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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_완결모음/어떤날

[어떤날] no.21 - 나는 나

 
 
 
[후일담]
당시 심야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새벽 3시쯤에 신문 배달부가 신문을 던져넣고 갔다.
한국일보 신문에서 이 만화를 봤을 때  울었었다. ^~^;


아래는 전시회때 전시한 카툰접시 이미지 -
[카툰접시]는 넓이가 30cm정도 되는 대형접시로
전자렌지 사용도 가능하도록 그림을 그린 후 고온에서 구워낸 
실생활 사용가능 접시다. 전시용이 아니다.
 
 
주로 스파케티나 볶음밥등 일품요리에 사용 될 것을 감안
음식을 먹으면서 그림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서
식사가 끝났을때는 카툰 한장이 다 보인다 - 라는 컨셉으로
식사와 함께 카툰을 즐기자는 아이디어에서 만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카툰이라면 식사후에 잘 먹은 밥 체 할 것 같다.

 


전시회때 만들었던 다른 접시들은 팔리거나 친구에게 선물하거나 했는데
이것만은 팔리지도 않았고 누군가에게 줄 수 없었다.
집에서 가끔 내가 사용하는데 ... 밥 먹다가 혼나는 기분이다.
너 여기서 뭐하고 있니? -
너만 없으면- 너만 없으면
이럼서...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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