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중인 그림엽서, 활용 방법

재활용 종이박스를 이용해서 액자를 만들었음 ~ 창가에 두면 여름 인테리어에 짱~ ^^

 그림: 레인북 박근용 작가의 그림엽서 활용

 

전시회에 가서 산 예쁜 아트 엽서들 보관만 하기엔 너무 아까워

책꽂이 보관중인 그림엽서, 활용방법 없을까?

 내가 사용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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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당신의 책꽂이를 뒤져봐요 - 

책꽂이 : 그림엽서가 파묻혀서 잊혀지기 쉬운 장소 = 엽서들의 무덤 

 

1. 액자를 만들 엽서를 고른다

쳐다보기만 해도 시원한 푸른계열의 그림을 골랐음

얼마전 다녀온 한일그림작가 교류전 에서 구한  엽서중 레인북 박근용작가의  그림엽서 3종세트 -

 그 먼 일산 롯데백화점 까지 가서 데려온 완소 아이템

 

2) 그림 사이즈에 맞춰서 골판지를 잘라 붙인다

골판지는 버리는 종이박스를 이용했고 세겹정도 붙여야 두께감이 좋다

이때 잘드는 칼을 사용할 것 - 난 칼날을 안자르고 했더니 엽서 가장자리가 같이 잘려서 좀 너덜너덜 해졌음 ^^;

 

3) 옆면에 종이테입을 붙여준다 (마스킹 테입)

종이테입은  천원삽에 가면 다른 테입들 사이에 있음

테잎을 붙여주는 이유는 가장자리를 깔끔하게 하기 위해서인데 안붙여도  나름 잘 어울림

검정 테잎같은거 붙여줘도 깔끔해보여서 좋은데 개인적으로 난 검정색 싫어서 패스

 

4) 요런식으로 붙여서 밑부분 칼집내고 뒤로 접어 붙이면 깔끔

옆면은 그림과 비슷한 계열로 칠하주면 감쪽같다

 

 요런식으로 ~

 

비슷한 색보다 조금 진한색이 더 자연ㄴ스러움

 

귀찮은 사람은 검은색 테잎을 붙이거나 검은색으로 칠해도 깔끔

 

 

5 ) 완성 / 침실 벽

푸른 계열 이미지는 침실에 걸어두고 5분정도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효과 ^O^ 

종이액자라 뒷면에 구멍뚫어서 걸어주면 됨 / 진주핀 등을 벽에 꽂고 걸어도 가벼워서 잘 걸림

 

자세히 보면 칼날이 무뎌서 가장자리가 좀 너덜거림 ^^;

자세히 보면 자 안대고 잘라서 각도가 좀 삐툴 ^^;;;

그래도 힐링효과엔 아무 지장 없음 ^^;;; ㅋㅋㅋ

( 꼭  잘드는 칼로 자르세요)

 

 

응용팁)  집어 넣는 방식으로 직접 만든 원목액자에   넣었음

(그림 엽서가 내가 만든 원목액자의 원래주인인  원화들과 사이즈 똑같아서 쏙 들어감/ 신기 방기 )

 

푸른색 계열이 많은 내 그림과도  잘 어울려서 같이 걸어두면 너무 이쁨  

일명 방안퉁소의 내 방 벽 전시회 ^^;

 

 

 

 

 

덧붙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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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에 다녀온 일산 롯데백화점 [한일 그림작가 교류전] 감상기

 

 

삼박자도 스템프를 전시장에 설치한 적 있고 - 전시 아이템으로 좋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이렇게 제대로 한 건 첨 봐서 많은 공부가 됨

엄마랑 같이 온 아이들은 막 흥분해서 이거할래 저거 해볼래 깡총깡총 무지 좋아함

한시간정도 전시장에 머물렀는데

대부분 관람객은 이 코너에서 가장 오래 그림과 소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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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시가 끝난 상태라 그때 찍은 전시회  관련 메인 사진은 생략

(한일그림작가교류전 으로 검색하면 관련 그림사진 많이 나옴 - 한번씩 검색해 보세요 이쁜 그림 많음 )

 

아래 사진들은 개인적으로 눈여겨 본 부분들 위주로 올리는 거

대부분의 관람객이 저기서 사진을 찍음/ 포토존은 필수구나..  벤치랑 파란고구마 - 배경으로 이쁜 그림

사진으로 보면 뭔가 빠진듯 하지만 저 벤치에 사람이 앉으면 전체적으로 꽉 찬 느낌이 들면서 사진빨 받음 ^^

 

요런거 너무 재미있음

코너에 캐릭터가 있는것도 재밌지만 관람객중  엄마를 동행한 아이들이 많았는데

자기 키높이에 이런게 있으니 무지 좋아하고 만져보고 그럼 

어른인 내 입장에서는  아이들이랑 그림이 있는 풍경이 또다른 볼거리

 

개인적으로 작가의 작업대는 언제나 좋은 구경거리

 

손으로 직접 만든듯한 가방걸이랑  커다란 달력도 좋았음

 

훔쳐오고 싶을 정도로 탐났던 것 중 하나인  작업대 소품 / 저기 보이는 물고기 세트

비린내 엄청 날거같은 색의 물고기지만 - 사실은 물고기가 아니라 초코라고 함 / 먹어보고 싶음

 

닫힌 박스를 열어보면 이런게 보임 /아기 자기 아기 자기 아기 자기

 

경화가 참 이쁘다는 손편지 - 손글씨도 아기자기아기자기

 

 

한일그림작가교류전이라는 전시회 타이틀답게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의 그림책이 가득

여기서 가장 오래 머물렀음

 

동행한 서종현군의 도움으로 오래간만에 정면샷 찍음

아말록 + 송송화 + 소공  입니다 / 정말 귀한 정면샷/ 사진 찍는거 다들 귀찮아해서...

 

종현군도 함께한 단체샷~

 

고구마 벤취에서  기념샷

요렇게 작고 귀여운 이미지가 많은 전시장에서  그림만 보지말고 기념사진도 꼭 찍으시라는 ~

어딜 찍어도 다 이쁘게 나옴 - 배경이 좋아서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 전시회도 많음으로 사진 가능한지 확인 * 필수)

 

원화 못 사는 아쉬움을 달래주는  아트샵 / 여기서 그림 엽서 샀음 /

작가 싸인이 있는 버젼이 있었으면 돈 더 주고라도 사고 싶었는데 없었음

전시장에서 마련된 그림 엽서 사두면 활용도가 무궁무진 -  생일축하엽서로 쓰면 꼭 누구그림이냐 물어봄 -

 

게을러서 전시회 잘 안가는데 종현군이 가자가자 해서 삼박자도 간만에 전시회 가자가자 해서

소풍가듯이 일산까지 광역버스 타고 가자가자가자 전시회 가자

친구들이랑 전시회 가는거 생각보다  더 재미있음 -

귀여운 그림이 많아서 미소 미소미소 ~ 한일 그림작가 교류전 ~2015년 - 내년에도 기대할께요

일년에 한번씩 바꿔서 한다던데... 어라? 내년엔 일본에서 하는건가?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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