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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박자만화공방_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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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영화소개 코너 - 이해 안돼 요즘 라디오 켜 놓기 겁나네 - 영화 소개해준다면서 스포일러가 넘 많아 - 이거야 원 초등학교 독후감 숙제도 아니고 - 줄거리 다 말해주면 어쩌자는건지? 영활 보라는 거야 말라는거야? # 이 글은 소공님의 2012년 06월 1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갈대발,양면팬 부추전, 친환경 주방비누 별로~ 주방 창이 동향이라 아침에 햇빛 100% ㅡ 겨울엔 좋았는데 여름되니 눈도 부시고 덥고 ㅡ 갈대발 2개 장착하니 오~ 시원해요 ~ 하루에 한끼는 빵을 먹는 편인데 ㅡ 부추전도 빵대신 한끼식사로 좋음 한번 만들 때 많이 만들어서 먹기좋게 잘라 1회분씩 냉동보관 ㅡ 먹고싶을 때 전자렌지나 양면팬에 데워먹으면 편함 ㅡ 당분간 하루 한끼는 오징어 부추전~ # 양면팬, 생선굽기도 좋지만 냉동저장한 부추전 데워먹기도 좋구나~ 식용유 없이 데워도 좋으니 토실토실 담백하고 방금 부친것 같아 ㅡ 뒤에 보이는 흰 음료수 ㅡ 우유가 아니네요 ^^ # 초록색 플라스틱 케이스에 고형상태로 쓰는 주방비누 ㅡ 드디어 바닥이 들어나기시작 ㅡ 친환경 주방세제라고 추천하는 사람말 듣고 한번 써봤는데 ㅡ 다신 안쓸것 같음 ㅡ 다른 제품 ..
미투에서 티스토리 자동 글배달 - 수동으로 글배달 미투 글배달 테스트중 ㅡ 몇일전부터 티스토리로 자동 글배달이 안되고 있네? 미투랑 티스토리 사이의 글 배달중 자주 있는 사고 임 미투 나는> 돌아보는 메뉴에서 글 배달 체크하고 수동 글 배달 가능하단 걸 오늘 첨 알았음 이 글은 소공님의 2012년 06월 1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일본과자, 먹으란거야 말란거야 정현이가 준 일본 과자 콩같이 둥근 과자랑 비스켓 하나가 들어있는데 비닐 포장지에 사람 얼굴을 그려놨는데 정말 귀여워 일본사람들 참 짖굳네~ 과잘 먹으란거야 말란 거야? 이케 귀여운걸 어떻게 먹어?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이경석 삽화.오메 돈 벌자고?,고구마 [전원교향곡]의 만화가 이경석이 삽화를 그렸다길래 읽어봤다 아동문고 [오메 돈 벌자고?] 아무 기대없이 읽었다가 가희, 나희한테 완전 맘 뺏겼어~~~ 전라도 사투리 너무 좋고 (전라도 사투리 잘 쓰는 고성 친구 - 보고 접네) 고구마 까주던 대장원숭이 팔석아 ㅡ 너 정말 멋져 ~~ # 박효미 작가거 다른것도 찾아봐야지~~~ 이 글은 소공님의 2012년 06월 03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먼 산책, 홍제천 악취 분수 좀 멀리 산책하면 홍제천까지 가는데 - 도심 한가운데 물줄기 홍제천이 고맙고 분수도 무지 아름다워 하지만... 사진으론 아름다운데 현장에선 악취가 너무 심해. 도시하천에선 물 흐름이 안좋은 곳에서는 악취가 심하잖아? 분수쪽으로 사람들이 모이는게 정상인데 슬슬 피해 악취가 심하니까 사람들이 좀 꺼려지나봐 - 분수가 통행인쪽으로 쫙- 오면 좀 위협적이기까지 해 저 물 - 홍제천 물 그냥 쓰는건가? 아님 수돗물? ( 지나는 행인들속에서 흔히 들리는 말) 공기중에 분수대에서 뿜어져 온 수분이 숨을 쉬면서 콧속으로 다 들어가 - 근데 악취 장난아니니까 걱정되지 물에서 노는 아이들은 악취고 나발이고 - 너무 즐거워 보여 니들 - 오늘 집에 가면 온 몸에서 하수구 냄새 - 엄마한테 혼날껄~~ ^^ 이 글은 소공님의 ..
