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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작업]지하의 낡은 벽화_눈에 보이는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12월이면 누구랄것도 없이 내가 아는 사람들 대부분 하늘에서 돈이나 떨어졌으면 좋겠는데(히죽) 푸념하지만 하나마나한 걱정과 뭐 그런것들 ... 잘려고 침대에 누워있으면 낙엽들이 바람에 떨어져 쌓이듯이 고민들이 우수수 떨어져 내 위로 쌓이는 기분... 잠을 잘 못잔다... 그런 눈에 보이지 않는것들이 괴롭힐때는 벌떡 일어나 눈에 보이는것을 바꿔보는것도 좋은듯하다. 그동안 흉물스럽던 지하입구를 이렇게 칠하고 나니 한결 나아진 기분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저분하고 흉물스러운 걱정들아 - 울지말고 - 눈물 닦고 - 담배 한대 피고 이제 가라... 철학고양이 요루바 책 보러가기
[전시회]부천 만화페스티발 소사역 카툰전시회 준비과정 10월 1일 날씨: 비오고 바람 쌩쌩 부천 만화 페스티발과 관련하여 디지탈 카툰팀의 전시회... 내일부터 부천에서 한달동안 있다. 오늘 그 설치작업을 하러 갔다. 1호선 인천방향 전철 부천 역 바로 전 역에서 오후 1시쯤에 내렸다. 도착하자 마자 난 접착제 그림판넬에 붙이는 작업을 하고 송송화님은 김민성 작가와 페인트 작업 모해규 작가님과 김경호 작가님은 그림 전시 작업을 했다. 이 다른 카툰 전시회와 색다른 점은 모니터를 이용해 카툰이 움직인다는 것이었는데 이번엔 그동안 전시회와는 다르게 일반 카툰 전시가 될듯하다. 모니터를 협찬받지 못하여 그림만으로 전시 준비를 했으므로 설치작업은 예상보다 빨리 끝났다. 그동안 모니터 설치 작업을 하던 김민성 작가와 아말록님은 굉장히 아쉬운 눈치였다. 게다가 전시공간..
[전시회]시카프 전시회에 참여한 조형물 설치작업과정 결국 전시회 끝난 후에야 이미지를 올리는 ....
[전시회] 시카프 _ 뜨거운 물고기 작가 사인회 풍경 어찌어찌 하다가 유명만화가들 사이에서 싸인회를 하게 됐는데 황매출판사에서 출판된 뜨거운 물고기 덕분이었다. 삼박자의 아말록과 송송화가 오히려 더 기뻐하며 이런기회가 다시 오지 못할지도 모른다며 기념사진을 많이 찍어줬다. 사실 만화가라는 자의식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터라 이런 모양새로 싸인회를 하고 있는 모습이 꿈에 본 모습처럼 그럴듯해서 맘껏 즐겼다. 싸인회한다고 특별히 긴장하거나 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옆 좌석- 만화계의 대선배 박흥용님 앞에 길게 줄을 선 팬들때문에 무명만화가인 내게 싸인을 받으러 오는 사람이 거의 없지 않을까 하는 - 염려는 있었다. 어차피 사람도 없을듯해서 - 싸인대신 카툰식초상화를 그려주기로 했다 다른 작가들은 자신의 책을 산 사람에게만 싸인을 해주는듯하다고 출판사쪽 현장직원이 책을..
[Books]뜨거운 물고기 출판이미지와 샘플모음 책 날개에 사용된 이미지들 ................................................................................................................................................. 초기 뜨거운 물고기 메모 노트중에서 ................................................................................................................................................. [뜨거운 물고기] 책 속 이미지들 ......................................................
[떳다 그녀] 설정집 떳다그녀 5화에 들어간 배경 러프 ........................................................................................................................................... 장면 설정 러프 ..................................................................................................................... "떳다! 그녀!!" (영문제목:There she is)가 브라질에서 열리는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발이 '아니마문디(Anima Mundi)' 심사위원상(Professional Award), 네티즌상(Cyb..
