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박자만화공방_후일담 (448)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창 화창 # 화창 #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동물보다 식물이 더 강하다 느낀다 분갈이하고 남은 흙을 담아 논 화분에 심지도 않은 새 싹이 나더니 자라고 있다 ㅡ 보리수화분 에도 ㅡ 산에 가면 흔히 보는 나무지만 정작 이름은 모른다. 넌 누구냐? # 파를 다 먹고 흙만 남아 있던 화분에도 갑자기 싹이 나오더니 이런 녀석이 자라기 시작했다. 나무인지 풀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뽑아버리기 불쌍해서 냅뒀더니 여름내내 무성하게 자라 화분 주인행세 ㅡ # 봄에 선물 받은 미니화분 팔손이가 이렇게나 자라버렸다 . 대견한 건 화분을 나눠쓰고 있는 국화 ㅡ 작년가을에 작은 꽃나무를 사서 꽃을보고 겨울엔 시들어 죽었었지 국화는 여러해살이라 그 뿌리를 팔손이 화분에 옮겨 심어뒀더니 올 여름에 새 잎이 나더니 작년크기의 몇 배로 자랐다 오늘은 동물보다 식물이 더 강하다 느낀다 #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 비가 오는데도 실내는 덥다 비가 오는데도 실내는 덥다 # 간만에 옥탑 창고 ㅡ 에 상펴놓고 작업중 ㅡ # 현재 철학고양이 요루바 ㅡ 2권 밑그림 작업 중 ㅡ # 책상위와는 달리 고개를 들면 이런 풍경 ㅡ 시간나면 이곳을 정리해서 야외작업실로 써야겠다. 정말 시원하다 #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간장병,EPSON STYLUS T10 저녁먹을때 가져다놓은 간장병이 작업대위에 아직 놓여 있다. 양념찬장으로 돌아 갔어야지 ㅡ 벌을 줘야겠군 # 얼굴 그려줬다. 이상한 표정 # 양념선반으로 돌려보냈다. # 프린터기를 바꿨다. EPSON STYUS 61 ㅡ 캐논 후 이 녀석으로 교체했을때 선명한 칼라에 반했었지 그후 족히 5년은 넘게 썼다. 막 쓸수 있어서 사랑했었다. 기계는 죽도록 일만 하다가 늙어 고장나면 버려지는 신세니 가끔 오작동 해도 화를 내며 때리지 말고 용서해주자# 신입 EPSON STYLUS T10 ㅡ 작업용 칼라테스트에 주로 쓰이므로 용도에 맞게 저가형에 무한카트리지 ㅡ 엡손 외 다른 상품은 둘러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바디가 블랙ㅡ 본의 아니게 모니터,하드케이스,스캐너,프린터기 모두 블랙이어서 작업실이 칙칙 - 화이트 칼라선택.. 낱개물감,교보문고 기념,대추 동네 서점의 운명과 마찬가지로 근처 미술용품이 사라졌거나 축소되었거나 했다. 낱개물감을 구하기가 힘들어 몇일 돌고 돌다가, 결국 교보까지 와서 호라이즌 블루를 구할수 있었다. 물감 두개 샀더니 재생종이로 만든 연필 2자루도 줬다 . 확 바뀐 교보 ㅡ 기념인듯 # 산책나갔다가 대추주워왔다. 꽤 크고 멀쩡한 대추였다. 산에서 도토리 주워온적은 있지만 대추를 주워온건 처음ㅡ 도대체 어디서 떨어진건가 주변을 둘러보아도 대추나무가 안보이므로 뭔가에 홀린 기분이엇다. # 대추를 주우며 계속 갔다. 재미있어서 완전 신남. 얼마를 가니 드디어 대추나무 등장. 