자전거있는 카페, 지네 얼굴은 어느쪽 인사동 그 카페 ( 이름 까먹었음) 2층 창 풍경인데 좋아서 이 각도에서 자주 찍음 # 건물 이층 벽에 저렇게 주차되어있다. 요즘 자전거 도난사고가 많다던데 저 자전거는 안전 ^^ 아래 동영상 * 지네 무서워 하는 사람은 보지마세요 ^^; 산책 중 발견, 지네인 거 같음 (실제로 보는 건 처음) 나도 참 많이 변했네 - 예전엔 지네 사진 보기만 해도 징그러웠는데 이젠 지네가 멋져 보여 ㅋㅋㅋ 참 이상한 모습으로 진화했어 ....발이 저렇게 많다니... 게다가 발이 빨갛네 .. 지네는 독이 있다던데 ... O_O (관찰 관찰) 와아 .. 어느쪽이 얼굴쪽인지 모르겠네 양쪽 다 얼굴이라서 서로 자기쪽으로 가려고 싸우는것 같음 ^^; 아님 허리를 다쳤나? ... O_O 이 글은 소공님의 2012년 05월 29일..
풋사과 타이머, 찻잔, 사과집, 고장난 풋사과 타이머 + 컵 ( 찻잔) 사과 집 ^^ 짝퉁사과 + 컵 (찻잔) 낑낑 ... 그래 니네 집 ToT 난 누구? 개구리 ^o^ 이 글은 소공님의 2012년 05월 28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동네 뒷동산 북한산 - 요즘엔 집앞 북한산엘 동네 뒷동산 다니듯 가볍게 다닌다. 심지어 시장도 북한산을 거쳐서 간다 ^^; 실개천같은 샛길이 다정하다. 북한산- 하면 뭔가 거칠고 험한 느낌인데, 내가 가는 북한산은 그냥 동네 뒷산분위기. 북한산 한가운데가 아니라 북한산 끝자락쯤 되서 그런가보다. # 이 글은 소공님의 2012년 05월 19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이승옥 선생님,과자선물, 종합비타민 푸른꿈 고등학교, 이승옥 선생님! 택배 잘받았어요 ^^ 종합과자세트에 종합비타민까지 - 꺄아아아아아아아~~~ ^ㅇ^ 과자선물,받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최고의 선물인듯 ^^ 잘 먹을께요~ 송화랑 같이 푸른꿈 고등학교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그 사이 송화가 올라와 버려서 아쉽네요 송화랑 시간 맞춰서 꼭 가보고 말테야~ 6월후면 좀 한가해질듯한데 - 그땐 송화가 바쁠려나 ^^; 이 글은 소공님의 2012년 05월 1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오렌지 껍질 쉽게 까서 먹기 내가 쓰는 편법 ㅡ 껍질째 잘라서 가장자리 껍질을 뜯어내고 알맹일 먹음 ^^ 와 쉽다 인터넷 보니까 뜨거운 물에 살짝 익히는 방법 나오던데 그것도 해볼까~ 그나저나 요즘 오렌지가 제철인가? 우리동네 과일가게에 오렌지 3개 천원 ㅡ 최근 사과가 너무 비싸져서 사과 끊었는데 이번주부터 식사후 과일은 오렌지~ # 이 글은 소공님의 2012년 05월 1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To: 동동이님 <누구를 위한 작업모드인가> To: 동동이님 동동이님 메일 받고 혹시 오늘은 다들 그런가 ? 생각했어요 오늘은 비 탓인지 저도 좀 착 가라앉았거든요 예전에 동동이님 서 있는 자리쯤에 제가 서 있을 때 오르탕스 블루의 이란 시를 처음 읽고 그 자리에 총맞은 것처럼 주저 앉았던 적이 있어요(^^;) 대충 이런 내용이죠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그러고보니 사막의 발자국으로 날 울린 사람도 있었네요 예전에 식목일 다큐멘터리를 티브에서 봤는데 중국여자인지 몽골여자인지 그랬는데 그녀는 이렇게 말했어요 원래 난 다정한 이웃이 많은 작은 시골에서 살던 활발한 사람인데 결혼을 해서 신랑집엘 가니까 사막 한가운데 있는 땅굴같은 곳에서 살더라 더 힘든건 사막은 사람 살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
