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소공 (875)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리나는 주전자 & 현미밥 돌솥 , 사용기 작년에 산 주방용품중에 가장 만족하는 것 1위 소리나는 주전자 / 돌솥 1. 소리나는 주전자 물 올려둔거 잊어버리는바람에 주전자 몇개를 태워먹었나? 특히 친구들이 사 준 주전자는 대부분 비싼 스텐레스여서 아까워 아까워 아까워 죽어 처음엔 버리기 아까워서 탄 주전자 어떻게 닦아야 하나요 ? - 이런 거 폭풍검색해서 베이킹소다도 써보고 귤껍질로 닦아보고 별짓 다 해서 탄 거 닦아놓으면 몇 일 못가서 또 태워먹는 악순환 혹시나 해서 - 소리나는 주전자- 별 기대없이 구매한 뒤 2달정도 지났다 - 그리고 깨달았다 - 왜 이걸 이제서야 샀나 ?!!!!- 소리나는 주전자 소리 안날 때 팁:이거 모르고 처음에 소리안날때 산지 얼마 안됐는데 고장났다고 - 화를 막 내면서- 버릴뻔 했는데- 혹시 하는 마음에 검색했더니주.. 구산동 도서관마을,전시회 준비과정,철학고양이 요루바 구산동 도서관마을 4층 / 철학고양이 요루바 만화속으로 전시과정입니다. 1. 전시장 입구 현판을 쓰고 있는 송송화 무늬목 합판을 원하는 사이즈로 잘라서 전시 제목 쓰기송화는 글자를 잘쓰기 때문에 나무위에 바로 글자를 썼음초보자의 경우 나무위에 오공본드를 1차 발라주고 글자를 쓰면 (젯소나 아교도 가능) 나무골 사이로 물감이 빠지지 않아서 물감이 부드럽게 칠해집니다. 2. 철학고양이 요루바 천벽화를 전시장 크기에 맞춰 줄여주거나 늘여줍니다. 전시장의 모든 그림은 물감으로 직접 그린 것입니다. 만화속 배경을 대형 천벽화에 물감으로 한컷 한컷 그리는 이 작업은 지난 2013년 남산 애니메이션 센터를 시작으로 몇번의 추가 전시를 거치면서삼박자만의 전시스타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네요 이번 전시장소가 그림에 비해 .. 흔한 -옥탑욕실 -겨울 풍경 흔한 ㅡ옥탑 욕실 ㅡ겨울 풍경 ㅡ그래도 지난번 살던 옥탑생각하니 미소ㅡㅡ 거긴 이맘때면 길쭉한 고드름이 주렁주렁 ㅡPosted by 소공 on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페북연동 테스트 세탁가능 손그림 라벨 만들기, 제작과정 세탁가능한 손그림 라벨만들기 제작과정 제가 만든 라벨의 목표는1. 직접 물감그림 가능 / 캐릭터 특전선물용 2. 소량 제작 / 30~50개 정도 / 가격대비 주문 불가능2. 세탁 가능 / 사용가능한 목도리에 붙일거니까 세탁 가능해야 함 손으로 직접 그린 이 핸드메이드 라벨이 어디에 쓰이냐면 애니메이션 떳다그녀 DVD제작 특전선물용의 목도리에 붙일거예요 소공 맘 채선씨가 한장 한장 손수 짠 목도리인데 이대로는 안이뻐서 재봉틀로 요렇게 라벨을 붙였어요 소량제작 라벨만들때 많이 하는게 유성스탬프를 이용하는 방법과 라벨프린팅기를 사용하는것인데유성스템프방식은 세탁시 점점 탈색,디테일 있는 디자인 불가능, 원하는 도안도 애매함 라벨프린팅기는 초기비용이 비쌈 그래서 손으로 직접 그리자 - 싶어서 도전했는데- 세탁가능.. 어린이와 갈만한 전시회, 구산동 도서관 마을 구산동 도서관 마을에서 도서관 개관기념 어린이 철학만화 철학고양이 요루바 대형원화(천벽화) 전시중입니다. 