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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_완결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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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미용실 (autumn beauty salon) 가을 미용실 (autumn beauty salon) 저희엄마는 미용실을 하시는데요 가을이 된 뒤로 마을 앞에 있는 큰나무 아래로 출장영업를 하러 가셨어요 손님이 얼마나 많은지 아직도 돌아오지 않으시네요
이번 여행은 함께!(Little prince & Rose “to the trip with together!”) 이번 여행은 함께!(Little prince & Rose “to the trip with together!”) 어린왕자가 다시 여행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장미양도 함께 할 거예요 하지만 방법이 좋지 않네요
그녀는 너무 너무 예뻤다(She was so beautiful) 그녀는 너무 너무 예뻤다(She was so beautiful) 그날 밤은 달이 유난히 밝은 보름달이었어요 머리좀 식히려고 나갔다가 달맞이 언덕에서 정말 아름다운 그녀를 만났지요 우리는 밤새도록 수많은 이야기를 했답니다. 하지만 그 뒤로 그녀를 볼 수 없네요 그녀는 누구일까요? 다시 만나고 싶어요... (낙서로 그렸던 그림을 다시 그림^^)
[생명의 나무]지구를 위해 나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의 나무] 지구를 위해 나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무 덕분에 지구가 있는 것입니다. 2006년 서울시 환경일러스트 공모전 – 동상 수상 [후일담] 지구를 위해 나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무 덕분에 지구가 있는 것입니다. 라는 긴 제목은 진짜 제목을 까먹어서 대강 다시 적은 것이다. ..뭐 대략 그런 제목이었기 때문에 상관없다 동상을 받게 됐다는 연락을 받은 그날은 무척 기뻤으나 (청계천 복개공사로) 서울시 예산부족- 매년 주던 상금을 그 해에는 줄 수 없다는걸 나중에 전화로 전해 듣고 눈앞에 깜깜했던 추억의 카툰... 작업실을 구할 돈이 부족해서 당장 길거리에 나 앉을 상황에서 상금을 노리고 지푸라기 잡는 기분으로 06년에는 국내외 각종 카툰 공모전에 참가했으므로 (모자라는 돈을 어떻해서든 ..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Que Vadis,Terra?) [후일담] 제3회 RHODES 2006 국제 카툰 대회(그리스) 참가작 3rd International Cartoon Exhibition Rhodes-2006 이 그림은 원작이 아니라 처음 아이디어를 잡았던 드로잉 작 원작은 스캔을 하지도 않고 그리스로 보내서 다시는 저도 볼 수가 없다는... 쯥
[Well Being] 사과나무 레스토랑 .................................................................. [아래의 디지탈 카툰은 아말록이 만든 것]
[Well Being] 신선한 먹거리 협회 - 알바닭 ...................................................................................................................................
Mr. World thank U- Mr. World thank U- 4 helping Israel 2 Build This Wall (팔레스타인들이 6M 죽음의 장벽위에 쓴 메시지 )
그래도 된다 차갑게 세상을 살아서 무엇한단 말인가? 뜨겁게 살자...그래도 된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잘 지내니? To: 잘 지내니? 나도 잘 지내...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도시 초년생 초록색 고양이가 있다는 말을 누가 했다고 하면 그녀는 믿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직접 눈으로 봤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블라인드를 걷다가 우연히 – 처음에는 눈이 이상한가 하고 눈을 부비었고 곧 사태파악을 했다. 녀석은 그녀가 소중하게 키우고 있는 선인장을 먹고 있었다. 선인장 가시를 능숙하게 발라내며 아삭아삭 - 인기척이 나자 녀석은 재빨리 도망갔다.. - 있잖아… – 초록색 고양이가 있다면 믿겠니? 대학로 가장자리에 있는 Aveda Café 내 앞 앉아서 술을 마시던 친구는 마시던 술잔을 손에서 놓지 않은 채 그녀를 빤히 쳐다보았다. 의외로 시큰둥한 표정… - 정말이야- 오늘아침에 내 창가에서 봤다니까 뭔가 대단한걸 발견한 표정을 하고 있는 그녀에 비하여 친구의 표정은 여전히 시큰둥하다. 그..
