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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토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스탬프 도장을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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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성질급한 사람은 목공예 금속공에 이런거 답답해서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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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은 금방 만들 수 있어서 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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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방법은 이렇다 .
적당히 꾸덕꾸덕(?) 젤리처럼 말랐을때 파면 무지 쉽고 -
너무 말랐을때 파면 돌에 새긴다면 이렇게힘들까 싶을 정도로 무지 어렵다 ^^
먼저 청자토를 반죽해서 공기를 뺀 다음 (도예 재료파는 화방에서 팜)
원래 백자토로 할라 했는데 선생님이 스탬프나 도장은 청자토가 좋다길래 청자토로
도자기용 조각도는 도예실에 두고 딸랑 두개 가방안에 굴러단님
서랍 뒤져 찾아낸 목공도구랑 -
심지어 주방 칼까지 사용 ^^ 하여 적당한 크기로 자름
원하는 사이즈로 나눠서 모양을 만듦
도자기 흙은 부드러워서 이런저런 모양으로 이쁘게 쉽게 만들수 있지만
난 그냥 대충 두드려서 모양도 생긴대로 그냥 -
조각도로 새기기 좋을정도로 말림
위의 사진처럼 햇빛에 말리면 안됨
어두운곳에서 천천히 마를수록 좋은데
이건 아침에 창문 열었을때 찍어서 그런거임
도안을 만들때 이미지가 반전시켜서
떳다그녀의 이미지를 시험삼아 첫작품으로 -
삭삭삭삭
참고로 모든 조각도는 하나하나 이름도 적어두고
추가로 물감으로 저렇게 빨갛게 칠을 해두었는데 그럼 잃어버리지 않아
사람들이 많은곳에서 다른 사람것과 혼동되지도 않고 -
도예실 바닥에 떨어져도 모르는 사람이 주워다 줌
쓱삭 쓱삭 - 목공예에 비해 무자게 쉬움 -
금방 - 완성
아래 사진 바닥에 보면 뒷면에 연필 칠한거 보임
흑지 사지 않고 그냥 뒷면에 4B연필로 칠한뒤 그림을 따 줌
가게 삼박자
텍스트는 빠기 힘듬 - 양각은 성질이 급해서 시도도 못함
송송하
송하 스탬프는 흙이 너무 안말랐을때 팠더니
(순식간에 -대충 20초?)
아우트라인이 뭉그러져서 손질하느라고 손이 더 감
아말록
아마 록? 도안 안만들고 바로 팠더니
송송하는 이쁘게 나왔는데 아말록은 글자조합이 이상해서 - 이건 다시 파기로 ^^;
소공
이건 너무 말라서 팠더니 거의 조각하는 기분이었음 - 흙이 너무 말라서 완전 돌덩이
물고기
쉽게 순식간엣 쓱삭 쓱삭 - 1분도 안걸림
글자파기가 가장 어렵네
사실 이게 필요해서 스탬프를 만든거임
곧 오픈할 가게 삼박자의 택배박스에 찍힐 로고임 -
떳다 그녀 -
요루바도 새겨야하지만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만 -
물론 여기서 끝난게 아니라 후작업이 필요
( 이 상태로 굳히면 그냥 흙덩이 - 깨집니다)
가마에 넣고 초벌구이를 해야 단단해져서 쓸 수 있음
유약을 바르면 이쁘고 - 청자스탬프 도장 - -
몇일 뒤 도예수업시간에 가져가서 초벌굽기를 하고 나면 그때 찍힌 모습 올려보겠음 -
이 글은 so_gong님의 2013년 09월 13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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