전시관람 포인트/ 그림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며 만화책 보고 놀아요사방이 그림 배경이고 흰색반사가 많아서 사람 얼굴이 이쁘게 나옴 전시제목: 철학고양이 요루바 만화속으로 기간: 2015년 12월 ~ 2016년 2월말 까지 / 3개월동안 상설전시장소: 구산동 도서관 마을 4층 전시실 아래는 전시회 비포 에프터 사진 1. 철학고양이 요루바 전시장 입구 비포 에프터 비포 에프터요 사진은 낮에 찍은 거 - 창밖 풍경이 나름 운치있음 요건 밤에 찍은 거 - 그림 배경으로 사진 찍을 때 밤이 더 이쁘게 나오는 듯 비포 에프터 비포 에프터 비포 에프터 비포 에프터 비포 에프터 낮 풍경 / 저기 앉아서 책보기 요건 .. 뜨개질 수세미 - 제작과정 수세미 직접 만들어 쓰다가 판매까지 하게 된 제작 과정입니다 1. 디자인을 정합니다 설겆이 할 때 즐겁고 주방에 걸었을 때 인테리어 효과도 원함 애니메이션 떳다그녀 중 한장면 이 디자인을 재현해보자 - 2. 뜨개질 해본 적? 재주껏 ~가벼운 마음으로 - 파는것보다 세제량대비 거품 풍성하고 껍질째 먹는 과일 씻을 때 딱 좋음 3. 좋아 - 이걸 많이 만들어서 팔아볼까? 근데 상품으로 만들기엔 커다란 문제가 있음 난 똑같이 만들줄 모름 ^^; / 즉 수준이 천차만별이라서 판매에 걸림돌 원가대비 가격책정에 문제 (슈퍼에 파는 수세미 - 어떻게 그 가격이 가능한거지?) 4. 그래서 때려칠라 했는데 노년백수 우울증으로 몸부림치던 채선씨 등장 김채선 (전직 미용사/현재 무직/소공 맘) 자신에게 일거리가 왔다며- 기.. 백자토로 도자기 인형 - 제작과정 좋아하는 도자기 인형 만들기 제작과정입니다. 플래쉬 애니메이션 떳다 그녀 의 나비, 도키 & 철학고양이 요루바 주인공들 1. 원하는 사이즈로 흙을 나눕니다 입체형은 덩어리 모양으로 요 녀석들은 입체형 / 조각처럼 파내면서 형태를 만듦 흙은 백자토, D1(백토의 일종인데 더 밝음),, 산백토를 썼음요 평면형은 흙위에 밑그림 그리고 모양대로 잘라냄 팁: 바닥에 이면지 깔아요 - 그래야 굳었을때 깨지지 않고 잘 떨어짐 2. 흙이 적당하게(!) 굳으면 팔다리를 잘라서 원하는 포즈로 붙여줬음 잘라서 모양 만들기 - 적당하도록 굳는데 몇일 걸립니다. - 급하게 말리면 부서짐 - 손이 가장 많이 감 등짝에 제작자의 이름을 새깁니다. 저 도장은 도예방 선배님이 만들어준것 - 글자가 아름다워서 늘 사용함 3. 모양 다듬.. 테이블 보이, 홍대 1984, ether_ le 테이블 보이 / ether_ le 전시장소: 홍대 1984전시기간: 15년 7월 17일 ~8월 16일 ..........................................................................................................................................................................................................................................................................................1. 작가의 방을 재현했다는데 ... 흰토끼가 벽걸이 시계속에 갖혀있고 2. 성모상이 너무 많다 ... 성.. [동화책 제작과정]1. 종이 박스 재활용 편 이번에 작업한 책이 왔네요 김옥 선생님의 글에 제가 그림 작업을 했는데 책 속의 그림은 그림이 아니라 사진입니다. 글/ 김옥 그림/ 소공 제작 과정은 이렇습니다. 