투괴 To: 괴 니가 보내준 주소로 들어가서 올린 사진과 글을 읽으며 사막가운데서 물 얻어 마신 모양새로 좀 갈증이 가시대 자네 홍대쪽으로 가면 생기발랄해지니 이사는 외국으로 나갈것이 아니라 홍대쪽으로 오는것은 어떨까 희망해봤네 하지만 홍대에선 그런 그림 - 그런 필이 안나올까? 어쨌든 최근 소식중 가장 좋은것= 너의 홍대 놀이터 세일즈 황사는 곧 물러갈것이야 그러면 나의 침체기도 물러가지 않을까 희망하네 그때 - 가장 먼저 자네의 세일즈에 찾아 갈께.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빨간 하이힐, 물고기 가방 - 저기요.............. 하고 말을 걸었다. 하지만 돌아보는 이 따위 표정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부러져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나뭇잎의 무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콕의 웃음소리 깃털달린 그애...영어이름은 써틀콕 탄력좋은 고무머리에 깃털을 달고 있다.. 무지 황홀하고 신비한 존재를 여우처럼 물어뜯어 깃털을 모두 뽑아 깃털대신 나뭇잎을 달아준다 베드민턴을 칠때마다 나뭇잎들이 비명을 지르고 땅에 묻어 주면 무럭무럭 자라서 서틀콕 열매가 열린다 셔틀콕 정원에는 새로 태어난 콕들의 웃음소리가 바람소리에 흩날린다 히히히히히히 콕콕 ... 콕콕콕 히히히히ㅣㅣㅎ 콕코코코~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널 만나고 온 날 밤... 응시하... 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해라 하나 술 마시지 마라, 머리 기르지 마라, 바지 입지 마라, 신발 구겨신지 마라, 담배피지마라, 떠들지 마라, 크게 웃지마라.... -왜 온통 하지 말라는 말밖에 없지? (뭐든 좋으니까) -해도 된다는 말은 없어? - 공부 해라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3시에게- 봄으로부터 To: 4월 3일 오후 3시님 포크 모양의 나무 아래서 기다리겠습니다. 봄으로부터...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날 따라 온 달님 어제 밤 학교에서 야자를 끝내고 교문을 나서는데 달님이 소년을 따라왔다. 왜 다른 계집애들 다 놔두고 남자인 그를 따라 오는 것일까? 소문대로라면 달님은 여자들만 좋아한다고 했는데 친구들이 알면 남자로서 여간 망신스러운 일이 아니다. 집앞에 도착하여 문을 열고 들어가며 뒤를 올려다보니 건너편 5층건물에 몸을 반쯤 숨긴채 소년을 바라보고 있는 달님 ... 그는 작은 소리로 말했다. - 달님 - 꺼져버려 오늘은 내내 비가 왔다. 밤이 되자 비는 그쳤지만 달님은 뜨지 않았다. 소년은 왠지 미안한 기분이 든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그는 상냥한 사람이니까 3년동안 그녀의 연인을 자처하던 남자가 말했다. -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 … 어떻게 생각해? 늘 같은 시간대에 전화해서 늘 비슷한 이야기를 하던 그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 괜찮겠어? 그는 따뜻한 사람이므로 이별통고를 하면서도 참 따뜻하게 한다. 그런 그에게 괜찮지 않아- 라고 말할 재주는 없다. 그도 그녀도 서로 참 상냥하게 사귀었으니까 - 괜찮아 – 그녀와 행복하길 바래 전화를 끊고 하던 일을 계속 했다. 문득 고개를 드니 열어 논 창으로 바라보는 거리의 풍경이 따뜻해 보인다. 이런 화창한 날씨를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누릴 수 있다니 멋진 일이다. 너무 고맙다. 이런 날 떠오르는 생각은 다 따뜻한 생각들이다. 따뜻한 눈길- 따뜻한 웃음소리 – 따뜻한 목소리 – 지난 3년 내내..