[전시회] 일주아트센터 디지탈 카툰 전시회 굿모닝 디지털,굿모닝카툰 2차 전시가 열리고 있는건물 입구 일주 아트하우스... 약도 건물 입구에 정체를 알수 없는 대형 조각(?)이 서있는데 손이 움직인다... 어둠속에서 봐서 뭔짓을 하는지는 잘 안보였지만서도... 으리번쩍한 건물- 회전문으로 들어가면 로비 왼쪽으로 보이는 전시회장 입구 ... 입구에 걸린 삼박자 그림... 중 한장면... 시카프에서 선보인 도 설치되어 있다... 음 ... 사진은 입구에 설치된 관련 상품 부스... 아쉽게도 전시장 실내 사진은 한장도 없다..이런.. 빌려간 디카 설정을 바꾸지 않은탓에 모두 검게 나와 버린...실내... 부지런한 분은 위의 약도를 참고하여 아트큐브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움직이는 카툰을 즐감하시고 무료 달력도 얻어가시고... 기타등등..
[뜨거운 물고기] 출판계약 했습니다 ................................................................................................................................................. [뜨거운 물고기] 책 속 이미지들 책 보러가기
[뜨거운 물고기] no.1 - 나의 이름은 붕어빵 슬라이드 쇼로 볼 수 있습니다.화살표를 눌러주세요 .................................................................................................................................. [후일담] 최근에는 모든 인터넷 서점에서 다들 세일을 하고 있다. 출판당시 정가로 열권이상 사서 주위사람들에게 선물했다는 친구 우슬라여! ( 이 책 요즘 세일중이란다 ㅋㅋㅋ) 붕어빵의 생생한 엽기토크 [뜨거운 물고기] 그의 최후가 어떠했는지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 ....................................................................... 프랑스 앙굴렘 만화페스티발 전시..
[뜨거운 물고기] no.2 - 물고기와 붕어빵 슬라이드 쇼로 볼 수 있습니다.화살표를 눌러주세요 .................................................................................................................... 책 보러가기
[뜨거운 물고기] no.3 - 붕어빵의 하나뿐인 추억 슬라이드 쇼로 볼 수 있습니다.화살표를 눌러주세요 ............................................................................................................................. 책 보러가기
[뜨거운 물고기] no.5 - 당신은 어떤 사람? 슬라이드 쇼로 볼 수 있습니다.화살표를 눌러주세요 ............................................................................................................................... 책 보러가기
[뜨거운 물고기] no.7 - 붕어빵의 절명요구 슬라이드쇼로 볼 수 있습니다. 화살표를 눌러주세요 ....................................................................................................... 14인 작가 카툰 모음집 [굿모닝 디지탈 굿모닝 카툰]에 실린 버젼 책 보러가기
[Books] Alternative Comix Album - 화끈 (디지털 네가) 삼박자라는 팀명과 소공이라는 작가명을 준 데뷔웹진 - 화끈 이름이 18금을 기대하는 오해를 많이 받아 핫툰으로 개명한다던 편집장님은 현재 청강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이 책은 화끈작가들의 출판물중 몇안되는 희귀서 지금은 품절되어 살 수 없습니다.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드디어 [떳다그녀]가 끝났습니다. 부천 경기디지탈 콘텐츠진흥원 사무실에서 작업실 겸 숙식하며 살던 1년반동안의 생활을 접고 청량한 한 여름비에도 한결같이 후질구질한 자태를 잃지 않는 서울 안암동 옥탑으로 돌아왔습니다. 겉모습은 후질구질 하지만 오로지 나만을 위한 공간 - 그래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 완소옥탑 하지만 - 하지만 말야 보일러실을 급조하여 샷시로 리모델링 한 저 빈티나는 자태는 돌아온 짐 박스와 함께 정말 안습 - 친구 [슈퍼볼]과의 추억이 있는 밀집모자 버리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 - 샷시문을 열고 방안에 들어가 보니 초겨울 추위로 실내가 싸늘한데 지난 여름에 신던 샌들 - 선풍기가 나를 반기는구나 - 천원의 행복 - 싸구려 수건아 안녕? 너도 잘 있었니? 지난해 방 구하러 다니며 이 옥탑..
