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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박자만화공방_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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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물감- 똑같은 빨강이라도 이름이 다르다 To: 요즘 내 일상의 활력소는 세필화 수업- 오늘은 그 세필화 수업이 있었던 날 일주일 내내 작업실에서 두문불출 만화작업하다가 화요일 딱 하루- 4시간 세필화 수업- 동양화 물감은 색깔이름이 한문으로 쓰여있는데다가 색이름이 서양화물감과 다름 게다가 한문으로 쓰여있다 - 연습지에 한문이름을 한글로 표기해둠 (중딩때 영어책에 한글로 발음 적어놨던 기억이 오버랩 ^~^;) (예을 들어 주황을 동양화에선 주표색이라고 함) 같은 빨강이라도 대홍은 서양화의 레드칼라와는 미묘하게 다름 그나저나 요즘 신플효과로 학생들이 너무 많이 결석함 - 12월엔 전시회가 있다고 각자 2점씩 그림을 내라고 하셨지만 이러다 강좌가 없어질까봐 걱정 걱정 T~T sogong.tistory.com www.sambakza.net
꽃은 지고 씨앗만 남아 있는 풍경 To: 큰 마당이 있는 사람들은 그 마당에서 얼마나 많은 꽃들을 볼까? 하나뿐인 보리수 화분에서 이런 꽃이 피었다가 지고~ 그 다음엔 이런 꽃이 피었다 지고~ 이제는 모두 지고 씨앗만 남아 있는 풍경 내년봄에 심을려고 꽃씨를 받아서 꽃씨 보관함에 보관했어 (원래는 종합비타민 약상자지만^^) 꽃씨는 비슷하게 생겼으므로 칸마다 분리해서 보관했어 (내년엔 동네 공터에다가 이리 저리 몰래 심어볼까나~) 지난달에 재배한 완두콩 아홉알 금요일 칸에 있는것 보여? ^^ sogong.tistory.com www.sambakza.net
바다를 보며 - 오징어 말리는 바닷가를 도보하며 To: 한뼘 옥탑작업실에 살면서 그나마 옥탑마당 내다보며 한숨 돌리다가 (물론 이 풍경에 늘 감사하고 있지만-) 3년만에 휴가를 다녀왔어 이세상이 옥탑마당뿐만은 아니어서 다행 다행^^ 막상 짐가방 들고 옥탑아래로 내려가니 동네 버스 정류장도 다르게 보이는거 있지 ^^; 여행 전날 두근두근해서 세번이나 어둠속에 눈을 떴다는 거 - 남들은 해외여행도 예사로 다녀오던데 처음 수학여행 가는 어린애도 아니고말이지 ^^; 휴식지는 속초바닷가와 설악산 전생에 그곳 사람이었던것처럼 속초만 가면 변두리 흙길을 걷기만해도 기분이 좋아 어디로 가도 바다로 연결되고 어디로 가도 산으로 연결된달까 ^^ 10월의 바닷가는 사람이 없어서 텅 비었고 파도는 예상보다 더 쓸쓸하더라 감성 여린 소녀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 무시무시 우락부..
보리수 화분의 새로운 손님 To: 옥탑마당에 있는 보리수 화분에 얹혀살던 완두콩나무가 아홉알의 수확을 보고 마른 줄기만 남긴채 떠났다 작년 도보여행에서 국도변에 피어있던 꽃중에 씨가 맺힌 한송이를 받아와서 보관했던 것을 심은 지 보름정도 지났나..할 즈음 얹혀살던 완두콩이 떠난 자리에 새로운 녀석이 나타났다 그리고 일주일뒤 쯤 - 훌쩍 자라서 만개한 풍경 잎이 아주 다른 국화잎처럼 생긴 풀도 돋아서 성큼 성큼 보리수만큼 자랐다 원래 주인 보리수 마저도 같이 어울려 한들한들~ sogong.tistory.com www.sambakza.net
곰돌이의 간절한 목소리가 자꾸 들려 To: 방안 책상앞의 작업중인 옥탑인 빨래줄에 널어 논 손행주를 자꾸 돌아다 본다. 결국 옥탑마당으로 나와 손행주를 내리더니 반대쪽으로 다시 걸어준다 안심 ^~^ ; sogong.tistory.com www.sambakza.net
정독도서관 3층에서 늦여름 풍경을 내려다보며 To: 정독도서관 잔디밭엔 드문드문 새가 많아 - 까치- 비둘기- 참새 학교나 도서관에 피어있는 장미꽃은 품종이 정해져 있는걸까? 옆으로 (퍼지면서) 피고 겹겹이 쌓이는 맛 없이 꽃속을 너무 훤히 들어내 보인달까 - (장미주제에 왤케 수수해 보이는거야?!) - 하는 분위기말야 ^~^ sogong.tistory.com www.sambakza.net
