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오면 읽는 일작가 나시키 가호의 집지기가 들려주는 기이한 이야기ㅡ
니양정현에게 빌린책이지만 내가 너무 재미있계 읽었다 하니 - 책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ㅡ 그냔 너 가져라 ㅡ해서 현재 내 작업실에 있다.
- 비가 오는 날엔 이런 독없고 긴장감 무풍지대 책을 음미하며 멍 때리고 읽고 싶다. #
- 서울산책자와 떠나는 매력만점 120곳 탐방 ㅡ 오!!! 멋진 서울 ㅡ 이라는 이책은
- 800페이지에 달하는 서울 산책코스 여행서 쯤 된다.
- 서울안에서의 도보를 즐기는 나로서는 진작부터 이런 놀이를 즐겼으므로
- 이런책이 나오면 참 재미있겠다 싶었으므로 이 책을 반갑게 읽었다 #
- 기대 한 것 보다 재미있는 책은 아니었다. 너무 두리뭉실해선가? ㅡ
- 하지만 해당 장소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담고 있으므로
-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무료한 장소에 이 책이 준비되어 있다면 정말 반갑겠다.
- 예를 들어 병원 대기실이라든지 ㅡ #
- 이 책은 서울 사람들에게나 유익한 책이 아닐까? 우리끼리야 애향심 차원에서 이런 책 구수하다.
- 하지만 타지역 사람들에겐 제대로 민망한 소개글이 자주 눈에 뛴다.
- 아마 작가는 자신이 사는 동네 가로수 몇그루가 깊은 숲의 아름드리 나무보다 더 정겨워서 좋은듯 ㅡ #
- 이런 책의 북촌 한옥마을은 늘 이런 모습으로 소개된다 ( 지난주 직찍) #
- 하지만 내가 아는 북촌 한옥은 늘 개조공사중ㅡ
- 위 사진속 골목길 왼쪽은 아래와 같은 모습이다 #
공사는 늘 저렇게 한옥지붕과 나무 기둥을 남겨 놓고 시작한다.
중간 중간 지나다니는 것만으로도 고역/ 샌딩작업 소리가 일주일 내내 시끄럽고-
그곳에서 사는 분들은 이 개조공사 릴레이가 언제 끝날지 매일이 스트레스일듯 ㅡ
- 비 갠 틈을 타서 산책다녀왔다. 슈퍼에 갔더니 사람들이 와글와글 ㅡ 시장에도 왁자지껄 ㅡ
- 개천에도 물이 불어서 출렁출렁 ㅡ 사람들은 헨카로 흐르는 물ㅡ 찰칵찰칵 #
- 산책이 늦어진날ㅡ 도시는 확실히 밤이 아름답다.
- 물가도 밤이 아름답다.
- 밤에 아름다운것이 참 많구나 #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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