꽃씨, 몇주후엔 그 길이 꽃길 작년에 모았던 꽃씨들 ㅡ 간만에 비가오길래 여기저기 보관하던 꽃씨들을 모두 꺼냈다 이 비 그치면 내가 다니는 산책로랑 뒷산 오르는 길에 심어야지 ㅡ 몇주후엔 그 길이 꽃길 되겠군 ㅋㅋㅋ # 이 글은 소공님의 2012년 05월 1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화분 파 , 파꽃,냉동처리 요리하고 남은 파 - 화분에 심어뒀더니 파 꽃 폈다. 꽃 핀 파 ㅡ 먹어도 되는건가 ? # 파 꽃 ㅡ 자세히 보니 참 이상하게도 생겼네 # 가만보면 난초화분 ㅡ 그런 얘들보다 파가 더 아름답고 실속 있어 ㅡ 먹을수도 있잖아 관상용으로만 파를 키우는 사람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해. 비싼 화분에 파를 키우고 꽃이 피면 막 기뻐하고 흥분하고 줄기 끝이 시들면 막 마음 아파하고 - 그래놓곤 요리시간이 됐을때 싱싱한 파를 보며 느끼는 유혹, 변심 - 돌변하여 싹뚝 잘라서 요리에 넣으뒤 뒤 늦게 정신차리고 엉엉 울고 - 잘린 파 - 줄기에서 피처럼 파 액(?)이 흐르는걸 보고 미안 - 내가 잘못했어 막 이럼서 엉엉 우는 그런 사람 - # 설마 - 그런 사람이 있을라구 ^^; 어쨌든 사진 찍은 뒤 이 녀석은 통째로 뽑..
스캐너 줄이 생기는 증상 고친 후일담, 아답터의 문제 오후에 송송화에게 빌린 스캐너 가져다주러 간다. 얼마전 갑자기 스캐너가 고장 ㅡ 원고는 급해서 송화의 스캐너를 급하게 빌려왔다 ㅡ 그때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ㅡ 스캐너 고친 후일담 증상: 스캔시 가로줄이 어느날부터 생기기 시작했다. 귀찮아서 포샵작업하며 대충 수정보완하며 사용했는데이젠 도저히 손댈 정도가 아닐정도로 물결무늬 지랄발광 - 용산 서비스센터에 직접 두번 들고 갔고서비스센터 본사에 (지방이다) 택배로 두번이나 보내고 그 사이 한 달 정도의 시간이 경과되었다.최종적으로 결국 사망신고를 받음아답터가 너무 오래 되서 전원공급이 원할하지 못해서가 아닐까혹시 그런 가능성도 있냐고 물어봤지만 센터 직원은친절하게 웃으며 그럴 일은 없다고 했었다. 센터 직원에게 들은 것은 1. 정확한 원인을 찾을수 없고 ..
우슬라,찰리,샬럿,금빛 카나리아 얼마전 친구 우슬라에게 받은 동화책 3권 ㅡ 중 하나 찰리, 샬럿, 금빛 카나리아 ㅡ 우슬라가 보내 준 그림책은 거짓말처럼 다 좋았지만 (이 친구는 정말 날 잘 파악하고 있음) 이번것은 유난히 더 좋았음 # 창 너머는 표지가 워낙 강렬했지 ㅡ 내용도 600페이지 장편 소설 읽는것보다 재미있었어. 말 나오는 동화는 검은말 발타잔 이랑 달려 토토 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ㅡ 창 너머 ㅡ 동화책으로 이런 감정도 전할 수 있다니 ... 찰스 키핑이란 작가 대단하네 # 가장 좋았던 것은 빈터의 서커스 ㅡ 웨인과 스콧이 조금 다른 엔딩을 맞은게 충격이긴 헸지만 그보다 더 충격이었던건 1년후 바로 범죄의 세상으로 가벌릴거처럼 인상 드러운 두 꼬마 웨인, 스콧 ㅡ의 표정 때문이었다. 입장불가 천막앞에서 주머니에 손 꽂고..