만화가 홍윤표씨 - 팬이 만들어줬다는 컵 To: 아말록이 청강대학교에 갔다가 재밌는 카툰컵 세개를 업어왔다 센스있는 홍님 - 삼박자 세명을 위해 세개나 챙겨주시다니 ^~^ 이 컵은 홍윤표씨의 오랜 팬이 관련 사업을 하며 기념으로 만들어주셨다고 - (와우~) 카툰이 주제들이 삼박자 세명의 성격이랑 딱 떨어져서 각자에게 어울리는 것으로 분배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홍작가님 sogong.tistory.com www.sambakza.net
치마속 사연 이름: 빠마폭탄 위치: 작업실 책꽂이에 살고 있음/ 가끔 거처를 바꿈 출신지: 중고샵 아름다운 가게에서 데려온, 손으로 만든 헝겁인형 오늘같이 햇빛 좋은 가을 오후 - 몸속 습기를 말리며 일광욕 중 간만의 일광욕으로 무척 행복해보이는 그녀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말못할 고민이 있다고 하니 가장 친한 친구 토끼씨 때문! 베스트 프렌드 토끼씨 때문에 고민이라니 토끼씨로서는 서운한 생각이 든다 내가 뭘 어쨌다구... 흐흑 토끼씨는 울고 말았다. 토끼씨의 흐느낌에 빠마폭탄이 외쳤다 - 울지마 울고 싶은건 나라구~~ 아아 - 저기 웃고 있는 핑크폭탄을 보라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구나 가장 친한 친구가 자신의 치마속에 살고 있다니 ... [한밤의 작업실 풍경] 한참 수다중인 빠마폭탄과 토끼씨 ^~^ ...........
낚시에 미친 탈주범 고양이 상처: 눈이 들어가지 않는다 정확히 눈알- 고양이 주제에 개구리처럼 튀어나와 있음 입술아래 내민 혀를 그리려고 시도했다가 귀찮아서 포기해버린 흔적이 있음 상처원인: 얼굴 양쪽을 누르면 눈알이 튀어 나온다. 왔다갔다하면서 심심하면 이 놀이를 했던 것이 주원인인듯 낚시줄도 같은 이유로 끊어졌으나 테입으로 붙임 거처: 보일러 조절판 위에서 낚시하며 늘 앉아있음 사연: 친구가 선물로 줬음 이름 : 낚시에 미친 탈주범고양이 이름을 지은 동기: 겁나 달구어진 감옥철창을 뚫고 나오느라 살이 타버려서 빨간 줄이 생겼다는 설정 ^~^ 탈옥동기: 낚시홀릭? 평상시에도 튀어 나와 있는 젤리형 눈알이 여름의 높은 옥탑온도로 인해 약간 녹아서 흐물거리기까지 한다 (자세히 보면 꺄아악~~) 그래도 아직은 귀여워서 무심코 또 얼굴..
유일한 휴식시간 To: 여름 휴가도 없이 - 내리 달리고 있다 늘 작업대에 앉아있어서 운동부족 그나마 일상의 유일한 휴식시간은 일주일에 한 번 세필화 수업을 받으러 가는 것과 저녁나절, 근처 재래시장으로 산책을 가는 것 오늘은 수박 한 통 데려왔다 수박 한 통이 2,500원이라니 (농부님들 죄송스럽습니다 ^~^;) 달고 맛나고 예쁘고 착한 맛이었습니다. sogong.tistory.com www.sambakza.net
그래봐야 여름의 끝 To: 옥탑작업실- 저녁나절엔 34도를 오르락 내리락 오늘은 좀 지치네 더위+ 마감으로 수면부족+산책부족+체력부족+알콜부족 그래봐야 여름의 끝자락일텐데 즐기지 못할 이유가 없지 ^~^ sogong.tistory.com www.sambakza.net
평상시 죽어있다가 비가 올때만 살아 나는 개천 To: 냉장고가 작아서 매일 장을 보는 편- 장단점 따져서 장점만을 말하자면 덕분에 장을 볼 겸 - 재래시장과 대형슈퍼로 산책을 자주 간다는 것 (아래 사진이 주 산책로- 이 동네에서 가장 자주 이용하는 길) 겨울 버젼의 산책로 - 이래뵈도 개천이거든 - 신작로가 아냐 겨울이면 물이 말라서 강 바닥이 드러나는 도심의 기적이랄까 ^~^; 여름 장마 버젼(각도가 다르지만 같은 장소 ) 평소엔 물이 거의 없어 게다가 고여있지 -저게 개천인지,하수구인지 (수량이 없어서 악취만발~)쯤이거든 하지만 오늘은 집중호우 때문에 수량도 많고 악취도 없고 나무잎 냄새까지(유후~) - 기분좋아서 다리난간에 좀 서 있었을 정도^~^ 강바닥에 턱이 있는 왼쪽 부분 - 둑으로 살짝 범람까지 했네 개천이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등반중인 콩나무 To: 아래 사진은 무엇일까요? ^~^ 정답: 평상 등받이 천막 비포 너무 가까운 이웃건물들의 옥탑으로부터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했었지 하지만 바람이 안통하니 좀 갑갑하지 답답하고 그래서 격자무늬를 그리고 뜨거운 드릴로 구멍도 뚫었어 저 구멍으로 들여다보면 옆집 다보여 하지만 옆집에서는 내가 안보이지 ㅋㅋㅋ 에프터 보리수 화분에 빌붙어 사는 완두콩이 쑥쑥 자라고 있어 잘 보면 콩깍지 열린것 보이지? 