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협회 [문장] 웹진 12월 표지 - 주제는 우정
병상의 친구에게 병문안을 가서 책을 읽어주는 장면- 두 남자의 오랜우정을 따뜻하게 그려봤다
햇빛이 가득하고 화분과 꽃바구니에 초록색 빨간색 생명이 가득하지만
침상 위의 풍경으로 봐서 환자의 병이 위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근데 환자는 정말 환하게 웃고 있다
도대체 어떤 책을 읽어주길래 저렇게 환하게 웃을까 -
책 제목이 뭘까?
어쩌면 책 읽어주는 사람은 옆 병실의 손님이거나 환자의 동료일 뿐이고
저 책 - 저 책이야말로 저 환자가 죽기 직전에 다시 한번 읽고 싶었던
인생을 함께 한 - 진짜 친구였을지도 모른다
저 할아버지 환자는 그 책을 다시 읽으며 (들으며)
- 그 장면 - 그 장면 한 번만 다시 읽어주세요- 하하하하
이랬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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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찢어 붙이기로 종이 캔버스에 질감을 주고 밑그림을 그려준다
2. 아크릴 물감을 수채화처럼 담채로 채색
3. 완성
포인트는 환하게 웃는 침대 위의 할배랑
책 읽는 주는 남자 옆의 박카스 일병 ~ ^^
오늘은 여기까지...
철학 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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