이번에 그린 그림들은 모두 버리는 종이박스와 버리는 자투리 종이를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작업전 박스를 사용하기 좋게 분해하고 있는 모습 택배용 종이박스 5개 정도에서 택배 주소 등을 떼고 정리하고 있는 모습 ............................................................................................................. 1. 밑그림을 종이에 그리고 2. 순서대로 동선을 짭니다. 3. 밑그림에 기초해서 택배박스를 재활용해서 입체 기본 틀 만들기 - 주로 사과박스 이용.. 칸 퍼레이드 , 아트스페이스 휴 칸 퍼레이드 / 2015년 7월 24일 ~ 8월 14일 / 파주 아트스페이스 휴 참여작가 : 김한조, 신명환, 앙꼬, 유창창, 홍연식, 하민석 ..................................................어제 다녀왔다 사진 정리하다 보니 중요 작품들은 하나도 안찍었다.그건 홍보 기사에 많이 올라와 있으니까 - 전시장에 들어갔더니 참여작가중 두분이 있어서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것이다. 특히 홍연식 작가 그림 앞에 작가들이 서있었기 때문에홍작가님 작품은 거의 하나도 못찍었다. 사진찍어도 된다고 했지만 - 작가 눈앞에서 사진을 찍는 짓이굉장히 미안하고 싫다. 작가가 있을때 작품을 감상하는 가장 올바른 태도는 사진을 찍는게 아니라 작품 자체를 감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작가들.. 독서광의 배낭여행. 주워온 옷장 문으로 작업대 만들어서 그 위에 그린 독서광 도서관협회 인터넷 웹메거진 문장 7월표지 - 여행에 대해 그려달래서 배낭을 그렸다. 배낭 속 물건들을 그리고 싶었다. 짐가방에 이런 것 챙기는 여행 전날 밤은 설레겠지 뭘그릴까? 침낭을 먼저 챙겼다. 코펠이랑 버너, 칼, 성냥, 라이터, 두통약, 물티슈, 속옷, 운동화, 또 뭘 그릴까? 즐겁다. 이번 여름엔 옥탑마당에 작업대를 하나 만들었다 누군가 버려논 옷장에서 문짝만 떼어와서 야외 작업대로 쓰기로 했다.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배경색을 먼저 칠한다. 마감이 내일이라서 급하다. 옷장 문짝을 테이블로 만드는 것은 무지 쉬웠다. 원통형 다리만 붙였다. 테이블 다리도 누군가 버린 걸 주워야 썼다. 가구 문짝은 원목 아니고 MDF 재질의 싸구려 가공목재.. 알람 라디오 브리츠 , 여자들의 호들갑 브리츠 BZ-M107 알람 라디오 그동안 사용하던 알람라디오가 사망 - 새 거 삼 가격대비 롯데, 소니, 브리츠 - 중 하나로 모아졌는데 롯데는 가격도 디자인도 괜찮은데도 갖고 싶다는 느낌 없어서 패스원래 갖고 싶었던 소니는 1년전에 비해 7만원대로 올라 있어서 당황 정육면체모양의 이쁜 녀석이 3만원대에 새로 나와 있었는데 너무 세련되서 패스 (너무 세련된 건 나랑 안어울림 ^^;)그래서 브리츠 - 로 선택했는데 브리츠 기존 버젼은 묘하게 청소하기 얘매한 디자인 - 이라서 고민하다가 요 녀석이 나왔길래 바로 질렀다. 라디오 소리: 들을만함. 내가 전에 쓰던 제품과 비슷 .막 좋은건 아닌데 알람라디오 스피커는 이정도면 감사해야 함 예전에 만원대 알람 라디오 산적 있었는데 소리듣고 바로 눈물 났음 - 어찌나.. 옥탑에서 키우기 가장 쉬운 식물은? 옥탑에서 키우기 가장 쉬운 식물은?게으른 옥탑인이 옥탑에거 키우기 가장 쉬운 식물은?..............................