어디까지 올라갈건지... 왠지 평상지붕까지 올라가면 더 이상 자라지 않을거라는 예감이 들어 자신이 오르고 있는 평상지붕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거같거든 ^~^ 등반중인 완두콩 나무 sogong.tistory.com www.sambakza.net
한 쌍의 연인들 To: 늘 야채위주의 식단과 종합비타민을 챙겨주던 송송화 이젠 따로 작업실을 쓰는데도 송화가 만들어 준 좋은 습관은 계속된다 센트롬 주문하면 케이스도 보내준다 - 이번엔 하늘색 케이스 - 칸 하나마다 센트롬 두 알 (마치 방으로 들어간 한쌍의 연인들처럼 ^~^) 꺼내서 먹는 그 순간까지 니들에게 주어진 시간을 즐기렴 ㅋㅋㅋ sogong.tistory.com www.sambakza.net
퍼석 퍼석 To: 주말까지 비가 온다네 - 옥탑인은 비가 오면 시원해져서 반가워 다행히 어제 수건과 이불등등 - 다 일광욕 시켰지 하지만 저걸 말리러 나가있는 몇초동안도 참기 힘들정도로 8월의 햇빛은 따꼼따꼼 - 무지 따가워 저기 걸린 애들은 뽀송뽀송이 아니라 퍼석퍼석 ^~^; sogong.tistory.com www.sambakza.net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정말 좋아 To: 오늘은 -세필화 수업이 있는 날 - 창밖은 도서관 정원- 꽤 우거진 숲이랄까 저 자리에 앉아 창을 등지고 그림을 그리고 있으니 매미소리- 새소리 도기빠렛에 물감 배합하는 소리 붓을 물통에 퐁당 퐁당 씻는 소리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정말 좋아 이 순간 - 이라는 기분 ^~^) 앞으로도 강의시작 전 미리 와서 이 시간을 즐길 듯 - sogong.tistory.com www.sambakza.net
소형 세탁기 To: 이곳은 계단이 좁아서 보통크기 세탁기가 올라오지 못해 이사 오고 일년 이상을 손빨래로 버티다가 지난 겨울 크리스마스 선물로 덜컥 - 하이얼 소형세탁기! (선물치고는 좀 비싼편 ^~^ ㅋㅋㅋㅋ) 양변기에 비교해서 크기를 봐 - 정말 작고 귀엽지? 메딘챠나라는 a/s불안감이 내재되어 있지만 가격대비 성능대비 - 현재까지 대만족입니다. sogong.tistory.com www.sambakza.net
커피엔 계피가루를 솔솔 To: 밤 12시 - 도너츠 ,수박, 커피 ,오늘의 밤참- 냠냠 커피엔 계피가루를 솔 솔 뿌려마신다. sogong.tistory.com www.sambakza.net
거울 선풍기 방충망 그리고 수박 To: 오후 4시 무렵 - 실내 온도 30도 내외 이 정도는 견딜만해 - 하지만 33도 이상 오르면 힘들어서 집중이 불가능 작업대를 치우고 낮잠 자는 시간 밤이 되면 작업에 집중하지 - 라디오 틀어놓고 - sogong.tistory.com www.sambakza.net
버스 2200번 창문에 있는 메시지들 To: 지난주에 파주 출판단지에 다녀왔어 2200번 좌석버스 - 유리창에 여러가지 메시지의 글자들
보리수 나무와 완두콩 새싹 To: 얼마전 중국산 마른 완두콩을 한봉지 샀었어 작고 예쁜 완두콩을 잠자기전에 물에 담가뒀다가 아침에 완두콩밥을 하면서 물에 불어있는 완두콩 3개를 꼬마 보리수 나무 옆에 심었지 그리고 몇일 후 새싹이 나왔어 콩 심은데 콩이 나는게 놀랄일도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신기- 요즘 옥탑마당엔 하루에 두번정도 소나기가 내린다. 비가 너무나 신경질적으로 후두둑 내리곤 해서인지 보리수 나무의 얇은 잎이 찢어지곤 해 완두콩 새싹은 옆의 보리수를 타고 올라가려는 모양새라서 버리려고 내어놓았던 철사줄을 연결해줬어 그걸 타고 올라가도록 - 그나저나 저 완두콩에 콩이 열려서 따게 되면 원래 중국산이었지만 이젠 국산이 되는겐가? ^^; sogong.tistory.com www.sambakza.net