어제 태풍에게 당했는지 열매 대부분 뜯겨져 날아가고 없었다. 불쌍한 몰골ㅡ 주운 대추를집에 데려와 잘 씻었다. 한개 먹어보니 풋맛 ㅡ 예뻐서 유리병에 넣어두고 싶.. 고사가 태풍보다, 수크령 7시쯤 엄청난 태풍 옥탑에 상륙… 작년 강풍때 주변 설치물이 날아와 평상지붕을 부셔버린 경험이 있어서 무서웠다. tv가 없어 인터넷 YTN으로 실시간 태풍특보 봤다. 가장 무서운 속보는 모의고사 예정대로 실시?! 고딩들 불쌍해. 고사가 태풍보다 무서워 # 산책했다 태풍뒤라 거리가 어수선하고 산책로에도 사람이 거의 없어서 시골길을 걷는 느낌. 하늘공원 갔을때가 생각나는 ㅡ 도시속의 조용함 # 물가에 이런 녀석들이 잔뜩 ㅡ 하늘하늘 # 수크령? 한국이 원산지라지만 이름이 생소하다 # 돌아오는길에 재래시장엘 들렸는데 야채가 너무너무 비싸다. 뉴스에서 태풍으로 주먹만한 배들이 우수수 떨어져 있는 광경을 봤는데 시장에 나오니 여기저기 콘파스의 희생자들-상처투성이 배들이 쌓여있다. 심정적으로는 응급실에 보내주고 싶.. 태풍전야 태풍이 온대서 대청소를 하고 화분 바람이 적은 코너로 옮겨주고 ㅡ 저녁무렵의 현재 갑자기 어두워지며 이상할 정도로 조용하다ㅡ #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200살 회화나무, 등나무 파고라 정독도서관 입구의 보호수 회화나무 ㅡ 200살이 넘었고 아직 300살은 안됐단다 즉 ㅡ1800년대 조선시대 태생인건가?!ㅡ 나무는 신비로운 생명체ㅡ 우리는 늘 그 사실을 잊어버리지만 ㅡ # 정독 도서관 정원에 있는 등나무 파고라ㅡ 전형적인 모습이다. 도시락 까먹는 연인들에게 인기있는 벤취 ㅡ이곳에서 워낙 도시락을 많이 먹어서인지 비둘기,까치,참새떼가 유난히 많다. 요즘처럼 비가 자주오면 사람도 없고 남은 도시락도 없어ㅡ 허기진 눈으로 날아다니는 새들 #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보노보노 우리나라 만화 중 서술형 만화는 고우영 만화 재미있게 봤다 최근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ㅡ 재밌다. 15권 나온 기념으로 띄엄띄엄 읽던 것을 다시 1권부터 보고있다. 7권쯤 되면 그들의 흥망성쇠가 반복되는 늑김이 들지만 ㅡ 조선 ㅡ 굵직한 사건사고가 많아 지루할 틈이 없고나 # 작업중 ㅡ졸려서 보노보노 틀어놓고 일하고 있다. 현재 상영중인 장면은 언제봐도 재미있는 명장면 ㅡ 왕도롱뇽 영감과 하이쿠 ㅡ #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집지기가 들려주는,오 멋진 서울 비가오면 읽는 일작가 나시키 가호의 집지기가 들려주는 기이한 이야기ㅡ 니양정현에게 빌린책이지만 내가 너무 재미있계 읽었다 하니 책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ㅡ 그냔 너 가져라 ㅡ해서 현재 내 작업실에 있다. 비가 오는 날엔 이런 독없고 긴장감 무풍지대 책을 음미하며 멍 때리고 읽고 싶다. # 서울산책자와 떠나는 매력만점 120곳 탐방 ㅡ 오!!! 멋진 서울 ㅡ 이라는 이책은 800페이지에 달하는 서울 산책코스 여행서 쯤 된다. 서울안에서의 도보를 즐기는 나로서는 진작부터 이런 놀이를 즐겼으므로 이런책이 나오면 참 재미있겠다 싶었으므로 이 책을 반갑게 읽었다 # 기대 한 것 보다 재미있는 책은 아니었다. 