답: 버들강아지 주방에서 내다 본 모습 / 참고로 여긴 3층 옥탑 1. 빈 화분에 흙만 담아둬도 언제부턴가 지가 와서 살기 시작함 / 대신 물은 가끔 줌 화분 간격을 잘 배치해주면 멀리서 눈감고 보면 보리밭 연상됨 (억진가? ^^;) 2. 별 다른 노력없이 막 자람 - 잡초라 이건가? 3. 옥탑의 햇빛을 어느정도 막아줌 뭔 보리밭도 아니고 - 너무 자라서 전망을 다 가리기 때문에 보름에 한번정도 키를 잘라줘야 함 4. 바람 솔솔 - 버들강아지 한들 한들 - 나름 분위기 남 지인들이 왔을때 한그릇 점심 먹으며 더위를 달랠수 있음 어이쿠 남자밖에 없네 옆에 여자도 있음 -.. 3면 칼갈이,가위가 많은 공방에 추천 가격대비 광고가 하도 요란해서 사기 망설여졌던 아이템 - 일명 물없이 칼가는 다이아몬드 3면 칼갈이 사진속 가위중 가장 작은 쪽가위는 대충 1000원 안팎인데 금방 무뎌짐 - 그때마다 새 걸 샀는데 그 돈이 만만찮음 혹시 이녀석이 새로운 대안이 될지 모르겠다 싶어서 질렀는데 물없이 칼 가는게 포인트 주방칼은 아직 모르겠고 종이 자르는 DIY용 가위는 다섯개정도 갈아봤는데 효과 있음 구입 빈도가 높았던 문구가위랑 쪽가위 - 무뎌진것 한꺼번에 쫙 꺼내서 다 갈았더니 자꾸 자르고 싶어서 자를거 찾아다님 사용시 주의사항 꼼꼼히 읽어주고 - 뒷면에 있는 정식 상표명 보고 품었음 ^O^ 결론:가격대비 (운포 9000원정도) 만족 (그렇다고 새 가위처럼 완전 잘 잘리는건 아님 )나처럼 직업상 가위 많이 사용하는 분들.. 독서광의 응- 하는 시간 도서관 협회 청소년 웹진 [글틴] 5월 표지 제작과정 5월호 표지는 [응]이라는 단어로 그림을 그려달라는 주문 - 도서관협회는 매달 특정 단어를 그려달라고 한다. 응 이란 단어로 어떤 걸 그리지? 그때 바로 떠올렸던 풍경- 그래 - 내가 보도 듣지도 못한 응을 그려주마 ㅋㅋㅋ 보이시나요? 응? - 해와 수면과 물에 비친 해로 응자를 만들었다. 초등들이 쓰는 캐릭터 연필 - 아름다운 가게/ 10자루에 500원/ HB로 스케치하면 연필이 덜 묻어나서 4B보다 애용한다. 버리는 종이박스로 만든 골판지 캔버스에 버리는 종이를 재활용해서 찢어서 붙인 소공표 기본 에코 캔버스 질감이 우둘투둘해서 그냥 한 장 종이에 그리는 것보다 더 재미난 그림이 된다. 종이 재질이 다른 걸 붙이면 수채화가 스며드는 속도가 달라서 .. 솔방울 가습효과 실험해봤음 , 솔방울 리스 만들기 건조한 겨울 1월 솔방울 가습효과가 있다길레 실험해봤음 매일 산책가는 뒷산 솔밭에서 솔방울 몇개 주워 옴 실험1. 사용 전 솔방울주워왔을때모습 - 먼지로 뿌옇다 솔방울 끝에 하얀 뭔가가 묻어있음 -새똥인가? 했는데 송진 굳은거 뜨거운 물에 열소독 하고 찬물에 씻어주기 - 이렇게 쭈그러들어있음 송진이 녹아서 솔방울이 바니쉬 바른것처럼 예뻐짐 이때 솔향이 장난 아님 - 무지 좋음 습도계 비교컷 / 전 습도 비교를 위해 습도체크/ 온도 16 습도 40 15년/ 1월/18일 / 건조한 편 - 사용후 비교컷 찍을려고 일정한 모양으로 담음 비교컷 / 전 그리고 4일 후 비교 컷 / 후 활짝 핀 솔방울 / 요걸 다시 물에 담그면 물을 빨아들여 꽃이 다시 쪼그라들음 그런식으로 반복 사용 가능솔방울이 마르면서 꽃이 피듯.. [전시회 준비과정] 일상공간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기(2) [일상속 자투리 공간을 전시공간으로 활용] 두번째 이야기 1. 각목 골격 + 종이박스 재활용한 골판지 벽 골판지는 각목 골격에 타카로 꼭 꼭 박아주기 2. 