자른 버드나무 가지로 수경재배하기 버드나무 수경재배 - 가지치기한걸 버리지 않고 물에 담가두면 일주일정도 지나면 뿌리가 내리고 잎이 나온다. 무엇보다도 놀라운것은 가지를 거꾸로- 뿌리쪽이 아니라 가지 끝 쪽을 물에 담군다는 점 # 물속의 가지를 꺼낸 모습 - 원래 이 방향으로 자라던 나무가지인데 거꾸로 물에 담궈 잎이랑 뿌리가 같이 나온 상태 - 이정도 뿌리가 나오면 화분에 옮겨 심어주는게 좋다 버드나무는 생명력이 참 강해서 특별히 신경써주지 않아도 잘 자란다. # 버드나무여 - 참으로 괴기스런 성격이구나 - 머리를 물속에 쳐박고 있는것 같아서 불편하다. 좀 지나면 잎이 위쪽으로 방향을 돌려 가지끝이 뿌리쪽이 되고 뿌리쪽이 가지끝이 되어 자란다. 진짜 이상한 나무다. # 후일담: 이녀석들 식목일쯤에 뒷산에 모두 심었다. 요즘 비가 너무 ..
무학재너머 산골고개 감나무집 화이트데이 - 사탕대신 떡 받았다. 은평구는 다른지역보다 물가가 싸다고 하더니 떡도 종로구보다 싸다. 종로에선 떡 2팩에 5000원인데 은평구에선 2팩에 3000원 떡집도 많고 맛도 좋네 ^^ ...................................................................... 이번에 옮긴 작업실은 녹번역 5분거리,교통편도 좋은데 막상 이사와 이삿짐 풀고 나니 집앞 대로에서 은평구와 서대문구가 나뉘고 집 나와서 오른쪽으로 걸으면 서대문구고 왼쪽으로 돌면 은평구다 종량제봉투 사러가면 서대문구꺼 주까 은평구꺼 주까 물어본다. 주변에 큰 산이 많아 앞에도 산 뒤에도 산 화장실창으로도 산이 보이고 주방 창으로도 산이 보이는데 그게 그냥 산이 아니라 그 유명하신 북한산인듯..
괴에게 - 13일의 월요일을 To: 괴 곧 나올 (철학고양이 요루바 3권 도입부분 ) - 대사만 바꿔을뿐인데 달나라 연기 진심인듯 ^^ 꽃이 필무렵 - 이 페이지가 완성되고 있었지 ... 그때 폈던 꽃을 원고위에 .... 물론 원본엔 꽃은 없다는... To: 괴 13일의 월요일을 기념하며 블로깅하다가 정작 본인에게 보내야지 생각들어 첨부파일하네 생일 축하하네 - 발렌타인용 의리 초코는 자네가 사는 곳 가까운 빵집에 맡겨뒀으니 찾아가게나 자네가 어떤 초코를 원할지 몰라 점원에게 자네가 원하는 걸로 주라도 부탁해뒀네 마고딕도 요즘 이대쪽에 있다던데 고딕에게도 똑같은걸 맡겨뒀으니 찾아가라고 하게나 (아~ 참 그리고 ) 물건을 맡긴 값으로 초코렛 값과 똑같은 액수의 돈을 주기로 했으니 잊지말고 맡긴 값을 건네주게나 ^^ ㅋㅋ 나의 최근 소..