전원교향곡 - 괴상하고 즐거운 농촌 만화 [전원교향곡-괴상하고 즐거운 농촌 시트콤] 12월의 연말음주가무로 1월달 생활비까지 모두 써버린 나는 요즘 정말 처절한 식단과 일상속에서 살고 있다. 이럴때는 친구에게 전화걸어 밥사달라 하곤 했는데 1월의 내 친구들- 다들 자금사정이 나와 마찬가지 - 해서 극도로 빈곤한 1월을 힘겹게 견뎌내고 있...는 척하면서 ......... 사실은 작업실 비밀창고에 숨겨둔 비상식량 꺼내 먹으며 몰래 숨겨둔 비상금으로 책도 사보면서 누가 뺏어먹을까 두려워서 얍삽하게 두리번거리며 얌얌 쩝쩝 잘 지내고 있다. 그동안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한 빈곤1월을 얼마나 많이 견뎌냈던가 ... 이제는 이런것에도 능숙 능숙 ^^; 이번에 산 책은 늘 갖고 싶었던 이경석 작가의 [전원교향곡] 첫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깔깔 웃으..
슈퍼볼로부터 온 12병 선운사]로 유명한 고창으로 내려간 내 친구 슈퍼볼은 이젠 그 동네에 어느 정도 적응한 듯 하지만서도 좀 특이한 곳에 취직해버리곤 하는 이상한 녀석 - 이번에 취직한 곳은 엄청 시골로써 집에서 한참 차를 타고 들어가면 동네 어르신 아홉분이 손을 모아 운영하는 복분자주 조합같은 곳인데 사장이 동네 할배 아홉분이고 - 그 뒷바라지를 하는 것이 슈퍼볼의 일인듯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집불통 영감님들이랑 설전을 벌이는 모양인데 전화로 그 상황을 전해 듣는 나로서는 웃겨죽는다. 어쨌든 그런 상황속에서 지난 연말에 영하 7도의 옥탑으로 택배가 도착했다. 시골할배들이랑 복분자를 만드는 곳이라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 재밌는 광고로 유명한 국순당 [명작 복분자]- 였단 말인가 (O_O) 급하게 출구를 뜯어서 보니 ..
내가 거쳐간 작업실 이름들 참 많이도 옮겨다녔군 - 가로 세로 2m가 안되었던 쪽방들이었지만 [작업실]이라고 이름을 지어줬던건 마치 만화가가 되기도 전에 스스로를 [만화가]라고 불렀던 것과 같은 이유에서였어 약간의 허영 - 돈 안드는 작위같은 거였지 1.중앙시장 창고 작업실 (중딩고딩때) /중창작 밤 12시면 전원이 모두 꺼져서 촛불을 껴고 공부를 했었지 (귀신이라도 나와줬으면...) 싶을 정도로 외로웠던 시절~ 2.서울 동숭동 선녀장 / 동선작 대학로 동숭동 달동네에 갖게 된 작업실 이름 - 그때의 하나뿐인 사진 - 거의 창고나 마찬가지구만 - 이름을 선녀장이라고 했던것은 친구들이 대학로 술마시러 왔다가 술취하거나 돈떨어지면 이곳에 와서 하룻밤 자고 갔기 때문 뒷날 반찬으로 오뎅 한봉지라도 사주고 가야지 안그러면 담엔 국물도 없..