너무 두리뭉실해선가? ㅡ 하지만 해당 장소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담고 있으므로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무료한.. 메밀소바 집에서 먹기, 평상지붕 비가 와 습도도 높고 후덥지근 ㅡ 식욕이 없어 메밀소바 만들어 먹었다. 인스턴트 농심 메밀소바 # 김과 약간의토핑을 더한 소스에 얼음 동동 ㅡ 인스턴트지만 알맞게 삶아진 면을 찬물에 씻어 체반에서 물을 빼고 ㅡ 개인 용기에 덜어서 먹었다. 요리 잘하는 친구가 만들어서 그런지 인스턴트지만 어설픈 가게보다 맛나다. 옙븐 그릇이었다면 더 만족했을지도 ㅡ ^~^ # 이번 폭우에 찢어진 옥탑 평상 지붕 - 비닐를 교체 수리해줬다 날씨가 맑았다면 푸른 하늘을 볼텐데 하늘이 흐리다. 비가 오기 시작하니 빗방울이 하늘에 맺힌것 같다 ㅡ # 평상지붕투명비닐위로 빗방울이 맺혀있는 모습을 오래간만에 보았다 . 이쁘군 ㅡ 그동안 햇빛 차양막을 이 위에 덮어둬서 이렇게 이쁜 모습을 못봣네 # 평상지붕 수리하다말고 비방울 흘러 .. 붉은소파,에텔 소포 사진작가 호르스트 바커바르트의 사진집 ㅡ 붉은 소파, 아메리카의 초상 ㅡ 예전에 친구집에 있는걸 처음봤었다 # 어? 소파가 여행을 하면서 현지에서 만난 사람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네?! ㅡ 참 재미있는 작가네 ㅡ 라는 느낌 ㅡ 하지만 최근 한장 한장 사진과 그들의 인터뷰 내용을 읽으며 왜 붉은소파 라는 제목에 아메리카의 초상이라 덧붙였는지 알겠다. # 어제 ㅡ천둥 번개에 변압기가 저절로 내려가고 정전ㅡ 변압기가 제구실을 해줘서 컴터는 안전했지만 인터넷 담말기 사망 ㅡ 즉각신고하니 친절한 서비스기사의 발빠른 출동으로 단말기 교체ㅡ 그때 신경질적인 폭풍우 속을 뚫고 도착한 에텔소포 - 잘 도착햇습니다. # 이대로 벽에 액자처럼 걸어두고 싶다. 내용물도 꺼내보지않고ㅡ # (기쁘다) (소중하다) 그리고 감사- 오늘.. 삼치구이 비가 그친 틈을 타 산책 다녀왔다. 물이 없던 개천에 물이 흐르고 있어서 평상시보다 조금 더 걸었다 # 들어오는 길에 삼치 한마리 데려왔다 # 지금 굽고 있다. 부슬부슬 비오는 옥탑에 삼치구이 냄새가 진동한다 # 지글지글 ㅋㅋㅋ #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얼굴 빨개지는 아이 마르슬랭과 르네 라토 빨간 # 장 자끄 상뻬의 얼굴 빨개지는 아이ㅡ 마르슬랭의 행복은 르네 라토로 완성된 느낌이었지 ㅡ 두 꼬마의 만남으로 이야기는 갑자기 빛나기 시작했다. # 한밤에 들려오는 위층에서의 재치기소리를 들으며 잠자리에 든 마르슬랭은 생각했다. ㅡ어? 재치기 하는 소리가 들려. 분명 르네 라토일거야. # 책의 후반부에 이르러 아래 페이지에 도달했을 때 한순간이나마 쌍뻬를 의심했다. # 하지만 다음페이지를 읽으며 안도의 한숨ㅡ 마치 토이스토리 3편 용광로 씬을 만난것처럼 마음속이 뭉클했다. 영화나 책속의 결말은 현실의 결말과 다르다. 다행이다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라면포트, 고양이 샘, 필통속 지우개 비온 뒤 시원해질거라는 일기예보 듣고 기대했는데 아직 덥고 습도까지 높다. 