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지로 모로호시 만화 제목들 ㅡ 정말 죽인다.
- 밤의물고기, 파란말, 무언가마을로찾아온다
- 살육시집, 한밤의 무서운 이야기, 살아있는 목 #
- 취향이라는 것도 양육할 수 있는 듯... 원래 이 작가에게 시큰둥이었는데
- 어느덧 이 지경으로 좋아하게 되었단말인가 ㅡ 되짚어보니 ㅡ
- 내가 가지고 있는 그의 만화책 12권 모두 사 준 사람이 똑같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니양정현- 지난 몇년을 걸쳐서 한권씩 - 한권씩 - 신간이 나올때마다 선물해줬다.
- 이럴수가? - 그러고 보니 몇년에 걸친 치밀한 계획이었던건가?
- 나의 취향은 - 녀석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는가? #
- 어제 녀석에게 또 선물받았다.
- 모로호시 다이지로 사가판 어류도감, 조류도감
- 시미코의 헌책방에나 꽂혀 있을듯한 제목 ㅡ
- 첫 페이지를 열며 가슴이 두근 두근 손이 진심으로 떨렸다.
- 표지만으로도 이토록 기뻐하다니 - 녀석에게 너무 쉽게 길들여진 것 같아 부끄럽다 #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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