정현에게 - 자네가 준 책 독후감 To: 정현 전화를 매양 그런식으로 받아서 미안하네 그대가 숙제로 내준 독후감을 적어봤네 요즘엔 도서관에서도 책을 엄청 빌려오는터라 방안에 볼 책이 가득 쌓여있네 빌린책은 대여기간이 있어 빨리 읽어야 하고 자네가 준 책은 나중에 읽어도 되길래 아직 안읽은 책이 대부분 - 그런데 자네가 자꾸 독후감을 물어보니 약이 올라 전화를 그렇게 받고 말았다네 게다가 자네가 자주 전화하는 그 시간대는 내가 뭔가에 몰입하여 있는때가 많아서 정말이지 전화가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란점을 숨길수가 없네 서운했겠지만 그만 잊어버리게 언제나처럼 허허허 자넨 그럴수 있을게야 ~ 암 ~ 다행히 자네가 내 블로그에 가끔은 오는것 같아 최근 업글 안하다가 오래간만에 이곳에 독후를 남기네 자네가 준 다른 책들에 대해서도 다음기회에 독후 ..
감자싹이 안나오게 하려면 사과를 함께 감자싹이 안나오게 하려면 사과를 몇 개 함께 넣고 빛이 들어가지 않게 어두운 곳에 두면 된대서 그리해봤다. 2주정도 지났는데 효과있네ㅡ 하지만 싹이 아예 안나오는건 아니고 쬐금 나오긴 했다 . 2주 후는 어떨지 모름 ㅡ 오늘 나머지 다 삶아서 ㅡ # 천만분의 일에 가까운 인연이지 않은가? 흙속에서 자라는 감자랑 나무위에서 자란 사과가 만나다니 사과는 감자를 처음 볼테고 감자도 마찬가지일텐데 사과가 옆에 있을뿐인데 싹이 나오지 않다니 - 이상도 하지 이 글은 소공님의 2011년 11월 2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강된장 부추 비빔밥 처음 먹어본 소감 친구 정현이가 자신이 만들었다며 강된장을 나눠줬다. 강된장이 뭔지도 모르지만 시킨대로 만들어봤다. 얻어온 강된장에 감자 다진 것과 양파 다진것을 넣어서 만들어 먹었더니 와아 맛나다 맛나다 겁나 맛나다 - 세상에 이렇게 맛난걸 그동안 모르고 살았다니 ... # 모양새는 카레랑 비슷하다. 냄새는 그냥 된장국 냄새 부추를 참기름이랑 고추가루로 버무림 + 먹다 남은 후리가께(가쓰오김맛) 너무 맛나서 얻어온 날 부터 오늘까지 3일 내내 이것만 먹엇다. ㅎㅎ # 한입~ 듬뿍 ^^ # 그나 저나 강된장은 왜 강된장이라 부를까 ? 무지 진해서 - 맛이 강해서 강된장이라고 하는걸까? 얻어 온 강된장 다 먹어버려서 오늘부터는 인터넷에서 강된장 만드는 법 찾아서 만들어볼 요량이다. 하지만 강된장을 직접 만들려니 좀 귀찮네 ..
무우 한개 천원, 대어 시장엘 갔더니 무우 한개 천원- 너무 커서 시장 가방에 안들어가고 들고 오는 것도 팔이 아파 두 손으로 안고 왔다. 사람들이-와아 - 저기 무우좀 봐 - 와 - 이럼서 막 길을 비켜줬다. 쫌 부끄러웠지만 (낚시가서 대어라도 잡아오는 것처럼) 자랑스런 기분은 뭐지? # 이 글은 소공님의 2011년 11월 09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열감기에 나쁜 음식, 좋은 음식, 파뿌리 탕 열감기가 심한 친구를 간호해주고 있다. 검사결과 신플은 아니라는데 평균 체온이 38.5도- 이틀의 고열끝에 어제는 37도까지 온도가 내려가길래- 몸보신 해준다며 돼지고기랑 오징어가 들어간 콩불을 만들어주고 저녁땐 핫한 치즈 떡뽁이까지 만들어 먹였는데 - 한밤에 갑자기 39도-로 오르고 고열로 두통까지 호소 놀라서 차가운 샤워까지 시킨 후 - 그제서야 인터넷으로 열감기 기본상식을 검색해봤다. 요리와 응급환자 간호에 정말 요긴한 인터넷 - 인터넷 없었을 예전 사람은 얼마나 속이 탔을까? 그후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열감기에 안좋은 음식 - 육류, 치즈, 밀가루 음식 (열 때문에 내장기관이 약해져있어서 소화하기 힘들다고-) 게다가 열감기가 심할때 찬물에 샤워하는것도 안좋단다. 내가 도대체 뭘 한거야? 열감기에 좋..
