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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박자만화공방_후일담

12월의 봄, 세겹옷

  • 춥다고 해서 완전무장하고 세필화 수업받으러 갔는데
  • 강의실은 남향이라 햇빛 가득 ㅡ 옷을 벗고 벗고 또 벗어 세겹을 벗어 작업대 선반에 올려뒀더니
  • 도대체 몇겹을 입은거냐 다들 놀란다.
  • 마루코의 할아버지 토모조의 시가 저절로 떠오르는 ㅡ 봄날같은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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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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