작업실의 겨울풍경 폐쇄공포증 같은 것은 없는데도 작고 갖힌공간을 견디지 못하겠어 하긴 폐쇄공포증이란 말 자체가 아이러니 폐쇄되고 갖혔는데 공포증이 없다는 것이 더 이상한것 아냐? 하도 좁은 곳에서만 살아야 하다보니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어쨌든 갖힌것이 싫고, 갖힌 공기가 싫어서 겨울에도 유리창을 떼어놓곤 해. 그러다보니 겨울의 작업실 온도는 늘 가히 기록적. 특히 송화와 살던 사진속의 내방은 실내에서 입김이 나고 얼음이 얼 정도였었지. 핫하하 창문에 유리창 대신 비닐을 대어 놓은 상태- 어떻게 그러고 살았는지 ... 여름엔 창가에 초록식물을 키우지만 빈 겨울은 쓸쓸해 겨울엔 인공꽃이나 인공과일나무 가지라도 창가를 꾸며놔야 했었어 ...^^;
조금의 햇빛만으로도 굉장한 조명효과 예전에 살던 송화정 작업실 방은 너무 좁아서 조금의 햇빛만으로도 굉장한 조명효과가 난다. 사진은 아침 9시...동북향인 창으로 아침 햇빛이 쳐들어와 방안은 하루 중 가장 밝아져 버린다. 여름이 다가오면 점점 그 시간이 빨라진다. 햇빛이 짱- 하고 방안으로 펼쳐져 갑자기 조명을 받은 사람처럼 순간적으로 놀라기도 한다. 마법의 시간은 대략 몇십분 머물다가 햇빛이 방향을 바꾸어 천천히 창밖으로 퇴장하면... 정오가 된다...
만화가의 작업실 낮에 친구의 전화를 받고 나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도저히 집중이 안되서리..그냥 나가기로 한것 햇빛이 들어오는 밥집에 가 밥을 먹으며 술도 마셨다. 오래간만의 낮술 ...은 밤까지 계속되다...
작업실 실내화 방바닥에 보이는 신발은 실내화..(?) 신고 다니다가 넘어지면 추락사로 죽을수도 있는... 10센치의 엄청난 굽높이다. 실외에서 신던 친구가 너무 위험하다며 날 줬다... 이 신발을 실내에서 신는 이유는 눈높이가 높아져서 기분이 신선하고 좋다. 이걸 신으면 천장에 손이 닿기 때문에 수납에 용이하달까.. 갑자기 적힌 전화번호 포스트잇을 천장에 붙이기에도 좋고.. 좁은 방 - 낮은 천장에서의 엉뚱한 작업도우미...가 된다. 위의 사진은 방 입구에 붙여둔 볼록거울로 보이는 모습을 찍은것이고 이것이 내 방의 진짜 모습 .. 이번에 방 청소하며 책을 또 좀 버렸다.. (중얼거리다...) 내 다시 책을 사면 정말 XXX..... 버린 책 주워오면 손모가지를 기냥 ...기타등등 방크기에 비해서 짐이 많아서 미치겠다...
작업실 창가의 풍경 봄이 오니 집안의 식물들이 가장 티를 내는군... 좋아하는 기색이 잎사귀 마다에 충실해 겨울을 살아남아 봄에 도착한 것이 자랑스럽나? 4월을 맞이한 초록 잎에서 광채가 난다. ......................................... 보물은 숨겨 있지 않지만 술이 숨겨져 있는...작업실지도...
여름을 끝내다 송화정 작업실 시절의 사진 한 장 여름동안 창문을 떼어놓고 살다가 창문을 다시 달곤 했지 밑의 기록을 보니 10월에 찍은 사진인데 10월까지 아직 여름이라고 우기고 있었다는 이야기군 정말 여름이 가는게 싫었었나봐 10월 말까지 창문 떼어놓고 살다가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차가워져서 재치기를 하며 일어나곤 했던 기억이 나 - 호랑이 털슬리퍼 꺼내서 창가에서 환기시키고 있는걸로 봐서 벌써 발이 시려워지기 시작하는 10월말무렵의 기록
낙서- 모든 것의 시작 이것이 소공이다. [낙서의 의의: 남들은 읽을 수 없는 암호 일기장] 낙서는 하루에 여러장을 한꺼번에 그리는것이 아니라 여러날 한장씩 여기저기 그려뒀던 종이 쪼가리들이 쌓이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그림 사이의 간격도 크고 그걸 그릴때의 상황도 굉장히 다르다. 다른 사람은 감지할 수 없는 어떤 일기가 낙서에 깃들어 있다. 그걸 그릴 때 내 앞에 누가 있었지 ...혹은 내 기분이 어땠지...등등 이 글 아래에 지난 몇년동안 책상 서랍에 빼곡히 쌓여있던 낙서들이 이어져있다. 뜨거운 커피 한 잔이 식을 정도로 긴 그림들이니 여유 있는 분은 - 뭔가 마실거 하나 옆에 준비하고 천천히 그림을 해독하면서 감상하시면 그림 끝에서 나와 교감 할 수 있을지도... ㅎㅎ [후일담] 친구들과 이야기 할 때 테이블위에 종이 쪼..