사과같은 니 얼굴 흔한 사과 한 알도 자세히 보면 볼수록 - 볼때마다 새롭고 아릅답다 # 사과 할 알에도 향이 가득하다. 내가 좋아하니 좋은 향이라고 느끼는 것이겠지? 사과즙은 사과들의 몸이자 피와 같을텐데 한 입 가득 베어물고 오물오물 그 향에 취한다. 인간도 몸에서 향이 날까? 예를들어 사자나 호랑이나 곰이 우릴 먹을때 - 찢어진 우리 몸에서 나는 피비린내가 이렇게 달콤하고 맛있을까? # 냉장고에서 하나 꺼내 방으로 가져온 사과 - 사과는 나무에서 딴 이후에도 살아있다고 한다. 다른 과일들도 마찬가지 - 즉 이 녀석은 지금 살아있고 곧 죽어서 이몸의 피가 되고 살이 되겠지 흐흐흐 빨간 몸통에 노란 별들이 쏫아지고 있는 듯 아름답다. # 먹으려다 반대로 세워보니 표면에 이런것이 날 쳐다보고 있다. 단순한 사과 흠집일뿐인..
작업실 풍경,지우개똥, 피클 쏘세지 핫도그 한밤의 옥탑마당 작업실 풍경 # 이게 뭘까요? ㅋㅋㅋ 요즘 사진기 정말 좋네 으 꼬들꼬들 애벌레 같어 ㅋㅋㅋ # 이 지우개- 찌꺼기가 이렇게 잘 뭉쳐져서 톰보에 비해 청소하기 좋다. 저걸 모아서 막 뭉치면 지점토 - 클레이처럼 뭔가 형상을 만들수 있다. 열심히 지우개질 하다가 지우개 똥 뭉치는데 재미붙여서- 뭔가 만들려 몰입해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 ^^ # 올 여름에 작업실 인기 밤 참 - 수제 쏘세지 피클 핫도그 만들기 - 쉽고 맛도 겁나 좋아서 많이 만들어먹음 # 이 글은 소공님의 2011년 11월 03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구기자 차 만드는 법-손 발 차가운데 효과있음 어렸을때부터 손 발이 차서 구기자 나뭇가지나 잎을 달여 먹곤 했는데 그 효과가 탁월해서 그 약을 먹은 해는 겨울에 내복을 안입고 살 정도 어른이 되어서도 겨울에 손발이 너무 차면 구기자 차를 만들어 먹는데 내가 보리차처럼 끓여서 먹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찬물에 씻어서 말린다. 옥션에서 구기자를 구하면 모두들 청양구기자라고 하지만 (믿고 살수 있음 좋겠다) 농약이니 뭐니 - 불안해 하지 말고 맘 편하게 수입구기자라고 생각하고 식품안전을 위해 차가운 물에 서너편 깨끗하게 씻어주는것이 속편하다. 충분히 마를수 있는 맑은 날씨를 선택해 씻어 말린다. 충분히 마를수록 좋은데 약간 덜 말랐어도 어차피 볶을거라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2. 기름 두르지 않는 후라이팬에 구기자를 볶는다. 볶는 이유는 맛을 구수..
이마트 애완동물코너 으아 - 공공연한 장소에서 너무 음란하잖아!!!- 했었다 ^^ - 처음에 이 광경 목격했을때 - 자세히 보니 전등아래가 따뜻해서 모여있는 것으로 추측 됨 - 추운나라에 와서 고생이 많다. 이마트 애완동물 코너에서 이런 것 파는 것이 불법이었음 좋겠다. # 이 녀석들이 전시되고 있는 곳은 지하인데다 수족관만한 유리상자 - # 사는 사람이 있으니까 파는 것이겠지? 구매행위와 판매행위 사이에 이토록이나 깜찍한 목숨이 존재한다는것이 신기하지 않나? 이 글은 소공님의 2011년 10월 28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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