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 한바퀴 산책할때 이런 풍경보면 입술끝이 올라가며 미소 돋는다.
- 햇빛이 따가웠던걸까?
- 아님 행인들의 시선이 집안을 들여다보는 것이 싫었던걸까?
- 일반적으로 이럴경우 커튼을 치거나 문을 꼭 닫아두는데
- 저 방의 거주인은 힘들게 갈대발을 쳤다. 멋지다 #
- 흔히 볼수 있는 주택가의 지붕밑 차양ㅡ 햇빛도 막고 비도 막고 ㅡ
- 거주인이 모두 어른이라면 다들 둔해서 아무 감흥없겠지만
- 예민한 성격의 어린이가 산다면 주황색 처마 아래에 햇빛이 들면
- 주변풍경이 전혀 다른빛이라는걸 눈여겨 봐 줄라나? #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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