물고기에게 말을 가르치다 지난해에 같이 살던 여자와 헤어졌다. 여자들이란 왜 그런지 이쪽에서 먼저 결별선언을 하면 지나치게 피해의식을 갖는다는 걸 지난 경험으로 아는 그로서는 그녀 입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기를 꽤 오랫동안 기다렸다. 혼자 있을 땐 거울을 보며 그녀가 결별선언을 했을 때 기뻐서 웃지 않도록 표정연습을 하곤 했다. 다행히도 서로 기분상하지 않는 선에서 만족스러운(?) 얼굴로 그녀는 떠났다. 그녀가 떠난 뒤에야 깨달았다. 그들이 함께 기르던 물고기에 대하여 잊고 있었다는 것을 … 이제 와서 물고기 때문에 연락을 하는 것은 싫다. 혹여 그가 미련이 남아서라고 오해하면 정말 곤란한 것이다. 그걸 계기로 다시 엮인다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므로 그런 상황 자체는 피하고 싶다. 그러고 보니 그녀의 연락처도 받아두지..
인사하는 기분 계절이 변하고 있습니다. 다들 잘 계시지요? 소공메뉴 중 공사중이던 포트폴리오- 업 했습니다. 업데이트를 할 때면 - 이곳에 오는 사람들에게 -안녕? 하고 인사하는 기분이 됩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나무도 일러스트 모음집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at Christmas]그 많던 증인들은 모두 거짓말쟁이였단말인가? To : 옛 친구들에게 어렸을 때 크리스마스가 지날때쯤이면 이런 말 하는 친구들이 한 두명 있지 않았나? - 자다가 이상한 소리에 눈을 떳는데 글쎄 ~ - 꺄악~~ 봤구나?!? 그치??그치? 둘러선 아이들은 대부분 산타를 한번도 못봤으므로 부러워서 미친다. 착한아이가 아니면 안보인다는 정보를 누군가 발설하면 나는 무지 착한데 - 라며 속으로 무척 분한 아이들... 지금 생각해보면 ... (쳇 - 그 많던 증인들은 모두 고짓말쟁이?) [오선무지개] 루돌프 사슴코 중 한장면 나만의생각 :: 순수한눈에 진짜 보였을지도 모르죠 ㅋㅋ kyle :: Wow! It's so cute.
[낙서광] 봄의 느낌을 되새기다 ...................................................... 위의 그림은 예전에 그렸던 어느날의 그림일기다 화분하나가 남아서 연필꽂이를 했었는데 어느날 깨져서 작업실에서 퇴장한지 한참 됐다. 녀석은 갔지만 녀석과의 추억이 이 그림이 남아 있었구나. 이런 말 하기 참 쑥스럽지만 꼭 사람만 그리우라는 법 있나? 작은 옥탑작업실에서 사람구경한지 오래고 - 방안의 모든 물건들을 친구삼아 말을 건지도 꽤 됐을 뿐이고 너 참 연필을 꼭 잘 안고 있었는데... 분아(녀석의 이름) 보고싶구나
잃어버린 새끼 발가락과 밤비 어제밤 꿈에...
미국 프랑스 러시아 브라질 스페인 일본... 날씨가 내리 너무 좋아서 일하다가 창밖보면 저절로 욕나온다(?) 최근 친구가 전화를 걸어 - 너희 삼박자 사이트 게시판은 영어로 써야 하냐? ... 라는 황당한 불만을 토로 (아니다.그럴리가 있겠는가? 단지 ...) 최근 외국사이트에서 떳다그녀와 뜨거운 물고기 플래쉬가 인기를 끌면서 여러나라에서 방문객들이 찾아와서 메시지를 남기는 것일뿐이다. 참고로 내가 사용하고 있는 삼박자 한메일로도 여러나라에서 멜이 오고 있다. 대강 무슨 이야기인지 읽을수는 있으나 영작 실력이 없어서 아말록님에게 모범답안을 얻어 일괄적으로 답멜을 보내고 있다. 미국. 프랑스.러시아.브라질.스페인.일본....기타등등에서 오는 멜... (정말이지 인터넷은 대단하다.) 한때 국제펜팔을 하던 입장으로 보자면 안타깝기 이를데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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