옥탑마당 조리대 앞에서 커피 마시는중 ㅡ 몇년전에 산 라면포트 ㅡ 정말 잜스고 있다. 3분안에 물이 끓으니 무더운 여름 ㅡ 물 끓여 먹기 좋고 입구가 커 브로콜리나 야채도 데치기좋다 # 평소와 똑같은 옥탑마당 보리수화분 ㅡ 하지만 밤사이 새로운 샘이 생겼다. # 고양이 샘 # 고양이 샘 ㅡ고양이 연못 ㅡㅋㅋㅋ # 꼼지락 꼼지락 이면지 이용해서 만든 종이 상자 ㅡ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필통속에 쏙 # 플라스틱 필통을 써 본 사람은 알려나? 플라스틱 과 지우개가 만나면 지우개가 플라스틱을 녹여 바닥을 찐덕찐덕하게 만든다.이렇게 하면 지우개가 필통에 눌러붙지 않는다 #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 토이스토리,팔도비빔면, 이불바람 늦잠으로 지금 일어났다. 문열자 햇빛이 짱짱짱 # 8월 햇빛에 옥탑마당의 고추나무 잎이 축 늘어짐 ㅡ 해가 빠지면 호스연결해서 물주면서 겸사겸사 팔다리샤워 ㅡ 널어 논 여름이불이 불쌍하다ㅡ 햇빛 뜨겁지? # 오늘 작업대는 옥탑창고 바닥 ㅡ 이 시간엔 여기가 가장 시원하다 ㅡ # 거치대도 없이 창고의 먼지 쌓인 이젤에 올라가 있는 에버런 ㅡ 토이 스토리 1 상영 중 ㅡ 최근 극장에서 3을 보고 1편부터 다시한번 외울정도로 본다. # 1편과 3편 사이엔 천년의 세월이 흘러 3편은 3D ㅡ 조조였는데도 7000원이었다. ㅡ 하지만 1편 버즈의 정체성에 대한 감동으로 이 느끼한 우주대원에게 반했었다. 우슬라가 햄벅세트먹고 구해온 버즈인형 ㅡ 정말 좋아했는데 지금은 어디있는지도 모른다는 토이 스토리ㅡ # 점심은 .. 청소년 인문교양지, 옮겨 다니는 작업대 INDIGO+ing 21호 ㅡ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인문교양지ㅡ 생명의 아름다움 ㅡ 똑같은 고딩인데 내가 아는 고딩과 이 책속의 고딩들은 전혀 다른 나라 사람들인것처럼 생각도 말투도 다르다. 인문교양 청소년ㅡ 만 있는 잡지인건가? # 지금으로부터 20년전 늦여름에 청량리에서 정선가는 기차를 타고 정선역에서 출발하여 3박4일의 도보여행을 한 류점석 선생님의 글을 보면서 내가 고딩으로 이글을 읽었다면 이 도보여행 노선으로 당장 떠났지 싶었다. 그후로 이 분은 20년 넘게 그 길을 다녀온다고 한다 멋지다 # 고양이처럼 좀더 시원한 곳을 찿게 된다. 오늘은 옥탑평상에 딸린 조리대가 시원해서 이곳에서 작업중 ㅡ #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폭염 피난처 - 정독도서관에서 요즘 더울 때 피난가는 피서지 ㅡ 독도 ? # 바람 한 점 없는 날- 정독도서관 깃발도 저 상태로 미동도 하지 않음 - 1관 2층에 있는 대형 거울 ㅡ 학원괴담에 나오는 귀신보이는 거울 같다 # 예전 경기고 건물이라 이곳 복도를 지나다보면 고딩때의 친구가 교실에서 나올듯 ㅡ 하지만 반갑지 않고 무서울거야 # 1관에서 2관으로 가는 코너복도 ㅡ 이곳에서 내려다보이는 정원이 좋다. # 오늘의 패션 ㅡ 에텔 티셧에 호박청 반바지 ㅡ # 무지 뜨거웠던 태양이 서쪽으로 지고있다. 샤워하고 옥탑평상에서 잠시 쉬고 있다. 게이머즈 5월호 특보 ㅡ 로스트 플래닛2 ㅡ 원생생물 에이크리드 일람중 ㅡ 게임지도 일종의 피서다. 게임을 실제로 하는 것은 열 오르는 일이지만 게임지의 공략집을 보고 있으면 시원하다 # 이 글은 .. 