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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중국산 마른 완두콩을 한봉지 샀었어
작고 예쁜 완두콩을 잠자기전에 물에 담가뒀다가
아침에 완두콩밥을 하면서 물에 불어있는 완두콩 3개를
꼬마 보리수 나무 옆에 심었지
그리고 몇일 후 새싹이 나왔어
콩 심은데 콩이 나는게 놀랄일도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신기-
요즘 옥탑마당엔 하루에 두번정도 소나기가 내린다.
비가 너무나 신경질적으로 후두둑 내리곤 해서인지
보리수 나무의 얇은 잎이 찢어지곤 해
완두콩 새싹은 옆의 보리수를 타고 올라가려는 모양새라서
버리려고 내어놓았던 철사줄을 연결해줬어
그걸 타고 올라가도록 -
그나저나 저 완두콩에 콩이 열려서 따게 되면
원래 중국산이었지만 이젠 국산이 되는겐가? ^^;
비가 너무나 신경질적으로 후두둑 내리곤 해서인지
보리수 나무의 얇은 잎이 찢어지곤 해
완두콩 새싹은 옆의 보리수를 타고 올라가려는 모양새라서
버리려고 내어놓았던 철사줄을 연결해줬어
그걸 타고 올라가도록 -
그나저나 저 완두콩에 콩이 열려서 따게 되면
원래 중국산이었지만 이젠 국산이 되는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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