그 위에 재활용 천을 도배하듯이 붙여줌 - 지난 전시에서 썻던 천벽화 원화 2장을 가장자리에 벽지 붙이듯 고정하고 3. 나머지 부분에도 버리는 재활용 천을 붙이고 재활용 천이 부족한 부분은 이런저런 재활용 흰종이를 붙임 4. 그 위에 추가로 그림 그리기 시작 - 서로 다른 그림들을 연결해줘서 한장의 그림처럼 보이게 함 5. 무뚝뚝하게 - 아무 말없이 그림을 그리는 두 사람 (조용)쓱싹 쓱싹 - ( 둘 다 몹시 피곤한듯 하여 미안함) - 사진찍게 포즈 좀 -- 컨셉이 뭐 ?- 열심히 일한 당신 ~ 이마에 땀방울 - 포즈 6. 열심히 일한 당신 ~ 이마에.. 독서광의 겨울나기 한겨울엔 추워 ~ 독서광의 겨울나기 청소년 웹진 /사이버 문학광장 글틴 / 12월 표지 / 주제 : 아래 [아래]라는 걸로 뭘 그릴까 하다가 눈 오는 겨울 땅속 - 지면 아래를 그려보기로 했다 독서광의 겨울나기 1. 찢어서 붙이고 그리기 시작 - 요즘 종이 찢기에 빠졌다. 그림을 찢어서 붙였을 뿐인데 양감이 살아난다. 캔버스 위에도 흰 종이를 찢어서 붙이고 땅을 표현해줬다. 대충 칠해도 양감이 생긴다. 땅속 아래 굴 모양으로 동그랗게 찢는다 가위로 오렸다가 찢은 가장자리가 더 좋아서 계속 찢었다. 동그랗게 찢는 거 조금 어렵다 파란 밑그림위에 연필로 다시 한번 스케치했다. 밑그림을 파란색으로 한번 더 그려줬다. 가는 붓이 없어서 굵은 붓을 그렸더니 이게 최선이다. 채색 - 물감은 위의 빠렛트에 보이는 것.. [전시회 준비과정] 일상공간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기(1) 이번 삼박자의 전시회 목표는 3가지 입니다 . 그 중 첫번째 목표가 1 . 대관료 비싼 일반 전시장 말고 우리의 일상 생활공간 중 버려진 자투리 공간을 전시공간으로 활용 하고 싶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장소? 지역 구민들이 흔히 출입하는 응암역 근처 신사종합사회복지관 1층 [카페 도반]의 자투리 공간입니다. -오며 가며 이 공간 볼 때 마다 ,어떻게든 손대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 마침 이 건물 4층에서 방과후 만화공방 수업을 하고 있는 덕분에 쉽게 사용 허락을 받았어요 before원래 모습/ 여름 선풍기 +다른 행사에 쓰였던 소품들 보관 (전시준비과정을 거친 뒤 ) after 지금 부터 그 과정을 보여드릴께요 . 비슷한 목표를 가진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컴 하드 분해 , 마법의 부속물들,인간을 구성하는 물질적 요소 마법의 부속물들 , 마법의 실체 컴퓨터 하드를 분해했다 - .......................................................(몇시간 전 ) 1. 작업실에 새로운 컴하드가 들어오면서 버려지게 된 예전 하드 - 쓸만한 부품은 빼서 쓰고 이 아이는 버려지는 신세 - 이번기회에 한번 분해 해보기로 했다 녀석에 대한 나의 감정? 애증 좀 무섭다 이런건 남자들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 (내 상식에선 컴하드는 늘 남자들에게만 열려 있었다- 내가 연건 이번이 처음)사람의 배을 열듯이 사람의 두뇌를 열어본듯한 기분 컴 하드란 나에게 마법의 영역과 같다 컴이 어떤 원리로 그 어마 어마한 짓을 해내고 있는가 - 전혀 모른다. 까맣다근데 열어보니 이런 모양새란 것은 참 이상하다 - 수리할때 .. 