애벌레 바늘꽂이 타미 이야기 착한 애벌레 타미 ㅡ 오늘도 열심히 일하자?! # 타닥 타닥 ~ 싫어 싫어 ㅡ 오늘은 놀래 ㅡ 일하고 싶지 않다메롱~ # 꼬물 꼬물~ 퍽퍽퍽(바늘 꽂는 소리) # 허걱~ 뒷통수에도 퍽퍽퍽 (바늘꽂는소리) # 허거걱~ 나쁜아이는 벌을 받아야지 - 이제와서 울어봐야 소용없어 # 그후 타미는 바늘꽂이가 되었답니다.... # 하지만 타미는 왕 만족 - 이런 기분 처음이예요 ^~^ 옆집 꼬마 고양이도 완전 반했대요~ # 니야앙~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삐뚤어진 토끼가 부츠 신었네 표정이 나쁜 톡기ㅡ 온몸이 핑크라서? 하긴 저 정도 쑈킹핑크라면 성격이 나빠질수도ㅡ # 예븐 코알라 핀 습득 ㅡ 행복감 5% 상승 # 부츠 습득 ㅡ 우히키히히히ㅎㅎ ㅡ 행복감 69% 상승 # 부츠 여밈 똑딱이 투둑 터짐- 행복감도 투둑 - 69% 하강 # 흐흑ㅡ 장딴지가 무지 튼실합니다 삐뚤어 질테다ㅡ 삐뚤- 삐뚤 # 게레게레게게게~~~ 아 - 게게게 기타로 보고싶네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일찍 일어난 애벌레, 세필화 붓 일찍 일어난 애벌레ㅡ 일찍 일어난 새를 조심~ # 눈동자를 칟드고 있지만 거울을 보고 있는 핑크팬더 # 세필화 수업에 사용되는 붓 5 #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파장의 할인이 난무하는 골드타임, 30분 집수리 오후 7시 쯤에 산책 ㅡ 산책코스의 마지막은 근처 재래시장ㅡ 파장의 할인이 난무하는 골드타임 ㅡ 어제저녁은 복숭아ㅡ떨이로 남은 복숭아 한바구니 (8개) 4000원 ㅡ 껍질을 쑤세미로 박박 씻은후 냉장보관했다가 작업중 간식으로 막 썰어서 먹는다. 시원하고 맛나다 # 옥탑마당 화분에서 낚시하는 녀석을 그려봤다 ㅡ 매일보니 자네야 말로 내 친구 # 냐아 ㅡ 파닥파닥 # 옥탑마당에 있는 화분의 초록만으로도 한참 바라보고 있으면 산속에 앉아있는 기분이 든다 # 이런 책 좋아한다. 일하다 졸리면 뚝딱뚝딱 고장난 문 수리하고 옥탐평상 비 새는 곳 고치고 ㅡ 그러다 보니 이런 책이야말로 베스트실용서 #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소형 키보드 & 수박껍질 볶음밥 소형 키보드와 와콤 타블렛 ㅡ 작업대를 넓게 쓰기위해 선태간 소형 키보드ㅡ 크기늨 네임펜 두개 길이ㅡ 처음엔 불편했지만 이젠 보통크기 키보드가 불편 # 휴대기기 에버런을 위해 구입한 Targus 키보드 ㅡ 반으로 접어 휴대하므로 무지 편함 # 타거스도 펼치면 내 소형 키보드 사이즈 ㅡ 와콤도 다른 작가들이 흔히 쓰는 사이즈보다 열라 작지만 작은 작업실 ㅡ 작은 작업대로만 진화되다보니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함 ㅡ # 점심은 수박껍질 볶음밥 ㅡ 수박먹으며 나온 수박껍질을 채썰어 만들어둔 수박껍질 볶음ㅡ 작은것 한통이면 2인분 비빔밥 혹은 볶음밥 3회분정도 양 ㅡ 냉장보관하다가 이런날 간단하게 비벼먹거나 볶아먹음 ㅡ 추가재료 부추와 맛살과 고추참치소형 캔 # 마지막으로 불을 줄이고 피자치즈 반봉지만 뿌림 ㅡ.. 