춘천행 기차안에서 차창밖으로 본 풍경 To: 얼마전 친구의 소개로 만났던 배낭족 소피아는 5월의 한국은 세계최고의 배낭여행지 라고 감탄사를 터트렸어 - 작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걸 보면 한국인들 뭐라 하냐? - 글쎄~~~아기자기하다 ? - 아기? 자기? 소피아는 한국어를 제법 많이 알고 있었던거야 -아기? 자기? 베이비? 허니? 오우~ 오늘 춘천엘 다녀왔어 이 사진들은 기차안에서 찍은거야 춘천행 기차안에서 창밖을 보니 참으로 긴 초록색 띠가 계속 이어지는 기분. 어제 소나기가 꽤 많이 내렸던 덕분에 오늘은 천지가 촉촉하게 젖어 있고 푸른잎들이 유난히 선명해 보여 작고 올망졸망한 논과 밭이 이어지는 가운데 산과 강도 질세라 끝어지지 않고 이어지고 특히 강은 평소때의 맑은 강이 아니라 비때문에 물이 불어나고 황토색인 곳도 많았어 물굽이가 구불구불..
[바위로 달걀치기?] 봉황 타살의혹 봉황 타살의혹을 읽었다. 읽고 많이 놀랐다. 전문을 모두 읽고 진심으로 감동했다. 무엇이 진실인지도 중요하지만 사람이라면 그런 의문제기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보는 변질되어 있을 일때가 많으니까- 주입된 정보에 의문을 갖는다는 것 어쩐일인지 나는 이게 없다.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전통가옥- 반해버린 몇가지 공통점 To: 텔레비젼에서 장소협찬: 한국민속촌 - 이러면 한번쯤 가보고 싶지 않아? 이번에 자료수집 겸사겸사, 그 한국 민속촌을 다녀왔어 민속촌은 5~6월에 가는 것이 가장 적격- 하루종일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걸어 다녔거든(겨울이나 여름이라면 괴로웠을걸) 기와집이야 평소때 잘 가는 궁궐에서 많이 봤지만 초가집을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보다니 신선한 충격 이 사진은 마을 뒷산으로 올라갔다가 내려다 본 모습 햇빛은 만발이고 - 산에선 소나무 향이 한창이었어 자료사진으로 가장 많이 찍어온 장독대와 항아리들 - 이 사진말고 거의 50장 이상 찍었어 야호~ㅋㅋㅋ 이건 어느 양반집의 장작쌓기 - 정말 대규모로서 그것만으로도 볼거리 일반 민가집은 장작 쌓아놓은 것도 소규모 대신 떨어진 나뭇가지나 싸릿대, 솔가지 같은 것..
5월의 사과에게 어제밤 생긴 일 우리는 작년 가을에 딴 사과들이야 - 어엿한 어른 사과지 (어른 사과가 5월에 이러고 있으니 좀 어색하네) 예전엔 어른사과가 겨울을 넘기고 봄까지 사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는데 오래 살고 볼 일이야 ~ 요즘엔 냉장법이니 뭐니 기술들이 좋아져서 5월인데도 우리 상태 좀 바바~ 여전히 물 좋지?? ㅋㅋㅋ 사람들말야 -(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참 미안하지만) 가지에 매달려 마음껏 가을 햇빛을 즐기고 있던 싱싱한 어른사과를 땄었지? 바로 햇빛 한모금도 없는 저온창고 가뒀어- 그 뒤로 한번도 세상구경을 못했어 - 우리가 얼마나 태양을 좋아하는지 안다면 그게 얼마나 가혹한 형벌인지 안다면~ 도대체 왜 그런거야? 어쨌든 말야 덕분에 어른사과 주제에 봄을 보고 말았어 원래 봄은 사과꽃만이 목격 할 수 있는 계절인데말야 어..
삼박자 옥탑- 4월 3일 오후 4월 8일 만화원고 마감까지 없데없어 삼박자 옥탑- 작업실 풍경 4월 3일 오후
척 척 잘 지내고 있어
한꺼번에 여러가지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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