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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_do it yourself

세필화 배접하는 방법과 완성품


 

To:

세필화를 배우며 수업내용에 배접하는 시간도 있을거라 기대했는데
배접은 너무 전문적이고 손이 많이 가고 실퍠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강좌 선배님들은 다들 인사동 화랑의 전문가에 맡기는게 좋다고 하셨다
하지만 아교포수도 그렇고, 배접도 그렇고 - 다 해보고 싶은 마음~
인터넷에 동영상 자료를 찾아서 직접 해보자 - 고 결심했지 

정보의 바다라는 인터넷에 동양화 배접에 대한 블로그는 몇개 있었지만
이 섬세한 과정을 글로 알수가 있나?!
동영상이 있으면 정녕 좋으련만 단 하나도 없었어.
대략 난감 - 배접하는 사람은 많을텐데 다들 전문가에 맡기는것이 대세인 모양 -
배접과정을 잘 기록하고 동영상도 붙여서 인터넷에 올려서
나처럼 직접 해보고 싶어하는사람에게 도움을 주자 -
혹 내가 잘못 된 방법을 쓰고 있다면
(전문가가 내 글을 보고 충고댓글을 달아줄지도 몰라~^^)

먼저 밀가루를 체에 쳐서 덩어리를 없애고
우유보다 약간 걸쭉한 배접풀을 만들었다.
그리고




정신차리니 배접이 끝나 있었다. 시간을 다투는 긴박한 작업이었다 ^^
동영상이고 뭐고 - 순서대로 하기도 정신없었거든
(누군가 카메라를 들고 찍어주고 동영상 돌려주면 몰라도 )




그래도 실패없이 성공 -
7장 배접비 삼만오천원 벌었습니다요 ㅋㅋㅋ





풀이 마르며 종이가 하얗게 변하면서
판에서 저절로 떨어져 나왔어



완성품은 다음에 올려볼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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