- 테크노파크에 입주해 있는 상태
아말록은 12층 수면실에 잠자러가고
나는 10층 제작지원센터에 위치한 이 좋은 작업공간에서
일이 아니라 영화를 보며 히히덕거리며 밤새고 있다.
공지한 소공메뉴의 빠른 공사완료와 업데 - 새작품 연재가 앞당겨지겠거니 했는데
개인 창작은 9월이 지난후라도 가능할지 현재로서는 모르겠다.
메뉴공사 새연재작 발표에 대한 열망으로 빠르게 돌던 내 나침판은
빙글빙글 더 속도를 내며 어디에 설지 모르는 상황에 처한 기분-
알바해서 번 돈으로 생계유지하면서
혼자 그리고, 혼자 고민하고, 혼자 만족하고 , 혼자 낄낄거리던 아말록은
제작지원이라는 이름하에 지원센터가 원하는 구색을 맞추느라고 연일 바쁘다.
빠른 시일내에 완성해야 한다는 정신적 쇼크와, 혼자는 완성할 수 없다는 부담감을
(그에게는 확실히 이 부분이 가장 부담스러울것이다)
제작지원금이라는 달콤한 포장지로 똘똘 싸고 있다.
그 포장지는 한겹 한겹 스스로 다시 풀어야 하겠지
나 역시 돈도 안되는 1,2편 할 때는
캐릭터를 추가로 요구해도- 있는 것중에 대강 쓰라고 미온적으로 댓구 했었고
색지정 해 달라거나, 소품이나 배경 그려달라는 요구에
늘 냉담한 태도로 하는둥 마는둥 했는데
현재,제작지원금이라는 소금에 절여져 굉장히 적극적인 태도로 변했다.
원래 이런것이겠거니 하면서도 마음에 안든다.
솔직히 적응이 안될 줄 알았다.
하지만 편한 상황은 빨리 적응하는 것이 인간이구나.
빠른 적응에 스스로 씁쓸해 하는 것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제작지원이 삼박자에게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바로 우리손에 달려있다는 것만은 확실하게 알겠다.
지금 부천- 테크노파크에 입주해 있는 상태
아말록은 12층 수면실에 잠자러가고
나는 10층 제작지원센터에 위치한 이 좋은 작업공간에서
일이 아니라 영화를 보며 히히덕거리며 밤새고 있다.
공지한 소공메뉴의 빠른 공사완료와 업데 - 새작품 연재가 앞당겨지겠거니 했는데
개인 창작은 9월이 지난후라도 가능할지 현재로서는 모르겠다.
메뉴공사 새연재작 발표에 대한 열망으로 빠르게 돌던 내 나침판은
빙글빙글 더 속도를 내며 어디에 설지 모르는 상황에 처한 기분-
알바해서 번 돈으로 생계유지하면서
혼자 그리고, 혼자 고민하고, 혼자 만족하고 , 혼자 낄낄거리던 아말록은
제작지원이라는 이름하에 지원센터가 원하는 구색을 맞추느라고 연일 바쁘다.
빠른 시일내에 완성해야 한다는 정신적 쇼크와, 혼자는 완성할 수 없다는 부담감을
(그에게는 확실히 이 부분이 가장 부담스러울것이다)
제작지원금이라는 달콤한 포장지로 똘똘 싸고 있다.
그 포장지는 한겹 한겹 스스로 다시 풀어야 하겠지
나 역시 돈도 안되는 1,2편 할 때는
캐릭터를 추가로 요구해도- 있는 것중에 대강 쓰라고 미온적으로 댓구 했었고
색지정 해 달라거나, 소품이나 배경 그려달라는 요구에
늘 냉담한 태도로 하는둥 마는둥 했는데
현재,제작지원금이라는 소금에 절여져 굉장히 적극적인 태도로 변했다.
원래 이런것이겠거니 하면서도 마음에 안든다.
솔직히 적응이 안될 줄 알았다.
하지만 편한 상황은 빨리 적응하는 것이 인간이구나.
빠른 적응에 스스로 씁쓸해 하는 것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제작지원이 삼박자에게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바로 우리손에 달려있다는 것만은 확실하게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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