양배추,편의점 포스트박스 택배& 타거스 키보드 양배추 1/4 통 ㅡ 채썰어서 물에 씻은 후 ㅡ채반에서 5분 물 빼기 # 통에 넣고 냉장보관 ㅡ 매회 밥 양만큼 식후 누드샐러드 ㅡ대략 3개월 정도 습관처럼 먹으면 비싼 쾌변요굴트 안사먹게 됨 ㅡ 위장이 약해서 처방받은 야채식이였지만 변비예방에 진가를 발휘ㅡ 처음엔 이런저런 소스를 뿌려먹지만 곧 생 야채 고유의 맛에 혀가 눈을 뜸 (?!) # 8월의 오후 6시 ㅡ 태양이 옥탑 차양막 구멍속에서 빛나는 시간 # 이 시간에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평상 작업실 ㅡ # 쓰지않은 물건은 옥션 중고마트에서 판매한다. 안쓰는 가방이라든지 ㅡ 최근 옥션과 제휴된 편의점 포스트박스 서비스를 이용해 봤는데 너무 편해서 큰 기쁨 ㅡ먼저, 옥션에서 판매된 상품을 포스트박스 선택해 등록하고 승인번호를 메모한뒤 포장한 상자를 .. 1979년 동화책 & 1977년 미성년 악마가 눈물과 보석으로 만든 꿀벌 이야기 ㅡ순전히 제목때문에 헌책방에서 샀던 1979년산 동화책 ㅡ 최근에야 작가 테드 휴즈가 나름 대단한 작가란걸 알게됨 ㅡ 다른이야기 ㅡ 달님을 짝사랑헤게 된 산톡기 이야기도 제목이 인상적이라 먼저 읽음 # 역시 1979년산 장편동화 티소 이야기 ㅡ 언제샀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오래된 책 ㅡ 그러나 여전히 일년에 서너번은 꺼내서 읽어보는 # 티소 내용중 ㅡ재미있는 장면 삽화 ㅡ 티소가 만지면 대포에서도 꽃다발이 펑펑 터져나온다 # 77년산 도스또옙스끼의 미성년 ㅡ # 세로쓰기에 출신성분을 알수없는 나뭇잎 말린것이 책갈피로 들어있다. 종이 가장자리는 누렇다. 오래된 미성년 # 도스트예프스키 ㅡ77년산엔 철자표기기준이 달라 도스또옙스끼였다 #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 라디오 & 라디오 & 에버런 태풍이 온다길래 오늘은 좀 시원할지도 ㅡ 라고 기대했지만 ㅡ 태풍한테 바람맞은 옥탑 # 라디오만은 늘 언제나 옆에 끼고 살았군 ㅡ 큰 오빠가 준 라디오 작년까지만 해도 욕실이나 옥탑마당에서 ㅡ 혹은 요리할때 썼었다. 라디오 특유의 스피커음과 주파수 맞추며 음을 찾는게 매력 # 이녀석은 가볍고 주파수도 잘 잡히는 온전소형 ㅡ 라디오만 휴대하는것의 좋은점은 MP3 가능한것과 하늘과 땅차이 ㅡ 처음엔 다기능이 좋아서 이거 저거 사고 휴대하지만 점점 라디오만 가능한것이 좋다. # 장거리 버스이용에 늘 휴대하던 에버런 ㅡ 지금은 작업실에서 서브 모니터 대용 # 송송화가 준 카세트라디오 ㅡ 디지탈 시계가 어둠속에서 잘 보이고 알람맞춰 놓으면 그 시간에 라디오가 켜지며 부드럽게 깨워준다. 어딜가더라도 늘 데리고 다니.. 라프카디오 & 마그리트 쉘의 책중 라프카디오. 후루룩 훑어보고 그냥 별로 라는 기분이었던 이 책을 오늘 읽었다. 끝은 재미없었으나 중간은 재미있었다. 으르릉 만 하면 고압적인 태도의 사람들이 고분고분 해진다. 위협을 받기전까진 다들 고압적인 태도를 숨기지 않는다는 점이 웃기다 # 마그리트 명작 400선 ㅡ 위트가 있는 카툰집처럼 늑겨진다. 마술사의 코스프레 마그리트 중절모와 검은 코트 ㅡ 남부지방은 태풍이라던데 ㅡ라고 모자를 벗어 모자속의 물을 쏟아 버릴것 같다 # 이 글은 소공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고 노진수 님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