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습
어린날부터 세종대왕의 총애를 받은 신동으로 유명세를 탔으나
허균과 마찬가지로 사상적 반역아로 인생을 마쳤다.
허균은 적극적으로 대결하다가 사형장에서 능지처참 당했지만
김시습은 거짓으로 미친척하고 세상을 등지어서
혼자 책을 불사르고 발광을 하며 절간에 쳐박혀 혼자 죽으니
후일 그의 전기를 쓴 율곡은 그에 대하여
-그 숨은 뜻은 가상하지만
-그 빛과 그림자를 제대로 감추어
-후세 사람들로 하여금 김시습이 있었다는걸 모르게만 했더라도
-이렇게 답답할리 있겠는가?
라는 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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