[만화가가 되고싶다] 2.수업중에 몰래 그린 만화들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작품 의의: 수많은 교과서 가장자리 낙서후에 탄생한 [내 인생 최초의 컷 만화] 작품 의도: 우울한 옆 짝꿍을 웃겨주자 (성공) [창피해]는 옆짝꿍이 해 준 웃긴 내용을 바로 그렸다. 교실 주위에 모인 친구들이 모두 경악을 했다 - 와아!!! 너 진짜루 그림 못그린다^^; - 진짜루 만화가 될 생각인거냐???? 그런 말 한 주제에 돌려가며 봤던 친구들 - [후일담] 굴러다니던 종이한장에 그렸다. 친구가 보고 웃길래 (어- 재밌어 하네?! 다른 사람도 보여줘볼까 ) 하는 마음에 뒷주머니 작게 접어서 넣고 다니며 만만한 친구 만나면 보여줬다. 대부분 막 재밌어하기 보다는 야 - 유치해~~~ 이럴 시간에 공부좀 하지 - 라는 반응이었지만 ... 결국엔 너덜 너덜 - 그래도 최초..
작가명 소공- 누가 지어준 것이며 언제부터 썼나? 슈퍼 오공 이란 뜻입니다 - S_ ogong =소공 손오공이 제 롤 모델이거든요... 이렇게 - 대략 생각나는대로 뻥을 치고 다니지만 사실은 ... [후일담] [소공]이라는 작가명은 누가 지어준 것이며 언제부터 썼나? 삼박자 초기시절 [삼박자]를 내 작가명으로 썼다 아말록이 개인 작가명 표기를 원해서 삼박자 대신 다른 작가명을 궁리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공을 작가명으로 쓰기 시작 대공이라고 하고 싶었지만 겸손의 의미로 소공 - ................................ [덧붙여] 동화책 소공녀의 소공이냐는 질문도 많이 받는데 아닙니다. 이건 좀 다른 이야긴데 다 자라서 우연한 기회에 [소공녀]라는 영화를 봤을 때 원래 이렇게 잔인한 이야기였던가 하고 놀랐다. 돈있는 집안의 자녀와 돈없는..
[만화가 되고싶다] 금수기-출판사에 처음으로 원고를 들고 가다 [금수기] 작품의의: 출판사에 처음 들고갔던 만화 (서울문화사였음) 이런 걸 들고 오다니 용감하다고(!) 편집장이 진심으로 칭찬해줌. (그림체는 당시 유행하던 스타일. 내 스타일치고는 좀 생뚱) [후일담] 금수기... 우산을 들고 다니고 엄마의 원피스를 입고 다니는 특이한 놈? 왜 ? 어쩌고 저쩌고 ... 등등 실로 엄청나게 버라이어티한 설정이었으나 ...핫하하 비슷하게도 갈 수 없었다. 머리로는 되는데 손이 안따라 온다...정말 답답했다. 소년이 소년인줄 아무도 모르고 (....눈썹이라도 진하게그릴걸!~) 치마를 바지로 바꿔봤으나 역효과 대사가 촌스럽다고 해서 모르는 글자로 바꿨더니 (당시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함) 더 역효과... Pet :: 멋지네요! 대단해요! 근데... 내가 한결 더 외로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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