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엘 다녀왔다. 청량리역 완공후 두번째인데 여전히 밍숭밍숭
- 그동안의 독특한 매력 포인트를 고스란히 버리고 기냥 신상스타일로 재탄생
- 나오는 곳이 1층 광장으로 바로 연결되어 있을때가 더 좋았지만 .... 이제와서 어쩌겠어
- 요즘은 선로위에 고층 복합쇼핑센타와 세트로 가는 추세인지라 ㅡ 깨끗해졌군 ㅡ 외엔 감동이 읎다 #
기차 타는 곳 지하의 탑승 분위기는 변화없음
[역내 풍경] - 역내 기차시간을 기다리는 의자는 수가 적은 편
- 주변 정원은 그늘이 심하게 없다. 이용시간 오후 2시쯤-
- 너무 심하게 밝아서 눈알 너무 아프고 역내엔 사람 와글와글 옆 정원은 텅텅 -
- 역내에서 우울증 테스트도 해주는걸로 봐서
- 인테리어 테마는 밝음 &우울증 극복 인가
- 준비된 벤취에 앉거나 서성거리는 것만으로도 화상입을 정도 ㅡ
- 바닥의 햇빛 반사율 거의 200% (난반사까지 합해서)-
- 밖을 내다보는 것 만으로도 눈이 괴롭다. #
해가 지거나 밤엔 좋겠군 -
[칙칙폭폭 - 무궁화 기차 안]
- 춘천 갈때는 오래된 기차를 탔는데 심하다 싶을 정도라 통일호 ㅡ 아닌가 ㅡ 싶을정도였다 ㅡ
- 하지만 청량리역으로 돌아오면서 탄 기차는 굉장히 깨끗한 새 기차 ㅡ
- 천정의 조명을 간접으로 해 놔서 눈이 편했다 #
- 가장 맘에 드는건 에어컨 조절 장치-
- 풍향도 바꿀수 있어서 추위에 오돌오돌 떨지않아도 되니 행복했다.
- 기차나 버스나 다들 냉방온도가 너무 외부와 달라
- 여름에 버스나 기차 탄 뒤에 감기에 걸리곤 했는데 이젠 안심 #
- 경춘선 차창밖으로 시골모습을 보며 참 아름답다 느끼면서도
- 마을 뒷산쪽으로 병풍처럼 풍경을 망치는 고층 아파트의 왕성한 번식률에 슬프다.
- 그나마 조금 남아 있던 시골풍경도 경춘선 지하철 노선공사가 끝나는 얼마후엔 사라져 버리겠지 ㅡ
- 마치 인천 노선이 그랬던 것처럼 ㅡ #
그래도 호수와 강을 잇는 이 풍경은 없어지지 않을거라고 기대한다.
강촌역 입구쯤 -
- 남춘천 역사 입구에서 ㅡ #
뱀오이란다 - 와아 먹어보고 싶다. 식용이려나 ? 먹으면 마법에 걸릴지도 - ㅋㅋ
- 청개천에서 몇번봤지만 여전히 열매를 보면 자동적으로 사진찍게 만드는 ^^ #
수세미 열매 -
-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청량리역 기차타러 들어가는 곳에 있던 설치물 ㅡ
미투에 댓글 달아준 분 말로는 유아용인듯 - ^///^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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