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박자만화공방_후일담

창문 안쪽에서 누가 보고 있어요

하늘에서 뭐가 내리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웹툰파트너스에 입주해 있는 삼박자 만화공방 작업실- 창밖 뷰입니다

한쪽면이 전면창에 예장공원뷰라서 좋음 

그러나 예장공원과 작업실 사이에는 소방재난본부 마당 - 넓은 주차장이 떡 - 하니 있음

일반건물은 주차를 건물지하에 하고 건물 주변은 공원을 만드는 편이지만

119소방재난본부는 소방 관련 차들이 출동하기 쉽도록 건물 앞 주차 - 

오늘은 주차장이 많이 비어있는 편인데 평소엔 꽉 차 있음 

창밖 뷰가 소방재난본부 주차장이다보니 삭막한 편임 - 간혹 급박해도 보임

차를 마시면서 소방대원들이 차에 오르 내리는것을 관찰함 

네 - 그렇습니다. 소방대원님들 -  창문 안쪽에서 여러분을 누가 보고 있어요 

오늘은 다른날보다 춥다는데 다들 참 바쁘고 빠르게 움직이시네요 - 눈까지 펄펄 내리네요 

이렇게 창안에서 따뜻한 차나 마시면서 있기가 죄송한 마음에 나도 일을 열심히 하자 생각함 

(그러나 실제로 더 열심히 하지는 않아지는 건 인생의 묘미)

 

하늘에서 뭐 내려오면 주차장 대신 건너편 예장 공원 클로즈업으로 관찰함 

눈 오는 풍경도 비 오는 풍경도  클로즈업하면 다 아름다움

평범한 눈도 클로즈업하니 - 폭풍한설 -이구나 

 

 

눈오면 따뜻한 코코아 -  한잔 더 마셔야지 - 급하게 탕비실 가서 코코아 타 오니까

어라 - 거짓말처럼 눈 그침 

여름에 쏴아아 - 내리다가 갑자기 그치는 비를  소나기라고 하고 여우 시집간다 했음 

겨울이  퍼얼펄 ~ 내라다가 갑자기 그치는 눈은 따로 이름이 없나?

지금은 해 나왔음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