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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박자만화공방_후일담

화분 파 , 파꽃,냉동처리

  • 요리하고 남은 파 - 화분에 심어뒀더니 파 꽃 폈다.

  • 꽃 핀 파 ㅡ 먹어도 되는건가 ?  #

     

    파 꽃 ㅡ 자세히 보니 참 이상하게도 생겼네   #

    me2photo

  • 가만보면 난초화분 ㅡ 그런 얘들보다 파가 더 아름답고 실속 있어 ㅡ 먹을수도 있잖아
  • 관상용으로만  파를 키우는 사람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해.

  • 비싼 화분에 파를 키우고 꽃이 피면 막 기뻐하고 흥분하고

  • 줄기 끝이 시들면 막 마음 아파하고 -

  • 그래놓곤 요리시간이 됐을때 싱싱한 파를 보며 느끼는 유혹, 변심 -  

  • 돌변하여 싹뚝 잘라서 요리에 넣으뒤 뒤 늦게 정신차리고  엉엉 울고 -  

  • 잘린 파 - 줄기에서 피처럼 파 액(?)이 흐르는걸 보고

  • 미안 - 내가 잘못했어 막 이럼서 엉엉 우는 그런 사람 -  #

  • me2photo

    설마 - 그런 사람이 있을라구 ^^;

    어쨌든 사진 찍은 뒤 이 녀석은 통째로 뽑혀서 썰려서 냉동실로 들어갔어 -

    왠지 꽃피고 나면 맛이 떨어질것 같아서 냉동처리했지.

     

이 글은 소공님의 2012년 05월 1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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