독서광의 독서 산책 도서관협회 웹진 [문장] 1월 표지 / 이번 달 주제는 해돋이로 그려 달라는 주문 해돋이? 1. 기본 종이 캔버스 만들고 버리는 종이 이용해서 나무 모양으로 찢어주거나 잘라줌 독서광 녀석도 스케치해서 잘라줌 자른 나무와 독서광을 이리저리 옮기면서 위치를 지정함 눈산의 맞은편은 바다 - 라고 생각하면서 바다 위 하늘을 그렸는데 그리다 보니 산이 돼버림 눈 산의 질감을 위해 종이를 몇겹 덧발라줌 3. 바다 대신 호수 ... 그리려고 했는데 그리다 보니 산이 어둠 속에 안 보여서 다시 바다 느낌으로 모래사장도 그림 4. 앞 쪽 눈쌓인 언덕에 아까 잘라놓은 자작나무, 새벽 산책자, 해돋이 해 붙이기 - 오려 붙이기 할 때는 요렇게 붙이기 전에 - 어디다 놓을까 레이아웃 할 때가 가장 즐겁다 색이 들어가지 않은 .. [철학고양이 요루바] 연극 공연 [철학고양이 요루바] 연극이 공연됐다 [철학고양이 연극만들기]라는 제목으로 무대배경으로 쓰인 저 대형그림은 지난해 인생은 DIY 전시회에 쓰인 천벽화를 재활용한거 ^^; 지난 달 11월 9일 해가 뜨고 있는 시간에 인천으로 가는 광역버스에 오른 삼박자어깨에 맨 큰 배낭엔 천벽화가 무겁 - 인천에서 오후 5시쯤에 시작되는 연극[철학고양이 연극만들기]의 무대배경을 해주러 가는 거 였음 동쪽에 해가 있을때 만화가가 이불속에 있지 않고 대중버스안에 있는것은 아주 드문일(새벽까지 일한 덕분에 깊이 잠들지 않아 알람소리에 일어날수 있었던게 포인트 ) 버스안에서 잤다 - ^^ 어찌어찌 해서 버스를 갈아타고 갈아타서 인천문화회관을 찾아갔다 교육감배 어린이 연극 경연대회 - 제대로 찾아왔군 예상하고 있던 설치시간에서 약.. 종합선물세트,아야네짱 아리가또,요괴워치 스티커 삼박자 작업실 서쪽창가에 갑자기 가게가 생김 [아야네 가게 ] 2014 12년 23일 미리크리스마스 아침 자고 있는데 소포가 왔다 일본어가 많고 그담엔 영어가 많고 - 한국어는 없다 ^^;일본에서 왔다 - 택배비가 표기되어 있는데 5500엔 ... 55000원????- 국내택배비의 10배차이...큰돈 쓰셨네요.^^; 치우미님 ~ 일본에 있는 삼박자 떳다그녀의 오랜 팬 - 이젠 친구의 선을 넘어 거의 일본에 있는 가족 느낌인치우미(닉네임)님과 그 가족들이 보내주신 거 얼마전 만화가동료 종벌레 아저씨 신동준작가의 작품을 아말록이 일본어로 번역해주고 일본 현지인인 치우미님에게 번역 감수해달라고 부탁했었고 그 답례로 신동준작가가 선물을 보냈었다고 한다. 쓰고 보니 복잡 (우리나라 과자랑 또 과자랑 또 과자랑 ~.. 커피 드립퍼 만드는 방법, 백자토 생활도예 하는 사람은 한번씩 다 만들어본다는 커피 드립퍼 나도 지난 10월쯤에 만들어서 요즘 잘 쓰고 있음 내가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완성작 / 손으로 직접 만드는 것이라 사이즈를 다양도로 만듬 1. 백자토를 반죽하여 기본 틀을 만듭니다 바닥 부분을 두툼하게 - 기본 두께의 세배정도 해주는게 포인트 - 2. 위 부분을 성형합니다 위에서 보면 둥근 모양처럼 보이지만 양 옆을 커피 거름망 잘 펴질수 있도록 각을 넣어줌 아래 컵받침 부분은 저렇게 두툼하게 시작해서 파주는게 더 튼튼하게 만들어 집니다 3. 손잡이 만들어 달고 - 완성 4. 잘 마른 뒤 - 저는 보름정도 창고 보관했음 - 도자기 물감으로 손잡이 앞면에 그림을 그려줌 삼박자 플래쉬 애니 떳다그녀의 캐릭터를 그려줌 - 제목 [ Sleepin.. 