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가 흘러가는 대사속에 언급한 소설 제목 - 청각
- 어디서 들었는지는 기억 안나고 제목만 머리속에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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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으로 찾다가 없어서 검색 검색 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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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와바타 야스나리상 수상작품집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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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은 이 책에 실린 단편들 중 한 작품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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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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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첫 단편 청각보다 두번째 단편소설 번데기 가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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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분에서 몇번이나 - 맞아 맞아 그땐 그랬어 이럼서- 맞장구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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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곤충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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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느낀 중2병 추억과 싱크로율 높아서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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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중2때 느꼈던 적절한 묘사가 참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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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만족스러워서 첫페이지로 다시 돌아가 작가 프로필 보니 이름이 다나카 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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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벌기위해 직업은 커녕 아르바이트조차 해본 적 없다는 작가 프로필보고 크게 웃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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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읽고 나니 얼마전에 읽은 감동의 만화가 떠올랐음
꿀벌가문 족보제작 프로젝트 - 제목 정말 길어
우리나라 제목에 비해 원제는 ?
clan apis by jay hosier
어쨌든 이 책 보면 꿀벌들의 생태계가 아주 쉽게 학습되는 최고의 힉습서인데
만화책 딱 넘기면 글도 많고 거의 학습만화 분위기라 지겨울거 같은 첫인상인데
두페이지 딱 읽으면 느껴져 - 이 만화 - 보통 아니다 - 이런 느낌
이건 뭐 - 기껏 꿀벌 이야기기 도대체 왤케 잼있거? 몰입도는 또 왜 이렇게 좋아?
게다가 묘하게 개그컷도 많아
근데 엔딩으로 가면서 코가 찡한 장면들이 하나 둘 출몰 - 하더니
웃긴 컷도 이상하게 슬프고 가슴 뭉클한 기현상 -
결국 아무것도 아닌 - 이 마지막컷에서
눈물이 주르륵 - 해버렸다
가슴이 답답하고 눈이 뜨끈뜨끈
이 글은 so_gong님의 2013년 08월 03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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