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일담]
나비와 도키를 주인공으로 잡으면서 어떤날의 스토리 전개는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난 재미가 있어서 관련 내용 몇회분을 하룻밤안에 한꺼번에 다 그렸다.
아말록에게 보여주니 아말록도 전개가 좋다며 기대해줬고
송송화도 잘해보라며 술을 사줬다.
다음 연재후 - 갑자기 내가 하던 한국일보 함께보는 신문 세션판이 사라지면서
내 만화코너도 사라지고 [어떤날]은 연재종료 통보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주인공 고양이와 토끼의 만남과 러브스토커 도키라는 캐릭터는
나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주었다.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발과 앙시 페스티발에
책으로, 전시작품으로, 플래쉬로 전시되었으며
국내 여러 전시회에서 삼박자의 대표작으로 전시되었고
[떳다그녀]플래쉬 주인공이 되어 삼박자의 이름을 알리는 캐릭터가 되었고
도자기 카툰접시에 그려지기도 했고
세계원화전 [평화의 띠전]에 삼박자 캐릭터로 전시되기도 했고...기타 등등
[평화의 띠전]때 캐릭터 이름을 알려달라는 요구에 이름을 그 자리에서 급조
고양이는 그동안 부르던대로 한국에서 가장 흔한 고양이 이름인 [나비]
토끼이름은 외국인도 부르기 쉬운 발음표기로 [도키]라고 정했음.
전시장에서의 [도키 & 나비]
원본 [캔버스 민바탕 + 아크릴물감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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