옥탑의 4계절, 눈속의 쪽파 옥탑 마당 풍경 1단계 : 여름 옥탑의 봄이 좋은건 말하면 입아픈거고 여름도 좋음 평상에 들누워서 헨펀질 하면 기분이 나른하고 평화로워 옥탑의 미덕중 최고는 화분에 흙만 채워놓으면 버들강아지가 떼거지로 와서 보살핌 없이도 잘 자란다는 점 옥탑살면 처음엔 이런거 저런거 막 심고 가꾸고 그러는데 옥탑지기 몇년 되면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키움 - 빈 화분에 흙만 가득 - 버들강아지- 잡초 생존 피라미드에 최상위에 있나? 결국 화단은 버들강아지가 차지하게 됨 보살핌은 전혀 필요없고 - 번신력 짱 - 가끔 물은 줘야 함 금이 가서 못쓰게 된 도자기 그릇에 흙만 담아줘도 몇일 뒤 버들강아지 새싹이 나옴 2단계: 가을 하지만 9월이 지나고 10월이 지나면 시들어서 지져분해짐 과감하게 뽑아서 화단정리 해주면 좋지만 올해.. 독서광의 우정 도서관 협회 [문장] 웹진 12월 표지 - 주제는 우정 병상의 친구에게 병문안을 가서 책을 읽어주는 장면- 두 남자의 오랜우정을 따뜻하게 그려봤다 햇빛이 가득하고 화분과 꽃바구니에 초록색 빨간색 생명이 가득하지만 침상 위의 풍경으로 봐서 환자의 병이 위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근데 환자는 정말 환하게 웃고 있다 도대체 어떤 책을 읽어주길래 저렇게 환하게 웃을까 - 책 제목이 뭘까? 어쩌면 책 읽어주는 사람은 옆 병실의 손님이거나 환자의 동료일 뿐이고 저 책 - 저 책이야말로 저 환자가 죽기 직전에 다시 한번 읽고 싶었던 인생을 함께 한 - 진짜 친구였을지도 모른다 저 할아버지 환자는 그 책을 다시 읽으며 (들으며) - 그 장면 - 그 장면 한 번만 다시 읽어주세요- 하하하하 이랬을지도... ....... 흙으로 만든 사과, 사과만드는 과정, 다양한 사과 생활도예 4학기째 - 요즘엔 막접시와 사과 만들기 흙을 주물럭거려서 사과모양을 만들어 높은 온도에 구우면 단단한 돌사과- 도예 사과가 됨 이게 마술이지 뭐 - 너무 잼있어 내가 만든 사과모양 술잔은 요런과정으로 만들었음요 생활도예 직접 하시는 분들과 만드는 방법 공유합니다. 1. 사과모양 만들기 둥근 종지모양을 두개 만들어서 가운데를 붙인다. (속이 비게)아래위로 사과 배꼽(?)을 만들어준다 2. 위쪽에 구멍을 뚫어줌 - ( 가운데를 자르지 않을 경우만) 구멍을 뚫어주지 않으면 가마에서 구울때 터짐 3. 저는 사과모양 찻잔을 만들 예정이라 위쪽 뚜껑라인을 그리고 잘라줌 물레를 차분하게 돌리면서 라인이 뭉겨지지 않게 4 뚜껑을 열어줌 백토중에서 굉장히 밝은 K1이라는 흙으로 만든 사과 아래는 청자토 사과 .. 독서광의 휴가 똑같은 그림 두 번 그렸네요 첫 번째 그림 완성하고 보니 거친 선이 어울리지 않아 - 누드가 눈에 거슬려 조금 더 깔끔한 선과 맑은 칼라라 다시 시도 1 밑그림 - 연필이나 파란 색연필로 표지 일러스트는 이런식으로 그림 위에 표지 제목이나 텍스트가 올라갈 자리를 비워둬야 하는데 처음엔 전체적으로 빈공간이 많아서 자꾸 채우고 싶었는데 요즘엔 이 레이아웃이 좋아졌다. 2. 방안에서 텐트 치고 휴가 중-이라는 설정 옆에 쌓아논 책을 순서대로 한 권씩 1차 완성 - 했는데 뭔가 맘에 안 들어 - 칼라가 탁하고 누드인 거 편집장이 싫어할 거 같아 인간이여 - 너는 여잔가? 남자인가? 아무리 더워도 속옷까지 벗고 있냐? 의도했던 것은 뭔가 시원하고 깔끔한 그림이었는데 검은 붓선이 너 거칠어서 결국 다시 그리기로 ... 이전 1 2 3 4 5 6 ··· 32 다음